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e8253

비슬산(琵瑟山) 설경(雪景)

작성일 작성자 sane8253


남부지방에 하루종일 눈이 예보된 목요일 아침

드디어 올 겨울 내내 눈빠지게 기다리던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머리속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어디를 가지? 팔공? 가야? 비슬? 아님 다른곳? 한참동안 산행지 선정을 고민하며 창밖을 내다보니 눈이 꽤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시내 도로는 눈이 내리자 마자 녹고있어 별문제 없지만 시내권을 벗어나면 눈이 쌓여있을것이 뻔한사실

결론은 집에서 멀지않아 접근성 좋고 폭설로 통제될 걱정도 없는 비슬산으로..^^




<비슬산 수도암 설경>



<대견사 설경>





                                      ◆ 산 행  지 : 비슬산(천왕봉 1083m)

                                      ◆ 산 행  일 : 2019. 1. 31(목), 날씨 : 눈

                                      ◆ 산행코스 : 유가사 주차장 - 수도암 - 도성암 - 천왕봉 - 월광봉 - 대견사 - 대견봉 - 수성골 - 유가사 - 유가사 주차장

                                      ◆ 산행거리 : 12.48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7시간44분




<비슬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들머리 유가사 주차장으로 올라가던중 앞에 차가 서있어 뒤에 섰다가 앞차가 빠진후 출발하려니 바퀴가 헛돌면서 꼼짝을 않네요 ㅠ 

할수없이 차를 길가에 세워두고 걸어서 올라갑니다.




돌려서 내려가는 앞차

저차만 아니었으면 계속 탄력 받아서 올라갔을텐데..ㅎ





걸어서 유가사로 올라갑니다.






계속 눈이 내리고 있고 눈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설경인지..





다행히 얼마 올라가지 않아서 유가사 주차장이 나오네요





유가사 주차장 식당





유가사 일주문을 지나





유가사로 올라갑니다.





유가사 입구에서 어디로 올라갈지 잠시 생각다가





수도암쪽으로 올라갑니다.





수도암





우산(설산?) 쓰고.ㅋ










한번 들어가 보려다 그냥 지나갑니다.





눈, 돌담, 암자..





분위기 죽입니다.ㅎ















수도암에서 임도따라 올라가다 등로 초입에서 등로를 버리고





도성암쪽으로 계속 임도따라 올라갑니다.





눈은 계속 퍼붓고





그런데 눈이 많이 내리기는 하지만 건설(乾雪)에 강풍이 불어서 그런지 눈꽃을 제대로 피우지 못하네요..










도성암 해우소




도성암 입구

(임도는 여기서 끝이나고 천왕봉은 직진해서 등로따라 올라갑니다.) 





도성암 입구를 막아놓아 올라갈까 말까 망설이다 올라가 봅니다.





최대한 조용히 살금살금..




















대웅전





퍼뜩 한바꾸 돌아보고 다시 내려갑니다.





ㅎㅎ





도성암에서 등로따라 300여미터 진행하면 유가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접속하고 천왕봉으로 올라갑니다.





유가사 부터 아무도 밟지않은 하얀눈을 밟으며 올라가느라 기분이 좋기는 한데..





제법 많이 쌓인 눈을 러셀하며 올라가느라 힘들어 죽을지경 입니다.ㅋ





그래도 올겨울 간만에 보는 설경인지라 힘은 들어도 눈은 즐겁습니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





상고대가 살짝 핀곳도 있고





엄청 두껍게 핀 눈꽃도 보이고





폭설 수준은 아니지만 눈이 꽤 많이 내렸습니다.





셀카도 한번 찍어보고.ㅎ





바람이 불지않는 곳은 탐스럽게 눈꽃이 피어있기도 하고










힘들게 주능 갈림길에 올라오니 눈은 그쳤습니다.





사슴뿔 상고대





천왕봉 도착





유가사에서 천왕봉까지 천천히 올라와도 2시간이면 충분한데 오늘은 3시간이나 걸렸네요.ㅎ




이런날 누가 올라왔겠나 싶었는데 먼저 오신 손님이 계시네요

정상은 한치앞도 보이지 않고 바람불고 엄청 춥지만 컵라면 하나 퍼뜩 묵고 (장갑 벗으면 금방 손이 아릴 정도로 추웠습니다.)





대견사 쪽으로 갑니다.





















오! 하늘이 열렸습니다.





돌아본 천왕봉





참꽃 군락지





통시바위





최정산, 주암산





눈이 귀한 지역인데 적설량이 상당합니다.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










천왕봉과 월광봉










조화봉, 대견봉 갈림길에서 본 조화봉










대견사















대견사와 조화봉





대견사 석탑, 좌우로 암봉(석검봉)과 관기봉





대견사 삼층석탑




















대견사에서 바라본 대견봉





대견봉(1035m)





대견사와 조화봉










대견봉에서 수성골로 내려갑니다.





천왕봉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대견봉





곧 해가질듯..










일몰





관기봉과 비들산










수성골 건너는데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어둠이 짙게 내린후 유가사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차를 세워둔 곳으로 내려갑니다.

평소 5~6시간 정도면 넉넉히 한바퀴 돌 코스를 8시간 가까이 소요될 정도로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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