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의 들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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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평화누리길의 들녘길

푸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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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역 역사에서 보는 들녘
진행은 평화누리길 코스로.
벼의 색이 제각각이다.
텅빈 길에 마스크 벗고 기분좋게 간다.
추수한 논도 보이고.
길옆에는 요즘 비싼 배추도 있다.
길객은 두번째?
논가 쉼터에서 들판을 보면서 쉰다.
사람을 보기 힘든 철책선 옆 들판이다.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와 시원하다.
영글어 가는 벼만 보인다..
쉼터에서 식사와 오수도 즐기고.
딱 한명 라이딩 하는 모습만 보아도 반갑다.
풍년가를 불러도 좋을듯.
갑자기 공사 구간이.
포크레인 앞으로 조금만 더 가면 길이 막혀 더 갈수가 없다.
더 갈수없는 길을 뒤로하고 시멘트 타설한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간다.
시멘트 도로를 나가면 마을이 나오는데 철책선 근방 최북단 마을중 하나일거 같다.
역시 벼가 대세다.

가을에 가고픈 벼들이 영그는 들판길 파주의 철책선 옆길이 생각나 오전에 한번 운행하는 10시20분에 문산 역에서

출발하는 전철로 임진강 역에 도착해 도보를 시작한다.임진강역 도로 건너가면 보이는 들판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이 보기 좋은데 길객 혼자만 보는게 아쉽다. 들길로 가면서 보이는건 황금들판 뿐이고 사람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누렇게 익은 벼들만 보고 가는 들길에서 풍년을 보노라니 걷는내내 가슴속에 풍요로운 기쁨이 출렁인다.바로 이런 

느낌을 느끼기 위해 철책선 옆의 들판을 찾아 온거다. 들길을 돌아 마을을 지나고 다시 만나는 들판의 끝 버스 정류장서

6.5k의 도보를 마친다. 오늘은 황금벌판을 보면서 즐기는 시간을 만들어 홀로 여유롭고 느긋한 도보가 되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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