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네이버 웹소설과 블라이스 웹소설에 연재하기 시작한 작품입니다.

2019년 7월 31일에 정말로 오랜만에 양금덕 할머니와 통화를 한 후에

생각이 많아져서 구상하기 시작한 작품이었습니다.


양금덕 할머니는 4년 전 고 최현열 선생님 추모 집회에서 알게 되었답니다.

그때 할머니께서 저에게 명함을 주셨는데,

명함을 받고 연락처를 저장하고 있다가

2년 전 고 김군자 할머니의 소식을 듣고,

저에게 명함을 주신 양금덕 할머니가 생각이 나서 전화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주 전화를 드리는 것은 아니고, 가끔씩 전화를 드려서 안부를 물었습니다.


2018년 11월 29일에 전화 통화를 한 후 정말로 오랜만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응원해 주셔서 더 건강해지셨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저는 제가 잘 되면 할머니께 맛있는 거 사 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할머니께서 말만으로도 고맙다고 하시면서

마음이 맞는 친구들 서너 명과 함께 오라고 하시면서 맛있는 거 사 주시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저는 할머니께서 부자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할머니는 마음이 부자셨어요.

할머니께서 얼굴 못 봐서 아쉽다고 하셨는데,

빨리 할머니 찾아뵙고 싶은데, 아직 생활의 여유가 없어서 저도 아쉽기만 합니다.


전화 통화에서 할머니께서는 일본의 사죄를 받고 싶다는 말씀을 주셨어요.

전화 통화를 하기 전에 할머니와 관련된 기사를 읽어서 할머니께서 말씀하신 소원을 알고 있었지만,

할머니의 육성으로 직접 들은

할머니의 마음과 할머니의 감정과 할머니의 영혼이 담긴 ‘사죄’라는 단어를 들으니까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사죄’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 것 같더라고요.


전화를 끊은 후 정말로 생각이 많아져서 이런저런 생각을 참 많이 했답니다.

그러다가 구상하게 된 작품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관심으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고, 맛있는 거 많이 많이 드세요!













네가 나라면 이해할 수 있을까?








- 작품 소개 -


중학교에 보내준다고 해서 나고야에 왔는데, 속았다. 매일 10시간씩 일을 시키고 밥도 아주 조금밖에 주지 않았는데,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2018년 11월 29일 대법원에서 승소를 했는데…


일제 강제징용 배상 대법원 판결 이후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우리는 강제징용 피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이야기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화. 원효대사가 해골에 고인 물을 마시듯








‘배고파!’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어지러움을 느꼈다. 배가 너무 많이 고파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힘겨웠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저승길인지 이승길인지조차 구분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뭐가 뭔지 분간하기가 어려울 듯 헤매고 있는 듯했다.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가다가 그만 쓰러져서 죽음을 맞이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도 배제할 수 없는 슬픈 현실이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나의 영혼과 나의 몸은 하나였다. 내 몸이 너무나도 배고파서 내 영혼이 배고파 슬피 울고 있는데, 구슬픈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그들은 왜 우리에게 배고픔을 주고 있는 걸까? 우리에게 굶주림을 준 그들이 우리를 이해할 날이 올까? 만약에 그들이 우리를 이해했다면, 이렇게 배고파서 힘들어 죽을 것 같은 비극적인 상황을 만들지도 않았을 것 같았다.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지금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지금 죽느냐 사느냐가 절대적으로 중요했다. 나는 죽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죽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은 정말로 배고파서 죽을 것만 같았다.


목이 탔다. 타는 목마름이 나를 더 서글프게 하고 있었는데, 지금 이 순간 하나님과 부처님을 찾으며 제발 살려 달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도대체 나는 무슨 잘못을 했을까? 왜 나에게 이런 고통과 시련이 찾아왔는지 원망스러운 상황이었다.








제발 살 수만 있다면, 숨을 쉬고 제대로 살 수 있다면, 배고픔의 고통에서 벗어나 제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정말로 좋겠다. 그런데 과연 나는 그들을 용서할 수 있을까?


우리를 죽음으로 몰고 가고 있는 그들이 한시라도 빨리 반성하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그래서 달라진 현실 앞에서 웃고 싶었지만,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중요한 것은 나의 생명이었다.


만약에 내가 죽게 된다면, 우리 부모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고 슬프실까?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나는 죽으면 안 된다. 정말로 죽고 싶지 않았다.








(…)








더 읽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22191&volumeNo=1

(네이버 웹소설)



https://www.blice.co.kr/web/viewer.kt?timesId=356957×Type=times&quickViewYn=Y

(블라이스 웹소설)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설 <내가 존재하는 이유>은 완결했습니다.

200자 원고지 622매 분량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웹툰 <개성 수학여행>은 배경 작업이 쉽지 않아서 스케치업을 공부한 후에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네가 나라면 이해할 수 있을까?>를 완결한 후에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체력적인 한계와 부족한 실력 때문에 늦어져서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관심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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