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순 간 이  감 사 하 다  *




   

 



         아침 식사를 하고 세면장에서 씻던 중
갑자기 감사가 봇물 쏟아지듯 넘쳐난다. 

양치질을 하는데 
아직도 튼튼한 이가 남아있어, 
먹고 싶은 고기를 마음껏 씹을 수 있어, 
지금 이 순간이 어찌나 감사한지...



          볼 수 있는 눈이 있어 감사하고,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 감사하고,
숨을 쉴 수 있는 코가 있어 감사하고,

밥도 먹고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입이 있어 감사하다. 



          무엇이나 만질 수 있는 손이 있어 감사하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발이 있어 감사하고,

앉고 설수 있는 관절이 있어 감사하고,
먹은 것 절로 소화되니 감사하고,

얼마 후에 시원하게 볼일까지 볼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감사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이렇게 선한 것에 관심을 갖는 
감사의 마음이 자꾸 생겨나니

나야 말로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감사의 사람이 아닌가 십다.>>>

     - 소천 -

   

    - 불변의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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