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과 스피릿, 그리고 자유..............

울지마라 KT소닉붐....너희에겐 미래가 있다....! 그리고 향후 전랜과의 LG 플옵2라운드는?

작성일 작성자 김겨불

집에와서 낮잠을 잤는데 


깨보니 새벽2시다. 오늘 농구동호회 체육관 대관신청도 놓쳐버린 나...ㅠ


아, 그러나 더 중요한 미션은 


오늘 KT와 LG의 플옵 5차전 결과다.


KT가 졌구나.


양궁농구는 안되는건가?


거실로 나와 TV를 켜니 


플레이오프 5차전이 하고있더라. 


후반전부터 하던데 보니까


엘지가 바짝 흐름을 타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시래가 출전을 한게 눈에 띈다.


김시래의 등장은 허훈의 존재감을 지우고 


김종규를 더 펄펄 날게하며 결국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마지막에 김현민의 한 쪽 눈 부은채로 아쉬움을 표현하는게


안타까웠다.


내 아픈 손가락같은 김현민 선수다.


예전 2013-2014 시즌 오리온이 플옵1라운드를 SK에 의해 떨어질때 


이현민의 좌절한 모습이 기억나는데 


그 감정과 김현민의 모습은 매우 일치한다.

그래도 이번 시즌 KT는 엄청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매번 꼴찌만 하던 시절에서 서동철감독님 부임후에는


서동철 감독님 특유의 양궁농구 시스템으로 정규리그 2등을 달리기도 했었다.


가장 중요한건 


KT 선수들의 "패배의식"을 없앴다는 것.


자신있게 공격하는 KT선수들을 보면


KT 농구가 재밌구나 하는게 느껴진다.


이번 시즌의 KT는 나아가는 단계고 


다음번 시즌은 더 완성되어 돌아올 KT의 모습을 본것이라 생각한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지만


KT는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잘되가는 과정에 있을 뿐이다.


오늘 경기에선 


아무리 3점슛농구가 잘 되더라도


외곽슛에만 치중하는게 아니라


적절히 골밑슛, 미들라인을 활용하면서 공격을 해야하는데


3점 일변도로 가는게 패인아니었나 싶다.


(랜드리의 체력 상태도 아무래도 패인 중 하나겠지만...!)


외곽슛이 항상 들어간다면 문제가 안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않기때문에


그리고 최소한 공격에선 2지선다를 사용하여 


수비를 혼돈시켜야하지않을까.


반대로 LG는 그 예를 보여주었다.


메이스 김종규가 장악한 골밑


그리고 김종규의 미들점퍼


조성민의 외곽슛


거기에 리딩과 적절한 패스를 갖춰 득점에도 가세한 김시래까지.


전자랜드가 어떻게 LG를 상대할 지 걱정이다.


김시래는 박찬희 선에서 끊을수 있을텐데


김종규 메이스를 어떻게 제어하지?


경기끝나고 김종규의 인터뷰를 봤는데


경기 후 긴장완화로 찾아오는 고통인지


허리를 부여잡고있더라.


대신 김종규의 인터뷰를 들어보니


각오와 정신상태가 장난이 아니었다.


자기최면.


이때 집중력과 끈기 모든 면에서


모든 포텐을 발휘할거라 본다.


전자랜드팬이지만


이번에 전랜이 LG를 어떻게 상대할지 걱정이 된다.


1차전에서 LG의 기세를 꺾는다면..........?


승부의 분수령은 바로 1차전이다.


LG의 피로감이 먼저냐, LG의 끈기가 먼저냐.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우승한 사례는 최근 오리온에서 있었다.


충분히 우승할 멤버였기에


그 상황이 지금과 별반 다르지않다.


전자랜드는 더 긴장하고, 더 각오해야 LG를 이길 수 있다.

사진출처 : KBL 홈페이지 / MBC스포츠플러스 중계 캡쳐 / MOONGOM TV 캡쳐 / SBS 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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