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연애

결혼하기 좋은 여자라는 말만 듣는 여자/ 글 쾌도난마

작성일 작성자 최정







주변에서는 결혼하기 좋은 여자라는데 결혼이 안 되는 여자 / 쾌도난마

 

 

 

쾌도난마다.

 

이번 글은 주변 사람들한테는 소위

 

‘결혼하기 참 좋은 여자다’

 

‘이 여자 참 괜찮다’

 

이런 말들을 종종 또는 자주 듣는 여자인데

 

막상 남자를 만나면 뜻대로 잘 안 되고

 

결혼이 안 되고 하는 것들이

 

왜 그런 것인지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과의 상담을 통해서

 

이러한 케이스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 상황에 처한 여자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이 글을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해 보겠다.

 




내가 여기서 말을 하는 주변 사람들이란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것일까?

 

보통 내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대부분 나의 직장이나 일터가 될 것인데

 

그곳에서 나와 마주하고 부딪히고 소통하는

 

모든 사람들이 해당될 것이다.

 

 

 

그 들 중에 보통 기혼인 남자들

 

예를 들면 부장님이라거나 팀장님들

 

아니면 나보다 나이가 조금 많거나 비슷한 나이대의 결혼을 한 동료 남자들

 

이런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많이들 말하곤 한다.

 

‘○○씨, ○○씨는 내가 뭐 속사정이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부모님도 어렵거나 하시지 않다고 들었고

 

직업이야 남자들이 결혼상대로 생각하기에 누구나 다 선호하는 직업이고

 

거기다 학벌도 괜찮지

 

 그렇다고 ○○씨 성격이 모나거나 한 것도 아니고 싹싹하고 좋은데

 

왜 여태 결혼을 안 하고 있는 거야?

 



안 하는 거야, 못 하는 거야?

 

아니, 난 그냥 좀 이해가 안 돼서

 

나 같으면 ○○씨 같은 여자가 결혼하자고 하면

 

얼씨구나 하고 덥석 결혼 할 텐데 말이야~

 

 

 

기혼 남자들이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이유는 뭘까?

 

그 속내는 이렇다.

 

내가 결혼을 해보니까

 

현실이라는 것에 맞닥뜨려보니까

 

내 와이프가 나보다 직업도 별로고

 

벌이도 안정적이지도 못하고

 

언제 짤릴 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에 직면해 있다 보니까

 

집 때문에 대출금 나가지

 

거기에 애까지 생겨서 돈 나가지

 

나는 한다고 열심히 사는데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나라는 존재는 이미 잊혀 진 지 오래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남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남자의 인생을 안정적이고 평탄하게 살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너무 좋은 여자로 보이는데

 

왜 아직도 결혼을 못하고 혼자인지

 

이해가 안 된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충족되지 않은 것들 때문에

 

그 여자 자체에 대한 부분이 아닌

 

조건적인 측면들만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 여자가 마치 너무나도 좋은 여자인데

 

결혼을 못하고 있다라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는 것이다.

 

 

 

또 주변 동료들 중에서 나와 친한 여자들은 어떤 식으로 말하는가.

 

기지배야 네가 너무 착해 빠져서 그래

 

네가 남자를 만나서 밀당 같은 것들을 안 해서 그래

 

아직 좋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서 그래

 

너 정도면 아직 충분히 괜찮아

 

이런 식으로 내가 상처받거나 내 감정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은

 

정말 현실적이거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는 싹~빼놓고

 

너가 괜찮은데 아직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 것이고

 

잘 될 것이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이고

 

이런 식으로 감정을 건드리지 않는 범위의 이야기만 한다는 것이다.

 

정말 쓰잘데기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현실적으로 근본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문제를 직시하고

 

이것이 주변 동료 여자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 번 잘 생각해봐라, 남자들의 입장에서

 

주변 여자들한테서 괜찮고 착하고 귀엽고

 

이런 평을 듣는 여자한테 남자를 소개해줬을 때

 

남자가 마음에 든다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들 많이들 보지 않았나

 

이게 왜 그럴 것 같은가?

 

여자가 바라보는 여자와 남자가 바라보는 여자

 

 관점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상황에 처한 여자 분들이 이렇게 많이들 말한다.

 

나는 집안도 나쁘지 않고

 

직업도 괜찮고

 

학벌도 괜찮고

 

주변 사람들한테 괜찮다는 말도 많이 듣고 한데

 

유독 남자 만나는 것만 잘 안 된다고...

 

이런 조건적인 측면들이 다 따라주지 않는다고 하면

 

내가 남자 만나는 것이 잘 안 되는 것에 대해서

 

납득이라도 가고 고민이라도 하지 않고 할 수 있을 텐데...

