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연애

나의 아픔을 이성한테 말하는 방법

작성일 작성자 최정

 

 

 

 

최정이다.

 

누구나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고

 

누구나 말하지 못하는 아픔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을 말하게 되면

 

상대방이 싫어할까봐

 

상대방이 나를 떠나갈까봐

 

때로는 그것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볼까봐

 

그런 마음때문에

 

그것을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평생 숨기고 살 수는 없는 것이고

 

말은 해야 되는데, 말할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오늘 글을 헌정한다.

 

 

 

 

 

먼저 경험담 하나 이야기를 하자.

 

지금까지 수많은 여자들한테 자기 아픔이나, 자기 흑역사에 대해서

 

많이 들어본 필자 입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퍼포먼스 였다.

 

 

 

10년정도 지난 일이다.

 

어떤 여자를 만났고

 

세번째 만났을때 술자리에서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여자가 나의 눈을 쳐다보면서 씩 웃더라.

 

그러면서 술병을 들고, 언더락잔에 가득 채우더니

 

단숨에 술을 마신다.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남자 "뭐야? 내가 좋아한다라고 말하는 것이 맨정신에 못 들을 말이야,ㅎㅎ"

 

아무말 없는 여자

 

그 말을 듣고 다시 씩 웃는 여자

 

깊은 한숨을 내시더니

 

여자 "지금부터 내 이야기 잘 들어"

 

그 말을 시작으로 해서 자기가 어떤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했고, 이혼을 왜 했는지에 대해서 말을 해주었다.

 

믿음이 갔다.

 

왜?

 

그 여자가 술을 단숨에 벌컥 마시는 퍼포먼스로 인해서

 

그 말이 진실일 수 밖에 없고

 

그 말을 어렵게 꺼낸다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여자 나이가 20대 후반밖에 안되어서 놀랬지만

 

태연한척 했다.

 

태연해야만 했다.

 

저런 퍼포먼스를 하는 여자한테 기에서 밀리면 안된다는

 

무언의 압박이 있었다

 

씩 한번 똑같이 웃어주고

 

한마디 던졌다.

 

"술을 단숨에 마시길래, 난 뭐 유부녀인줄 알았더니

 

그냥 이혼한 것이네, 그것이 뭐가 어때서.."

 

이렇게 밖에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여자는 내 눈에 양귀비가 다시 태어나도

 

이렇게 예쁠 수 없다라는 여자 아닌가.

 

여자가 말했다.

 

"나 꼬실려고 말하지 말고, 잘 생각해보고 말해."

 

어떻게 알았지, 역쉬 양귀비

 

여기서 밀리면 안된다

 

결정적인 한마디를 던져야 된다.

 

정아, 이런 상황 많았잖아

 

주옥같은 멘트가 나와야 된다.

 

"잘 생각해보고 말하는 거야, 내가 원래 빨라.

 

이야기 들어보고 못 할것 같으면 못한다라고 말하고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한다라고 말한다.

 

그 직감으로 내가 이 자리까지 온거야.."

 

선방했다.

 

그 말을 듣고 여자가

 

"아니, 너 나 이해못해"

 

"내가 왜 너를 이해를 못해, 이혼한것이 뭐가 문제라고.."

 

나를 너무 속좁은 남자로 보는 것 아니니.

 

그게 더 화가 날라고 한다."

 

밀어 붙여야 된다

 

여기서 밀리면 지게 된다.

 

여자가 말을 했다.

 

"너는 나를 이해 못해

 

왜 못하냐고, 너는 이혼안했으니까.

 

사람이라는 것이 그래

 

대부분 사람이눈이 두개 달려있잖아.

 

 그런데 눈이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있다면 이해를 할까?

 

이해 못해

 

괴물로 보지

 

하지만 대부분 사람이 눈이 두개가 아니라 하나만 가지고 있다면

 

눈이 두개 달린 사람을 어떻게 볼까?

 

똑같애

 

괴물로 보고 이해를 못하는 거야.

 

이혼 아무것도 아닐 수 있어.

 

하지만 시간이 지났을때 그것을 온전히 받아줄 수 있을까?

 

아니야.

 

쉽지 않을 거야

 

큰 용기도 필요할 것이고

 

큰 마음도 필요할 것이야.

 

끊임없이 내적갈등을 하겠지.

 

그리고 흔들리겠지.

 

나는 그런 너의 마음에 짐을 지게 만들고 싶지 않아."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라와서 꽂히는 것 같다.

 

지금 이순간 나의 전재산과 손목아지를 걸 수가 없다.

 

잘못하면 손목아지 날라가버리니까.

 

일단 받아들이자.

 

"너 말 무슨 말인줄 알겠다, 나도 다시금 생각을 잘해볼께.."

 

그 말을 듣고 여자가 한마디 더 던졌다.

 

"나도 너 좋아하니까 이렇게 말하는 거야

 

단지, 사귀는 것은 싫어.

 

너를 지켜볼거야, 네가 정말로 나를 받아줄 수 있는 남자인지"

 

후시딘 연고를 발라주는 멘트를 하는 구나.

 

참나.

 

에휴 진짜로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인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머리 아픈 이야기 여기서 끝내고, 다른 이야기 하자."

 

 

 

 

 

여기까지 하고

 

이제부터 몇가지 포인트 찝어보자.

 

제일 중요한 것이 뭐겠니?

 

타이밍은 남자와 여자와 다 다른데

 

대체적으로 남자들은 그 여자가 나를 좋아한다라고 느꼈을때 말을 하고

 

여자들은 그 남자가 나한테 좋아한다라고 이야기를 했을때

 

말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지레 겁을 먹고, 처음부터 말할 필요는 없다라는 것이다.

 

 

 

 

위에서도 보았듯이

 

남자들 같은 경우 자기가 좋아한다라고 말을 하면

 

일단, 그것은 나중에 생각해보자라는 심리가 있어서

 

일단 받아들인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줄 수 있다.

 

그런 것 상관없다라는 식으로

 

그렇기 때문에

 

네가 그런 부분을 이야기를 했을때

 

남자가 괜찮다라고 하거나, 남자가 상관없다고 하더라도

 

그 남자를 최소한 2개월정도 썸을 타보고 지켜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위에서도 눈 이야기를 했듯이

 

사람이라는 것이 받아들일려고 하더라도

 

나랑 다른 사람 같은 경우에는 쉽게 못 받아들인다라는 것이다.

 

 

 

 

여자들한테 간곡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이 부분이다

 

지켜라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상처 받아도 된다, 나도 나중에 생각해야지라고 생각을 가지면서

 

그 남자를 검증하지 않는 상태에서 시작을 하게 되면

 

네가 나중에 받는 상처는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라는 것이다.

 

지금 대부분 이런 부분때문에 말을 하는 것, 말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외 그 말을 하면 그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등등

 

그것을 고민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이런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한다라는 것을 이 글을 읽는 모든 여자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이세상에 상처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 못할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다른 사람들하고 다른 부분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

 

당당해라.

 

흠이다.

 

그리고 남들의 놀림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따가운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이겨내지 못한다면

 

그 아픔과 상처속에서 평생을 살아야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 줄 아는가?

 

그 상처와 아픔이 너의 사랑도, 너의 인생도 다 잡아 먹는다.

 

언제나 좋은모습 보이도록 최정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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