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장영훈

 

 

조깅 길에

목이 컬컬하다

보기 싫은 여자처럼

안떨어진다.

 

무얼 의시 대는가?

옷한번 걸친 것 뿐인데

무얼  껍쩍 대는가?

차 하나 탄 것 뿐인데

 

계절이 바꾸면

익은 과일들이 늘어 나야 되는데

맨 설 익은 과일들이

떼그르 구르고 있다

 

밤새 경상도 수줍기만하지만

담당하게 군수와 대적하는

멋진 여 정치인을 본다

또 박수를 보낸다

정치는 모르지만

강심을 가진 분이시다

저런분이 많이 나시길 빈다.

 

감기가 아이처럼

잉잉 댄다

독한 약을 먹고

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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