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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다를 품은 경남 거제 집 포토

작성일 작성자 바다
남해바다를 품은 경남 거제 집 포토

남해바다를 품은 아이디오르빌

거제 최초 친환경 저에너지 주택단지

거제 석포만 바다를 내려다보는 곳, 얼마 전 완공된 집 한 채가 저에너지 주택단지의 시작을 알렸다.
SIP 공법으로 2.6ℓ/㎡ 패시브 건축물 인증을 받은 이 주택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 그림 같은 일몰 풍경 속 주택 모습



↑ 바다를 내려다보는 단지 조감도



↑ 자연을 향해 열려 있는 주택 정면. 데크, 발코니,
조경 등의 외부공간을 적절하게 활용한 모습이다.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의 북서쪽, 바다를 내려다보는 산 중턱 대지에 새로운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그리스어로 '영원히 빛나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인 '아이디오르빌'은 바다가 지척인데도 바람에 소금기나 습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상쾌하다.
밤이면 멀리 떠 가는 커다란 배 한 척이 마치 별처럼 수많은 조명으로 바다 위를 밝히는, 그런 곳이다.

아이디오르빌의 모든 집은 SIP 공법, 태양광 발전기, 폐열회수환기 시스템 등이 적용된 저에너지 주택으로 지어진다.
얼마 전 선보인 샘플하우스는 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부터 2.6ℓ/㎡ 패시브 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이는 연간 냉 난방 에너지(석유) 사용량이 1㎡당 2.6ℓ 이하인 집이라는 뜻으로, 국내 주택의 평균 사용량이 16ℓ임을 생각하면 80% 이상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처음 전원주택을 짓고 살면서 늘 춥고 곳곳에 곰팡이가 피는 하자와 불편을 몸소 겪었죠.
그때 '살기 좋은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건축주이자 시행사 대표인 김승욱 씨는 지난 10여 년간 중장비, 토목사업을 해오며 자신이 직접 개발한 전원주택단지를 막연히 꿈꾸어왔다.
이런 그에게 패시브하우스 단지를 제안한 곳은 바로 ㈜로이건설이다.




↑ 주택의 야경. 주차장, 현관 등의 진입로를 2층에 두었다.



↑ 진입로를 2층에 둔 덕분에 1층에는 프라이빗한 마당이 생겼다.




건설기술연구원, 국토해양부 공동 연구과제 '제로카본 그린홈' 개발을 맡았던 한보엔지니어링을 모기업으로 둔 로이건설은 단열공법과 패시브하우스를 끊임없이 연구하며 '건강한 집 짓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구조용 합성 목재(OSB) 사이에 비드법 2종 단열재(EPS)가 일체화된 구조용 단열패널 SIP를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이를 현장에서 패널라이징 방식으로 조립해 집을 짓는다.
SIP(Structural Insulated Panels) 공법은 미국에서 80여 년간 사용된 경량목구조 건식 벽체 시스템으로 내진 및 내풍,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뛰어난 단열 효과는 물론 공사기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도 있다.

로이건설을 만나 패시브하우스와 SIP 공법에 눈을 뜨게 된 그는 기밀과 단열을 강화하여 얻는 냉 난방비 절약은 물론,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 단독주택의 결로와 곰팡이, 웃풍 등이 가져온 삶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미 땅을 마련해 인허가를 마친 후 공사를 시작했지만, 막상 뜻이 맞는 협력사를 찾지 못해 헤매고 있던 그에게 로이건설과의 만남은 마치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 같았다.
그 길로 그는 로이건설과 의기투합해 본격적인 집짓기에 나섰다.
그리하여 거제에 처음 등장하게 된 저에너지 주택단지가 바로 '아이디오르빌'이다.




↑ PLAN - 1F



↑ PLAN - 2F



↑ PLAN - ATTIC






↑ 창을 시원하게 내어 채광이 좋은 1층 거실



↑ 현관으로 들어와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주방 겸 식당이 있다.


SIP(Structural Insulated Panels)공법


↑ 패널 단면_ 단열재 두께에 따라 단열성능이 달라지므로
원하는 두께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 SIP 패널 조립도_ 공장에서 생산한 구조용 단열패널
유닛을 현장에서 조립 방식으로 설치한다.
2층 주택 기준 4일이면 작업이 끝나, 공기 단축은 물론 원가 절감 효과도 있다.



↑ 패널라이징_ 기초 공사, 하부 구조목 설치 후 패널
설계 공법에 따라 연결부 구조목을 세운다.
그 다음 외부-내부 SIP 패널로 벽체를 세우고 상부 구조목
설치 후 지붕 구조틀, 지붕용 SIP 패널을 설치한다.


물론 SIP 공법만으로 패시브 하우스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을 넘으면 불쾌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기밀성능이 극히 높은 집에서는 지속적인 환기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주어야 하는데,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애써 데워놓은 공기가 모두 빠져나가면 다시 온도를 높이는 데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은 물론이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이산화탄소 농도는 계속해서 높아지는데 몇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창을 여닫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 집에서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일정 기준 이상 높아지면 자동으로 폐열회수환기장치가 작동함은 물론, 장치와 스마트폰이 연동되어 밖에서도 실내 온도와 습도, 공기 질, 이산화탄소 농도를 확인, 조절할 수 있다.
사람이 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집이 사람에게 맞추는 '스마트 로이' 기능의 도입 덕분이다.
이외에도 패시브하우스의 필수 조건인 기밀 시공과 고성능 창호 선택에 만전을 기했다.

아이디오르빌의 집들은 석포만의 바다를 조망하기 좋은 서측 경사면 위에 'ㄱ' 자로 층층이 자리 잡는다.
단지 내 모든 집이 아름다운 전망과 독립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부 부지를 10m 이상 다진 성토지반으로 만들었기에 가능한 결과물이다.
주택은 시원스럽게 낸 창과 발코니로 풍경을 안으로 들이고 프라이빗한 마당, 데크 등을 통해 생활을 외부 공간으로까지 확장시켰다.




↑ 2층 발코니로 나가면 석포만 바다가 드넓게 펼쳐진다.



↑ 다락 공간이 넓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 현관으로 들어오면 계단실과 2층 가족실을 마주하게 된다.



↑ 2층은 긴 복도를 따라 실들을 배치했다.

"누가 될지 모르는 집주인들의 바람을 한꺼번에 담아내기란 쉽지 않죠.
누구라도 만족할 수 있는 집,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집을 짓겠다는 마음 하나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한 만큼 살기 좋은 마을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제 곧 대지를 층층이 채워갈 12채의 집들은 이곳의 저녁 풍경을 더 환하게 밝힐 것이다.
너른 마당에서 한가로운 전원생활을 즐기고, 집 어디서나 잔잔한 수묵화 같은 풍경을 마주하는 삶.
더 쾌적하고 건강해진 일상 속에 살아갈 건축주들의 꾸밈없는 웃음이 벌써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샘플하우스 관람 문의 _경남 거제시 하청면 석포리 산25-2
010-6525-7988 매일 9시~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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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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