 


 

 

이렇게들 말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그런 조건들이 다 받쳐주는데도

 

남자 만나서 잘 안 되는 것이면

 

그게 나라는 사람, 나라는 여자

 

그 자체가 얼마나 별로라는 말인가.

 

외려 직업이나 집안 학벌 이런 것들 별로라도

 

자신이 가진 그 자체의 힘으로 시집 잘 가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 부지기수다.

 

 

 

또 이런 말들도 많이 한다.

 

이상하게 제 주변에는 남자가 없다고...

 

주변 남자 동료들은 전부 결혼을 하거나

 

결혼상대로 생각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거나 남자로 보이지가 않거나

 

이미 돌싱이거나 한 그런 남자들 뿐이라고...

 

과연 그럴까?

 

 

 

물론 주변에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할 수는 있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할지언정

 

내가 괜찮은 여자라면

 

내가 가만히 있어도 다 찾아온다는 것이다.

 

향기로운 꽃가루를 많이 양산하면 꿀벌이 많이 찾아오듯이

 

내가 대중적으로 맛있는 맛집이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찾아오듯이

 

나만 괜찮은 여자라고 한다면

 

주변에서 다 소개해주려고 하고

 

지인들과의 우연한 자리에서도 남자가 다가오고

 

어디를 가든 남자 잘 만난다는 것이다.

 

 

 

주변 동료들이나 해서 한 두 번 쯤 소개팅을 해주거나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소개해주고 상대 남자 쪽 반응을 보아하니

 

상황이 탐탁지 않으니

 

그 다음부터는 소개를 해주고 싶다고 한들

 

괜히 소개해줬다가 주선자 입장에서

 

욕만 들어 먹는 다거나 껄쩍지근한 상황이 돼서 난감해지다보니

 

해주니 마니 하는 말이 안 나오게 돼 버린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뭐란 말인가?

 

간단하다.

 

‘매력이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로 보이지가 않는 것이고

 

그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고

 

그 여자가 나한테 가치 있는 여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다보니

 

그 남자의 머릿속에 나라는 여자가 인식이 되지 않는 것이란 말이다.

 

한 마디로 문제는 나한테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꾸 외부 환경이 어떻고

 

사람이 없고 남자가 없고

 

이런 식으로 나 스스로에게서 문제를 찾으려 하지 않고

 

외부요인으로 돌리다 보니

 

정작 내가 문제가 뭔지에 대해서는

 

보이지가 않는 다는 것이다.

 

나는 조금 답답한 것이

 

만약에 상황이 이렇다고 한다면

 

남자를 소개해준다고 한들

 

그 남자와 잘 될 수 있겠냐는 말이다.

 

그 남자를 꼬실 수가 있겠냐는 말이다.

 

나를 고치지 않고서 만난다고 해봐야

 

돌아오는 결과는 비참하다


조금 이해하기 쉽게 우리 반대로 한 번 생각해보자.

 

우리가 남자를 소개 받아서 만났다.

 

직업도 집안도 학벌도 모든 조건적인 면들이

 

내가 원하는 정도의 남자이고

 

주변에서 그 남자가 진국이라고 해서 만나보았다는 것이다.

 

정말 진국이더라~

 

이런 말이 나온다.

 

사람이 착하고 진국이고 너무 좋은 사람이라는 게

 

남자 보는 눈이 없는 내가 봐도 보이는데

 

중요한 건 감정이 생기지 않는 다는 것이다.

 

남자로 보이지가 않는 다는 것이다.

 

이게 왜 그런가 하니

 

매력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란 말이다.

 

남녀를 막론하고

 

모든 조건적인 면들을 제하고

 

사람 자체만을 놓고 보았을 때

 

매력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이성을 만나는 것이 어렵고

 

결혼을 하는 것이 어렵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란 말이다.

 

 

 

그렇다면 그 매력을 어떻게 만드느냐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겠지...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서

 

외모, 말투, 행동, 풍기는 뉘앙스

 

이런 모든 것들이 제각각이고

 

그것을 보고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

 

여성적으로 갈 것인가

 

섹시하게 갈 것인가

 

톡톡튀고 발랄하게 갈 것인가

 

고급스럽게 갈 것인가

 

 이것을 잡아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글로서 이것을 다 풀이해서 설명을 해줄 수가 없는 부분이고

 

만나서 그 사람을 보고

 

줄일 것은 줄이고

 

살릴 것은 살리고

 

새로 만들어야 할 것은 새로 만들고

 

이런 식으로 풀어나가야 할 부분이다.

 

주변의 시선으로 봤을 때 좋은 여자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내 여자라고 놓고 봤을 때는 좋은 여자로서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 것이

 

나는 단지 그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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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쾌도난마님께서 미친연애 블로그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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