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연애

연애를 계산적으로 할때 여자들의 고충/ 글 쾌도난마

작성일 작성자 최정

 

 

 

 

 

 

갑작스레 연애를 계산적으로 할 때 여자들의 고충들

 

 

 

난마다.

 

깊어만 가는 가을인데

 

다들 연애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순항 중이기를 마음으로 기원하며

 

글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뭣 모를 때 감정이 가는 대로 연애를 하다가

 

서른을 넘기고

 

결혼이라는 과제아래

 

현실 연애를 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남자를 만난다.

 

결혼하기에 충분히 괜찮은 조건이다.

 

외적으로 같이 못 다닐 정도는 아니다.

 

 

 

몇 번 만나서 밥 먹고 데이트 하고 했는데

 

감정이 잘 가지 않는다.

 

그 남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도 그 남자 배경이 나쁘지 않으니

 

나름 노력한다고 해봤는데

 

결국 흐지부지 되었다.

 

근래 상담하면서

 

이런 사례들이 상당히 많은데

 

잠깐 내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내가 어릴 적

 

남자는 특정 군에 한정되기보다

 

두루 꼬실 줄 알아야 한다는 신조 아래

 

마음 가는 여자만 만난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지 않는 여자들 또한

 

그 마음을 얻기 위해

 

수련에 임했었다.

 

적응이 안 됐다.

 

그 여자의 말투, 행동 뭔가 다 거슬리고

 

성에 차지 않았다.

 

마음이 가지 않는데

 

배경과 목적성만을 보고 억지로 만나다보니

 

정서적 교감이 생기지 않았다.

 

관계는 겉돌았고

 

머리로는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보니

 

멘탈 잡고 다시 잘해주려고 노력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그것에만 초점을 두었다.

 

흐름이 그러한데

 

관계의 깊이감이 생길 리 만무하고

 

흐지부지 되었다.

 

 

그렇게 수차례 스쳐 보내고 나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익숙함에 녹아든 탓도 있겠지만

 

그들도 나한테 한다고 하는데

 

마음으로 다가오려고 하는데

 

내가 너무 무심한 것은 아닐까

 

내가 너무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인간적으로 대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안쓰러움과 자책이 뒤섞인 감정을 느꼈다.

 

그 후로 다시 그런 여자를 만났을 때

 

내가 그 마음을 알아주려고 노력을 하게 되더라.

 

그렇게 하다 보니

 

사람이 보이기 시작을 했고

 

온전한 사랑으로 보답하지는 못해도

 

안쓰러움과 미안함에

 

어설픈 동정이라도 발휘가 되었다.

 

그 여자에게는

 

그 따뜻함이 애정으로 승화가 되었고

 

둘 사이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인간적인 끈끈함 같은 것이 생겼고

 

그것이 정으로 굳어졌다.

 

 

 

내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마음을 알아주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이다’

 

남자라는 관점을 떠나서

 

하나의 인간관계라는 큰 틀에서

 

내가 너무 당연히 여기는 것은 아닐까?

 

내가 너무 무심한 것은 아닐까?

 

고맙게 생각을 하고

 

감사히 여겨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까지

 

너무 내 감정에만 몰두한 나머지

 

지나쳐버리기만 한 것은 아닐까.

 

그 고민과 자기반성을 지속적으로 해보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에는

 

나라는 여자의 감정 발동에 문제가 생긴다.

 

내가 사랑 해볼 만큼 해보니

 

나는 사랑이 아니어도

 

상대는 사랑이라고 느낄 여지는 충분하다.

 

그것이 미안함이든, 안쓰러움이든, 동정이든

 

온전하게 사랑을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상대가 따뜻함 그리고 정,

 

그것이 나아가 사랑으로 느껴짐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랑을 대체할 감정에 익숙해지려는 노력을 해라.

 

그리고 추후에는

 

그 정이 굳어져 스스로에게도

 

사랑으로 바뀔 여지 또한 충분하다.

 

 

 

그렇게 하지 않고

 

내 감정에만 몰두하다보니까

 

‘무의식중에 남자를 외면하거나 아래로 여기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처음에는 남자가 손을 내밀고 해도

 

내가 무의식중에 마음으로 계속 밀어내고 있는데

 

어떻게 감정적인 교감이 생기겠나.

 

하물며 애완동물도

 

자기한테 진정 애정이 있고 없고를 느끼는데

 

그 남자가 연애를 잘 모른다 한들

 

느껴지는 것이 없을까?

