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매니아의 사는 이야기

세계어느나라에도 다 있는 음식 만두 , 독일만두 마울타쉔(Maultaschen)

작성일 작성자 빈티지 매니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독일남부를 일컬어 슈바벤(Schwaben) 이라고 부르는데

이 음식은 정확히 말해 슈바벤음식이다.

이 슈바벤사람들 특징이 좀 있는데

일단은 구두쇠에 가깝게 검소하다는것과 

자존심이 무지 강하다는 것

한번 사귀기가 어렵지 친해지면 평생친구가 될 의리파들이라는등...


그러니  자존심 강한 슈바벤사람들에게  이 음식을 보고

이태리의 라비올리니 중국의 딤섬을  본뜬 음식아니냐 했다가는

다시는 못 볼 사이가 될수 있음을 명심하라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문구가 있었다.

긴지 아닌지 확인해봐야할 일이다.


반년도 전에 포스팅 소재거리로 낑낑거리고 있을 무렵(이건 요새도 계속중임)

큰 놈이 이 음식을 해보라며 팁을 준다.

친절하게도 

" 독일만두, 주둥이 가방 " 이란

제목까지 지어주면서

마울타쉔(Maultaschen)의 마울은  짐승의 입을 뜻하는 말이고 사람한테는

비속어이다 

주딩이, 주뎅이,아가리 란,  

Taschen(타쉔)은 가방, 지갑이란 뜻이다.


오스트리아 티롤지방의 어느 백작부인이 

불독처럼 늘어진 턱과 욕심많은 두툼한 입술로 마울다쉬란 별명으로 조롱을 받았다는데 

이 음식이 백작부인얼굴을 연상시킨다는 설에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가장 근거있는 유래설은

마울브론(Maulbronn)마을의 수도승이 금식기간인 사순절동안

밀가루반죽피에  고기를 넣어 몰래 먹어보려는 꼼수에서

유래했다는설이 강력하다.


백작부인의 축 늘어진 심술맞은 턱을 닮았던 

수도승의 꼼수로 탄생했던간에

옛 슈바벤 여자들에게 이 음식은 

슈페츨레국수와 더불어  바이블같은 존재이다.

지금이야 바쁜 세상이라 

 다들  정육점에 가서 만들어 놓은것을 사 먹지만


만두피반죽까지는 무리이고 해서 시판용으로 사보았더니

길이가 무렵 1미터 60센티이다.

우리 만두에 비하면 일도 아닌것이

참말로 독일사람들 일 편하게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만두 ,만티, 라비올리, 펠메니,퍼로기,완탕,교자,덤플링,

그리고 이제

독일의 마울타쉔


레씨피는 여든살의 독일할머니로 부터

 


재료: 다짐육 1킬로, 계란 5, 양파 3, 빵 2, 파슬리, 넛멕, 버터 조금, 식용유 조금,소금, 후추


1.파슬리는 줄기를 제거하고 곱게 다진다.

2.양파도 곱게 다진다


3.후라이팬에 버터 식용유를 두르고 파슬리,양파를 색깔이 나지 않도록 볶는다.

* 다짐육외에 브레트(Brät)라고 부르는 소시지만들때 들어가는  마치 크림같은것에 가까운

(이것도 다짐육의 종류라 함)것이 있음 없으면 생략


4.오래된 빵은 푸드프로세서로 간다(또는 빵가루)



5. 큰 볼에다 다짐육, 3,빵가루, 계란, 소금,후추, 넛멕을 조금 갈아 넣고 잘 섞는다.




6.고명으로 할 양파는 채썰어서 버터 1큰술, 식용유 한큰술을 넣고 노릇하도록 볶는다.




만두피 사이즈 1m 60cm


만두피위에다 고기속을 너댓부분으로 나누어 얹는다.




미장일 하듯이 골고루 바른다.


둘둘 만다.


적당한 사이즈로 자른다.






육수에 삶는다.(약 10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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