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연애

나의 마음이 커서 부담스럽다는 그녀/ 글 쾌도난마

작성일 작성자 최정

 

 

 

 

 

 

나의 마음이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는 그녀 공략법

 

 

 

난마다.

 

남자 글 적으려고 한다.

 

되게 여러 가지 적으려고 생각 중인데

 

일단 급하게 이런 비슷한 부류의 상황에서

 

어찌하면 좋겠는지를 묻는 남자들이 여럿 돼서

 

이 글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시작해보자.

 

 

 

글 제목이 적절한 것이 떠오르지 않아서

 

일단 정하긴 했는데

 

상황을 조금 부연하자면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

 

많이 좋아한다. 눈물 나게

 

온갖 정성을 다 하였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뭐든 사주고 사다 주었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줄 것 같이 하였고

 

조금 과장해서 그 여자의 말이라면 법으로 여기었다.

 

?

 

그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이 짓을 1년 가까이를 하였다.

 

그 정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1년 가까이의 짝사랑의 결과로

 

결국 그녀와 사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잠자리도 하였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녀를 향한 나의 마음의 크기가 너무도 크다보니

 

그 여자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부담으로 작용을 했다는 것이다.

 

그 마음이 버겁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통보를 받았다.

 

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야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이것이다.

 

 

이것은 그냥 여자가 남자를 안 좋아하는 거 아닌가요?

 

안 좋아하는 남자하고 사귀고 잠자리하고 이렇게 하겠니.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요즘 남자들 글 많이 적어줄라고 노력한답시고

 

남자들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는 중인데

 

의외로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한 남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완전하게 같은 상황인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공세와 구애로 여자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데

 

그것이 여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을 하는 경우,

 

다 똑같은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가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이런 경우의 대처법에 대해 알려주려고 하는 것인데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첫째, 최소 못해도 3개월 이상은 지극정성을 다하였고

 

여자도 그러한 남자의 정성을 고맙게 여기고 있어야 한다.

 

둘째, 여자가 나를 남자로 생각을 하고 있고

 

어느 정도의 호감이나 좋아하는 마음은 분명 있어야 한다.

 

아예 남자로 보이지 않아서 부담스럽고

 

너는 나한테 착하고 좋은 남자이다 이것은 해당사항 없다.

 

셋째, 사귀는 사이인지 아닌지, 잠자리를 했는지 안 했는지

 

이것은 크게 상관이 없다.

 

, 이것에만 해당이 된다고 하면 써먹어도 좋다. 확실하니까.

 

 

 

처음 내게 이것을 물었던 동생이 왈,

 

‘형님 저 그 여자 때문에 정말 마음고생 많이 했고

 

너무 힘들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는 말했다.

 

‘잊어라’

 

그것도 해결책이랍시고 주느냐고?

 

 

 

‘그 여자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

 

또 그 여자를 반드시 내 여자로 만들겠다는 그 생각‘

 

그 생각이 나로 하여금 집착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집착이라는 것이 참으로 무서운 게

 

사람이라는 것이 어떠한 것을 간절히 바라는데

 

그것이 내가 원하는 방향이나 나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다보면

 

그것에 나라는 사람의 감정을 끊임없이 투영시키게 된다.

 

상대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그것으로 인한 마음앓이가 쌓이다보니

 

그것이 어느 새 집착으로 변하게 되고

 

그 집착에 집착이 더해져 나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마음의 크기가 된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이 마음을 잘 이해한다.

 

어릴 적 수많은 여자들에게 부담스럽다는 말을 들어보았다.

 

그런데 그거 아니?

 

너 스스로도 버거운 마음을 상대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을 하였든

 

그것은 상대로 하여금 필시 받아들이기 버거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연애와 인생 선배로서 하나만 더 이야기 할게.

 

‘그 여자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

 

이것은 상대에게 끊임없이 투영시킨 너의 감정과 집착의 결과물이다.

 

무슨 말인가 하니

 

그 여자가 정말 좋은 여자라서 철저히 객관적인 시각으로 내린 판단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의미를 부여하다보니

 

내 마음이 내린 주관적인 판단이라는 것이다.

 

얼마나 많이 만나보고 얼마나 많이 겪어보았다고..

 

그 전에 만났던 여자도 그 여자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

 

그 이전에 만났던 여자도 그렇게 생각했잖아.

 

내가 살아보니까 그 여자 아니어도 되더라.

 

 

 

또한

 

‘그 여자를 반드시 내 여자로 만들겠다는 생각‘

 

이 생각 또한 버려라.

 

사랑이라는 것은 소유의 개념이 될 수 없다.

 

내가 상대에게 상대가 나에게

 

서로가 살면서 인연이라는 것이 닿아

 

잠시 서로의 곁에 머무는 것일 뿐이지

 

그 누구도 누구의 것, 누구의 남자, 누구의 여자

 

이것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차라리 내 여자로 만들지 못할 수 있고

 

언제든지 내 곁에서 떠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

 

나라는 사람이 집착으로부터 유연해지는 길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와 같은 정도의 마인드는 품고

 

차라리 그 여자하고 끝났으니 잊겠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

 

그 여자의 마음을 끌어옴에 있어,

 

내가 이야기하는 방법을 사용함에 있어 수월할 것이다.