 

내 무의식에 그 남자에 대한 평이 그렇다보니

 

나 스스로 또한

 

상대와의 감정의 폭을 줄이는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에게 무엇을 보여줄지

 

그 액션에만 치중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자꾸 뭔가 억지로 애를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남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 여자를 만나면

 

나한테 웃어주려고 하고

 

친절히 잘해주려고 하고 하는 느낌은 있는데

 

뭔가 감정이 와 닿지 않는 느낌

 

여자로서 와 닿지 않는 느낌

 

만나면 님인데

 

돌아서면 남이 되어버린

 

그런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속 빈 강정과 같이

 

겉도는 관계에 머물러 버리는 포인트가

 

이 지점이라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백약이 무효하다.

 

블로그 글에 소개된 많은 좋은 방법과 스킬들이 있지만

 

솔직한 말로다

 

본질적인 측면이 해결이 되지 않는데

 

아무리 좋은 걸 갖다 붙인다 한들

 

그것이 먹힐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오산이다.

 

 

 

감정의 폭을 줄인다.

 

이 말이 나온 김에 하나만 더 이야기를 해보자.

 

이건 한 번쯤은 자기들한테 꼭 알려주고 싶었던 것인데

 

본래 연애 상수들의 관점에서 보자면

 

상대와의 감정적 거리는

 

실제 데이트하고 만나고 할 때보다

 

떨어져 있는 때에 더 많이 좁힐 수 있다.

 

그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

 

만나지도 않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지만

 

연락이라는 부분이 있지를 않나.

 

연락을 자주해라.

 

뭐 그런 틀에 박힌 소리나 하려는 것은 아니고

 

만나지 않는 동안

 

카톡으로 연락이나 하는 것을 하게 될 때

 

어떠한 방식으로 해야 할까?

 

‘감정을 논하는 대화를 하는 것이다’

 

그 남자가 그렇게 할리는 거의 없으니

 

자기들이 계속 흐름을 그런 쪽으로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주 기본적인 예시 하나 남겨본다.

 

가령 만남 초반이라고 하면

 

남자가 나름 식사자리에 신경을 썼다고 해보자.

 

그렇다고 하면

 

그 자리에서 식사를 마친 후에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엔 내가 사겠다

 

그런 식으로 감사 인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떨어져서 연락을 주고받게 될 때

 

‘지금 제일 친한 친구들하고 만나서

 

같이 저녁 하는 자리에 있는데

 

지난번에 오빠가 데려간 곳

 

밥 먹고 했던 사진들 보여주니까

 

친구들이 다들 부러워하네요.~

 

어찌 보면 그냥 밥 한 끼 먹은 것일 수 있지만

 

나한테는 그 자리가 남다르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요즘은 나도 모르게

 

괜히 기분이 좋아지곤 해요.~^^

 

 

여기서 포인트는

 

남다르게 느껴졌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그 부분이다.

 

보통 여자들이 남자하고 카톡 하면

 

친구들이 다들 부러워하네요~

 

여기서 그치는데

 

그렇게 되면 남자의 대답은

 

다음에 또 가요~ 라거나 다행이네요~

 

이런 식으로 오는데

 

그렇게 되면 다시 할 말이 없어진다.

 

내가 위에 두 가지 포인트라고 이야기한 말은

 

너의 감정이 포함이 되었다.

 

그렇게 말을 하면

 

뭐가 남다르게 느껴졌는데?ㅎㅎ

 

 

기분이 왜 좋아지는 것 같은데?ㅎㅎ

 

이렇게 남자가 답을 하게 된다.

 

이것이 감정 대화로 유인하는 부분이고

 

그렇게 둘의 대화가

 

감정에 대한 부분을 논하는 쪽으로 흘러가게 되면서

 

서서히 감정 거리가 줄어들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카톡 만으로도 사람 꼬실 수 있다.

 

하등 쓰잘데기 없는 무의미한 일상 카톡 하지마라.

 

그렇게 되니까 남자가

 

너라는 여자의 감정의 골에 스며들게 되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한창 여자만나고 다닐 때는

 

만나면서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만나서 얼굴 보고 나면

 

그 다음은 연락을 통해서

 

감정거리 잇빠이 줄여 놓고

 

다음 번 만날 때

 

바로 진지한 관계로 넘어갔다.

 

그건 처음 만났을 때

 

너한테 호감이 있었으니 그랬겠지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정우성이 아니다

 

나중에 물어봤을 때

 

처음 만났을 때 별 생각 없었다고들 하더라.

 

감정을 녹이는 것

 

그것이 골자이다.

 

다 길이 있고 방법이 있다.

 

그것을 모를 뿐이지.

 

 

 

이 글은 미친연애 블로그와 상관이 없습니다.

 

쾌도난마님이 미친연애 블로그에

 

올려주셨습니다.

 

 

 재회상담 문의는 카톡으로 주세요.

 

 

카톡 아이디: ljw4679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