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을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이 길.
직접 가진 않았다.
자전거 대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 ㅠ
그래서 무작정 달려본다.
사실 여기 달릴때도 시간이 촉박했다.
한시간내로 상록수역까지 다시 가야하는 강행군...
엄청 달렸다
그래도 사진은 찍어댔다
다시한번 휴전선 코스프레
보트도 타보면 재밌을 거 같은데.
어라? 빨간 꽃이 있었네?
장미일까?
햇살이 반사된 하천도 아름답다.
옅게 흩어지는 구름.
안산에 공장이 많아서 환경오염이 있을 거라는 어렸을 적 나만의 인식은
어느 정도 이젠 무난해졌을텐데...
미칠듯이 달려보는 아우토반.
진짜 안산시 갈대습지공원 자전거 동호회있나?
있으면 가볼까...
하천을 가린 나무들
그래도 나무들도 색이 푸르르니 보는 나도 기분 좋다.
구름
나무
강
산
사진 초점은 모호하지만
다들 난 보기 좋다
한 손에는 카메라를 켠 핸드폰
한 손에는 자전거 손잡이...
윈드러너라는 웹툰이 자전거를 주제로 한다던데...
그거보면 진짜 자전거 사고싶고 타고싶어진다고...
나에게 저 앞으로 가라 지시하는거냐?
그래...사실 뭐 목적지없는 여행이긴 했어.
논스톱으로 신나게 달리는 이 안산의 자전거 아우토반.
차로 달리면 금방이려나.
그래도 난 좋다. 자전거로 달리는 것이.
다음달 월급으로 자전거 하나 사서
매주는 힘드니
2달에 한번이라도 달려볼까?
겨율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씽씽 쌩쌩 달려보고싶다.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안산을 두고 이사오다니...
수원도 살기 좋은 곳이지만
여전히 내 첫 사랑 도시는 안산...영원한 마음속 고향이다..
항상 안산 갈 때마다
내가 나온 덕성초등학교를 봐야 기분이 좋고
내가 살던 고잔동 주공8단지를 봐야하고
내가 다니던 수암성당을 봐야하고...
(저번에 안산 갈일이 있었는데
수암성당을 못 찾겠더라.
와동 일치의 모후 성당으로 바뀐건가?
와동중과 그렇게 가까이 있었던건 아닌거같은데..
아...나의 안산...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계속 거기 남아있었더라면
겨울에도 자주 볼 텐데...
안산과의 끈을 놓지 않겠지만
나도 바쁘고 힘들고 하니
자주는 못 갈꺼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