 

 

 

보통 이런 경우들은

 

여자가 연락이나 만남을 피하거나

 

관계를 정리하자는 식의 뉘앙스로는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적인 카톡이나 안부 정도는

 

문안하게 주고받는 정도의 상태는 된다.

 

하나의 예시를 들어서 쭉 적겠다.

 

일상적인 카톡을 주고받다가

 

일 끝날 무렵 즈음에 여자한테서 뭐하냐고 연락이 왔다.

 

이 때 이런 식으로 툭 한 번 던져주는 것이다.

 

‘그냥 마음이 좀 그래서 혼자 술 한 잔 하고 있었지~

 

내가 뭐하고 있는지 궁금은 하신가봅니다~

 

기분은 좋네 ㅎㅎ

 

왠지 그냥 좀 오늘은 우울하다.

 

나는 너라는 사람한테 속도 자존심도 없는 사람이고

 

항상 나라는 존재 그 이전에 너를 더 생각했는데

 

사람이라는 것이 누구나 받아들이는 것은 다 다를 수 있다 보니까

 

상대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그래서인지 이제 나도 좀 지치나보다‘

 

또 써먹으라니까 이걸 있는 그대로 한 번에 장문의 카톡으로 쭉 보내지 말고.

 

그러면 이걸 생각을 많이 하고 적은 것 같잖니

 

너 댓개 정도로 나누어서 보내야지

 

보통 저런 식으로 운을 띄우면 여자 입장에서 당황하기 때문에

 

바로 대답을 잘 하지 않고 읽씹해 놓다가

 

다음 날 또는 그 다음 날 정도에

 

한 번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 식으로 카톡이 온다.

 

이러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에는

 

절대 전화통화로 이야기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지금 내 마음이 심각하다는 뉘앙스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

 

그러면 무슨 일로 보자고 하는 것이냐고 되물으면

 

특별한 일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만나서 이야기 좀 하자는 식으로 나온다.

 

그 다음에는 이런 식으로 멘트를 쳐야 한다.

 

 

 

‘내가 좀 지친다고 말을 했었는데

 

은주 네가 어떻게 받아들였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아무리 너를 아끼고 좋아한다 해도

 

우리 서로가 마음의 크기가 다른 것은 어찌할 수 없는 것 같다.

 

지금까지처럼 내 마음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 또한

 

내 스스로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고

 

지금 상태에서 단지 우리가 그냥 얼굴보고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내가 너를 너무도 아꼈고 그 마음이 너무도 크다보니

 

내가 나를 너무 힘들게 했나보다.

 

그래서 너한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야 은주야.

 

이런 식으로 내가 너를 떠날 수도 있다는 느낌으로 말을 해야 된다.

 

그러다 진짜 떠나면 어쩌냐고 나한테 겁난다고 계속 그러던데

 

남자가 똥띠이가 고따시만 해갖고 뭘 할래?

 

그래서 내가 위에서 잊으라고 이 관계는 끝났다고 생각하라고 말 했잖니.

 

그 마인드를 품지 못하면 이 멘트 절대 못 친다.

 

 

 

그러면 여자는 보통 또 다시 읽씹 하고 있다가

 

다음 날 쯤에

 

서로 시간을 갖자고 했더니

 

오빠는 이미 마음의 정리를 한 것 같은데

 

오빠는 어떻게 하고 싶은 것이냐는 식으로 연락 온다.

 

 

 

그러면 이렇게 이야기를 해라.

 

‘은주야 나는 너라는 사람한테 지난 (시간) 가까이를

 

변함없이 마음을 주었던 사람이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그리 쉽게 너를 놓아버릴 수 있겠니

 

내가 그렇게 가벼운 사람이었니...

 

나는 아직도 너라면 바보처럼 마냥 좋은 놈이지만

 

솔직히 이제는 나도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너를 참 많이 좋아했나보다 은주야..

 

이런 말을 하는 목적은

 

정리한 것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당겨주는 것이고

 

저 아이를 미안하게끔 만들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게끔 만들기 위해 던지는 것이다.

 

 

 

저런 식으로 말하면

 

대개는 자기도 자기 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답이 온다.

 

그러면 그 상태로 그냥 읽씹 해두면 된다.

 

그럼 다음 날이나 해서

 

왜 읽씹하는 거냐, 그냥 피하려고 하는 것이냐

 

약간의 화난 듯한 느낌으로 연락이 온다.

 

그러면

 

‘내가 은주 너를 어떻게 그리 쉽게 잊을 수 있고 피할 수 있겠니

 

다만 네가 너의 마음을 모르겠다고 하는데

 

내가 거기다가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겠니

 

내 마음을 강요하는 것 밖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더 이상은 너 부담스럽게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뿐이지..

