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로 이용웅 칼럼]북한建築 巡禮-⑥금수산·금수산기념궁전(금수산태양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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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로 이용웅 칼럼]북한建築 巡禮-⑥금수산·금수산기념궁전(금수산태양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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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로 이용웅 칼럼]북한建築 巡禮-⑥금수산·금수산기념궁전(금수산태양궁전)

기사입력 2020.04.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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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모란봉 전경. 1922년 촬영-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금수산(錦繡山) : 평양시의 중부 대동강의 오른쪽 기슭에 있는 산. 평양시 중구역의 북부에서 모란봉구역의 동부, 대성지역의 남서부까지 길게 자리잡고 있다. 제일 높은 곳은 최승대(95m)이다. 최승대를 가운데에 두고 서로 마주하여 잇달려 솟아있는 둥굴둥굴한 산봉우리들이 마치 금시 피여난 모란꽃과도 같다고 하여 이곳을 따로 모란봉이라고 하였다. 오늘 인민들은 절승경개로 이름높은 금수산을 가리켜 모란봉이라고 부르고 있다.→모란봉]-(<조선대백과사전(3)>)

 

옛 트롯트 중에 “한많은 대동강아”가 있는데...“한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많은 대동강아”-최근 인기가수들이 다시 불러 메스컴에 자주 등장하고, 대중들이 직접 부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란봉’이 “금수산”이라는 것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수산의 나라 건물이 국가 최고지도자의 관저로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기 전까지는 주석궁·금수산의사당으로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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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동상-사진·로동신문.

 

북한은 주석이었던 김일성이 생전에 생활하던 금수산의사당(錦繡山議事堂)을 김일성의 시신을 영구 보존하는 목적으로 개조하였습니다. 1995년부터 2012년까지 금수산기념궁전으로 불렸으며 2012년 김정일의 70번째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개칭하였습니다. 김정일은 금수산의사당을 금수산기념궁전으로 하여 금수산 지구를 “주체의 최고성지로 가장 훌륭히 꾸릴 것을 몸소 구상하시고 발기”했습니다.

 

북한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무원은 1995년 6월 12일 금수산의사당을 금수산기념궁전으로 하고 “궁전 안에 어버이수령님을 생전의 모습 그대로 안치하며 주체사상 로작관을 새로 꾸려 이곳 금수산지구를 주체의 최고성지로 되게 할데 대한 결정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영생의 모습으로 길이 모실데 대하여》를 채택하였습니다. 이것은 김정일의 뜻입니다.

 

<조선대백과사전(3)>은 김정일이 “수십차례에 걸쳐 친히 현지에 나오시여 금수산기념궁전의 모든 대상들과 세부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전무결하게 건립하도록 세심하고도 정력적인 지도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금수산기념궁전 건설은 짧은 기간에 훌륭히 완성되게 되였다. 금수산기념궁전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어버이수령님께 바치는 충성과 효성의 최고정화이고 우리 인민들에게 베풀어주신 은정 깊은 배려의 고귀한 결정체이며 김일성민족의 최대의 국보”라고 기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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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건축-금수산태양궁전.

 

그리고 “금수산기념궁전 안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홀과 어버이수령님의 립상을 모신 홀, 경애하는 수령님의 탁월한 사상리론 활동의 전모를 보여주는 주체사상로작관이 있다. 금수산기념궁전의 정면에는 우리 인민들과 세계 각지 인사들을 이곳에서 반갑게 따뜻이 맞아주시던 생전의 수령님모습 그대로 환히 웃으시는 태양의 모습 그대로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가 정중히 모셔져있다. 궁전의 좌측 계단을 오르면 위대한 수령님의 립상을 모신 커다란 홀이 있다. 경애하는 수령님의 위인적 풍모에 어울리게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진 이 홀안에는 푸른 하늘이 높이 들려있고 붉게 타오르는 태양의 노을속에 높이 서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숭엄한 흰대리석립상이 정중히 모셔져있다.”고 했습니다.

 

‘대리석립상’은 김일성이 금수산의사당에서 활동할 때의 모습을 형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대백과사전(3)>에 소개된 글 입니다.-“뒤짐을 지고 거룩하게 서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에서는 두 차례의 반제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강철의 령장, 두 차례의 거창한 사회혁명을 승리에로 인도하신 걸출한 령도자, 창조와 건설의 영재, 탁월하고 세련된 정치가,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행복, 인류의 자주위업을 위한 투쟁에 불면불휴의 전생애를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고결한 혁명가의 위인적 풍모가 뜨겁게 안겨온다.”-

 

<조선대백과사전(3)>은 계속해서 “이 홀을 지나면 대리석으로 형성된 18m폭의 대계단이 있다. 대계단을 따라 굽이굽이 에돌아 올라가면 어버이수령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홀이 있다. 궁전의 밖은 길이 415m, 너비 216m의 넓은 광장으로 형성되여 있고 정원은 푸른 숲과 꽃밭으로 훌륭하게 꾸려졌으며 궁전으로 오가는 구간에는 주체의 최고성지를 찾는 인민들이 리용할수 있게 현대적으로 갖추어진 궤도전차가 있다. 금수산기념궁전은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생전의 모습 그대로 모심으로 하여 주체의 최고성당으로, 자주시대 지구의 심장부로 온 세상에 찬연히 빛나고있다.”고 했습니다.

 

김정일의 죽음은 2011년 12월 17일 오전 8시 30분, 열차에서 과로로 인한 급성 심근경색과 심장 쇼크로 사망하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방송사들은 김정일이 희천발전소 현지 지도 방문 도중이었다고 특별 방송을 통해 밝혔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2일 동안 극비에 부쳐졌으며, 이틀이 지난 12월 19일 정오에 특별 방송 통하여 사망 소식이 공식 발표되었고, 시신은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되었습니다.

 

금수산태양궁전! 1995년부터 2012년까지 금수산기념궁전으로 불렸으며, 2012년 김정일의 70번째 생일을 맞아 김정은이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개칭하였습니다. 외관은 이름에 어울릴 만큼 궁전 구조로 되어 있고 시신의 유지 및 관리는 러시아의 기관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들어간 비용은 8억 9,000만 달러 입니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은 궁전 3층 중앙 홀에 안치되고 있고 입장자는 멈춰 서서 보는 것은 허가되지 않습니다.

 

<조선중앙TV>은 2020년 2월 16일, 김정일 생일에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입장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집권 후 2018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신년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김정은은 2020년 원단(元旦)과 김정일 생일에 참배해 왔습니다. 그러면 2020년 4월 15일에는? 일본 아베도 코로나19의 진실을 감추고 꼼수를 쓰다 ‘개망신’을 했는데 포기했는데, 김정은은 아직까지 꼼수조차 쓰지 않고 있는데...제발 할아버지 앞에서 ‘북한 코로나19의 현재’를 밝히기를! 백성들을 먼저 생각하는 김정은이 될 수는 없나요? 올해만이라도 태양절 행사를 모두 취소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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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 2018년 4월 17일 字. 1면 기사.

 

북한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2020년 4월 3일 자(字) 논설에서 “전세계가 악성비루스 감염증의 피해로 인한 대혼란 속에 빠져 전전긍긍하고 있는 때에 우리 나라에서는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있기 때문"이라며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격리해제사업이 엄격히 진행되고 있는 속에 각 도(道)에서는 의학적 감시대상자들이 전부 해제되였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500여명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이 지금 제 정신이 아닌 모양입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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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상임고문/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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