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중국, 태항산 여행일기 7 - 곤산 바나리길

작성일 작성자 가족대표





      ◆ 중국, 태항산 여행일기 7 - 곤산 바나리길
      
      
      여행기간 : 19 년 04 월 22 일 ~ 04 월 26 일 (4박 05일) 
      여행코스 : 태항산(太行山) 대협곡(大峽谷) 일원   
      여행방법 : 롯데관광 패키지여행상품을 따라
      
       
      태항산(太行山)은 중국 중북부 산시성과 허난성의 경계를 이루는 길이 600km, 너비 200km의 산맥(山脈)을 
      통칭해서 일컫는 것으로.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별명이 붙여져 있는 지역이다. 
      고사 우공이산의 배경이 되는 산이며, 산맥의 끝자락 태항대협곡(太行大峽谷)에는 팔천협·홍두협·흑룡담
      청룡협·자단산 등의 주요 관광지구 5곳을 포함하고 있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여행은 중국 8대 고도(古都) 중 하나이며 중국 허난성 주도인 정조우(鄭州)로 직행해서 휘현 임주 주변의
      명산들.. 즉 팔천협을 중심으로 한 휘현의 구련산, 천계산, 임주의 왕망령, 비나리길, 만선산, 팔천협,
      태항산대협곡등의 순서로 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보았다.
      정조우는 중국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철도 교통의 심장부로 통하며 ‘정저우를 지나지 않는 기차는 없다’
      라고 할 정도로 철도가 눈부시게 발달했으며. 신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질러 
      중국과 유럽을 잇는 10,214km 열차 노선을 2013년 7월 시험 개통했는데, 중국의 기점이 바로 정저우였다. 
      그러나 정조우에는 애석하게도 고도였음을 증명하는 문화 유적은 남아 있는게 거의 없다고 한다. 
      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서 오랜 역사에 비해 볼거리가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다만 '허난성박물원'만은 
      예외로 과거 찬란했던 중원의 역사를 증명하는 13만 점의 유물이 흥미로웠는데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이곳에 체재한 날이 휴관일이라 보지를 못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이 지역의 날씨다. 이 지방은 비(雨)가 귀한 곳인데도 단 하루만 빼고 여행기간 내내 
      이슬비가 오락가락, 비가 없는 날에도 지형 특성상 온종일 운무(雲霧)가 짙게 깔려 그 빼어난 경관들을 촬영하는데 
      애를 먹거나 촬영이 불가능했던 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왕망령 풍경구 관광을 마친 후 다음 행선지 만선산을 가기 위해서는 비나리길이라고 불리는
      곤산 괘벽공로(崑山 掛壁公路 - 일명 바나리길)를 지나게 된다.
      비나리길은 절벽 위에 위치한 곤산마을에 갇혀 결혼도 제대로 못하며 외부와는 단절된 상태로 살던
      마을 청년들 13명이 외부로 나가기 위해 삽과 곡괭이로 21년동안 절벽을 뚫어 만들었다는
      총연장 약 7km(동굴 길이만 1250m)의 절벽 도로이다. 태항산에는 모두 9개의 절벽 장랑이 있는데
      이곳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비나리길이란 이름은 2009년 이 길을 처음 발견하고 관광상품으로 만든 우리나라 비나리여행사의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여 특별한 이름이 없이 괘벽공로라 불리던 것을 비나리길이라 명명했다고 하는데
      이 길을 통과하려면 고속도로 통과료를 지불하듯 1인당 30$씩을 지불해야 한다.
      괘벽공로를 지나면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 역시 절벽 단애로 이루어진 빼어난 절경이다.
▼ 목숨을 담보로 잔도건설에 기여한 건설의 역군들 사진 ▼ 비나리길 관광을 마치고 식사를 한 식당에 걸려있는 사진을 옮긴 것이다 현대식 장비도 없이 삽과 곡괭이, 망치만으로 이 엄청난 역사를 이루어낸 사람들.. 중국이라는 나라..우리 현실을 돌아보며 참 착잡한 생각을 금할 수 없었다
▼ 여정도(旅程圖) ▼
글과촬영 : 가족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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