 

 

 

보통 이 정도로 이야기하면

 

왜 혼자 헤어지려는 사람처럼 하느냐,

 

내가 오빠한테 미안한 마음이지만

 

오빠한테 마음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버겁고 지친 것이라서 시간을 갖자고 한 것인데

 

왜 나를 힘들게 만드냐, 만나서 이야기도 안 하고..

 

이런 식으로 나온다.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지.

 

그래서 보통 세게 나온다.

 

, 저 아이가 내가 자신을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보이나?

 

본인이 아쉬워하고 있는 아주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반절은 넘어왔다.

 

 

 

그러면 여기서는 저 아이가 미안함과 후회를 느끼도록 더 세게 나가야 된다.

 

‘나는 분명 너한테 이야기했지만 너하고 헤어질 생각해본 적 없다.

 

너라는 사람을 만나고 너라는 사람과 함께하고

 

너라는 사람을 마주하고 네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

 

아니 네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사람이다.

 

그건 누구보다 네가 잘 알 것이고

 

그 마음 한 치의 변함도 없고 아직도 너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힘들다고...

 

그래서 내가 너무 힘들다고...

 

나는 너에 대한 마음이 깊어져만 갔고

 

너는 그런 내 마음을 버거워했고

 

그래서 그런 너를 보고 있는 것이 내가 너무 힘들어졌다고...

 

그런 나한테 네가 나를 확실하게 좋아한다거나

 

잘 해보고 싶다는 식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애매한 상태에서 그냥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내가 너를 만나면 나는 또 다시 네가 언제 나를 떠날지 모른다는 생각과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는 것 같은 심정인데?

 

그 기간이 장작 (시간)가까이나 됐다.

 

이런 상태에서 네가 하자는 대로 해야 되고

 

네가 만나자고 하면 만나야 되고 그런 거야?

 

은주 너 이기적인 거야

 

너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니?

 

나는 지금 이 말을 너한테 전하는 순간에도

 

너무 목이 메고 손이 떨려서 말도 잘 안 나와..

 

그래서 처음으로 네가 너무 밉다

 

그런데도 네가 보고 싶은 내 스스로도 너무 밉고 한심하다‘

 

이것은 장문으로 한 번에 피를 토하며 작성한 느낌으로 보내야 된다.

 

그래야 저 애한테 와 닿겠지?

 

이렇게 말하면 상당한 시간이 흐르고서

 

십중팔구 장문으로 온다.

 

내가 미안하네

 

오빠가 하는 말이 다 맞네

 

내가 이기적이었네

 

만나자 했는데 만나지도 않길래 짜증이 나서 말실수 했네

 

다 포기한 사람 같아 보여서 다시 잘 해보자는 말을 할 용기가 안 났네

 

뭐 이런 식으로 온다.

 

그러면 받아주라~

 

고 할 줄 알았지?

 

읽씹해 두고 계속 두라~

 

사람이라는 것이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아는 법 아니겠나.

 

난자리의 무서움을 확실하게 느끼게 만들어줘야 안 되겠니.

 

연락은 분명 올 것인데

 

저 상태에서 2주 안에 오는 연락은

 

무조건 나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하면 된다.

 

그리고 살짝 불안하면 일주일 정도 지나서 새벽 2시쯤에

 

카톡에 ‘너무 보고 싶고 너무 사랑해 은주야’

 

이런 식으로 딱 하나만 남겨두라

 

그러면 다음 날 분명히

 

내가 미안하네, 기회를 달라네, 나도 오빠의 소중함을 이제 깨달았네

 

이런 식으로 나올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너무 힘든 나머지 과음을 하고

 

실수를 했나보다는 식으로 넘기고

 

일주일 정도 더 있다가

 

아직 내가 너라는 사람 옆에 있을 기회를 주겠냐는 식으로 말하고

 

만나서 화해하면 된다.

 

너무 사악한가? ;;

 

 

 

확실하게 갑을 관계가 바뀌어 있을 것이고

 

이제는 너의 소중함과 너의 난자리

 

그리고 언제든 네가 떠날 수 있는 남자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므로

 

더 이상 네가 아프고 마음 고생하는 연애는 안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처럼 유사하게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내가 말한 식으로 하는 것이 맞다.

 

지금 하는 식으로 계속 유지해봐야

 

너한테 마음 넘어오지 않을 것이고

 

그럴 바에야 해보고 안 되면 잊는 편이 낫다.

 

어차피 네 여자 되지 않는다.

 

 

 

위의 예시 카톡은 다 내가 보낸 것이다^^;

 

갑을 관계 뒤 바꾸어 놓는 것은

 

남녀 막론하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 없다고 자신할 수 있다.

 

남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고 싶다.

 

스스로의 마음도 위해주면서 살아라.

 

네 마음 철갑 아니다

 

너도 아프다

 

아프지 않은 연애를 하기 바란다.

 

그리고 말하는 법 좀 배워라

 

이글은 미친연애 최정 글이 아니라

 

쾌도난마님께서 블로그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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