아르메니아(Armenia)의 첫 번째 일정은 에치미아진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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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에치미아진

아르메니아(Armenia)의 첫 번째 일정은 에치미아진에서 시작합니다.

佳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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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장시간 마슈룻카를 타고 국경을 통과해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왔습니다.

우리 숙소가 시외로 나가기 좋은 예레반 버스 터미널(Central Bus Station) 부근에 정했습니다.

그러나 변두리라 저녁에는 시내 구경은 나가지 못하고 그냥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어차피 우리 계획에 예레반은 4박을 예정했기에 굳이 서둘러 바쁘게 다닐 필요가 없지 싶었거든요.

오늘 계획은 예레반 인근에 있는 에치미아진이라는 곳에 갔다가 그 근처에 있는 지진으로 폐허가 된

옛날 성당이 있는 즈바르노츠 유적지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오후에 시간이 나면 예레반 시내 중심가로 들어가 보려고도 합니다.

 

그런 다음 시내에서 천천히 돌아오며 치체르나카베르드라는 제노사이드 추모 박물관을 다녀서

숙소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제노사이드 추모관은 무슬림에게 200만 명 가까이 학살당했던 아르메니아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2019년 5월 28일 화요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제 우리 44일간의 여행도 거의 끝나가네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코카서스 3국 등 모두 4개국 여행도 마지막 나라인 아르메니아(Armenia)에서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아르메니아 일정은 먼저 예레반에서 2박을 하려고 합니다.

예레반에서의 일정은 우선 에치미아진(Echmiadzin)이라는 곳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즈바르트노츠(Zvartnots)라는 오래된 대성당 터만 남은 유적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그런 후에 캐스케이드가 있는 시내로 들어가 천천히 걸어오며 예레반 시내를 구경할 예정입니다.

공화국 광장 가운데 있는 분수에서는 야간에 분수 쇼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월요일에는 쉰다고 하니 날짜를 잘 맞춰봐야겠네요.

 

예레반에서 2박 후 아르메니아 여행지 중 가장 먼 타테브(Tatev)를 먼저 가려고 합니다.

타테브는 아주 깊은 협곡으로 지형이 아주 험한 곳이라지요?

 얼마 전에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만든 케이블카가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가는 길에 노아의 방주가 멈춘 곳이라는 아라라트(Ararat)산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코르비랍(Khor Virab)과 작고 예쁜 수도원인 노라방크 수도원(Noravank Monastery)을 돌아보고

타테브로 들어가 2박으로 다녀오는 겁니다.

 

코르비랍은 별도로 갈 수 있지만, 그러려면 경비가 따로 들어야 하기에 가는 길에 들렀다 가면

오히려 시간 절약도 되고 경비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노라방크 수도원은 대중교통이 전혀 없는 곳이라

여행사를 이용하든가 차를 빌려야 하는 점이 있어 접근이 쉽지많은 않습니다.

 

타테브에서 돌아오는 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예레반으로 와 가르니 신전(Garni Temple)으로 가야 하지만,

일행 모두 많은 짐 때문에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무리가 된다고 생각해

택시를 섭외해 예레반을 거치지않고 바로 숙소가 있는 가르니 신전이 있는 곳으로 갈 예정입니다.

 

가르니 신전이 있는 곳에서 2박을 하며 주변의 세계 최대의 주상절리(symphony of stone)를 구경하고

근처의 암벽 안에 지었다는 게하르트 수도원(Geghard Monastery)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게르하르트 수도원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시신을 검시하기 위해 옆구리를 찔렀다는

창을 보관했던 곳이랍니다.

 

그 후 다시 예레반으로 돌아와 2박을 하며 이번 여행을 끝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르메니아 일정이 교통편이 좋지 않기에 많은 짐 때문에 택시를 이용할까 계획 중입니다.

타테브와 노라방크 수도원을 제외한 다른 곳 모두는 예레반을 중심으로 거리상 멀지 않은 곳이라

일반 대중교통으로도 다녀올 수 있는 곳이죠.

 

아르메니아에서 모두 8박을 예약했는데 모두 숙소에서 아침 식사가 제공되는 곳으로 했습니다.

조지아에 비교해 아르메니아는 숙박비가 약간 저렴하고 대부분 아침 식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조지아도 아침 식사를 부탁해 숙소에서 먹을 수 있지만,

대부분 식대를 숙박비보다 더 비싸게 받더라고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옆에 있는 버스 터미널로 갑니다.

오늘 먼저 찾아갈 에치미아진은 예레반 중앙 버스 스테이션에서 서쪽으로 약 18km 정도 떨어진 가까운 곳입니다.

보통 마슈룻카라는 203번 버스를 타고 다녀오는데 버스 요금이 250 드람(630원 정도) 정도 합니다.

 

버스 터미널로 가려면 지하도를 지나 올라가는데 한 무리의 택시 기사들이 있어 우리에게 택시를 권합니다.

마침 한 기사가 7인승 택시가 있다고 하여 가격 절충을 해보니 800드람(2.020원 정도)/1인까지 이야기가 되네요.

그냥 마슈룻카를 타도 왕복 500 드람이고 중간에 즈바르노츠 유적지까지 들린다면 같은 가격입니다.

 

나머지 구간도 우리가 알고 갔던 가격과 같이 무척 상식적인 가격으로 이야기가 되는 바람에 아르메니아

전체 일정을 기사와 결정했으면 해서 밤에 근처에 있는 우리 숙소를 안다고 하여 숙소에서 만나기로 했네요.

알고 보니 우리 숙소 여주인의 시댁 친척이더라고요.

좌우지간 일행 모두 우리 부부가 추진하는 아르메니아 여행 계획에 협조를 해주는 바람에 택시를 이용해

먼저 에치미아진으로 갔다가 그 후 즈바르트노츠 유적지를 보기로 했습니다.

위의 택시가 아르메니아 여행의 발이 되어 모든 일정을 함께해 준 바로 그 택시입니다.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아르메니아는 세계에서 제일 먼저 기독교를 국교로 정한 나라라네요.

그 시기가 301년이었다고 합니다.

로마 제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였다지요?

313년에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기독교가 공인되었고 국교로 받아들인 해는

381년 테오도시우스 황제 시기라고 합니다.

세 번째 국가가 337년에 국교로 인정한 조지아라고 합니다.

여기서 기독교를 공인한 것과 국교로 정한 것에 따라 로마 제국과 조지아가 순위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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