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산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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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회산행

[제주]한라산의 꽃

sane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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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회(四月山友會) 2020년 6월 정기산행은

 

당일치기 제주 한라산(백록담 1950m) 산행으로 코스는 성판악~백록담~관음사 코스입니다.

 

한라산 산행을 하려면 항공권을 미리 구입해야 되기 때문에 산행 날짜 변경이 어렵지요

 

기상예보에 6월10일부터 제주에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였고 다행히 산행 당일 9일에는 비 소식이 없었는데

 

종일 안개비 속에.. 흑흑.. 구라청 나빠요~

  

 

 

 

 

<한라산 설앵초>

 

 

 

 

 

                          ◆ 산 행  지 : [제주] 한라산(백록담 1950m)

 

                          ◆ 산 행  일 : 2020. 6. 9(화), 날씨 : 흐리고 비(운무로 조망 꽝)

 

                          ◆ 산행코스 : 성판악 - 사라오름 - 진달래대피소 - 백록담 - 삼각대 피소 - 관음사

 

                          ◆ 산행거리 : 19.63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쉬엄쉬엄 9시간 12분(산행시간 의미 없음)

 

 

 

 

<한라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대구공항에서 06:25 뱅기를 타고 제주도로~

제주에 가까워지자 구름이 한라산을 뒤덮고 있고 산아래 제주는 맑음이네요.. 어째 쫌 느낌이 걸쩍지근합니다..

 

 

 

 

07:25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4층 식당가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부대찌개 9000냥

뭐 그냥저냥 먹을만했습니다.

 

 

 

아침 먹고 택시 타고 성판악으로 

택시비는 23,000원 정도 나온 거 같고 기사분은 윽수로 친절하시네요.^^

 

 

 

 

성판악에 도착하니 비행기에서 본 대로 안개가 쫙 깔려있네요

 

 

 

 

2019년 1월 15일 다녀간 후 1년 5개월 만에 다시 왔습니다.

 

 

 

 

09:00경 산행을 시작하는데 비까지 실실 내려 일회용 비닐 우의를 챙겨 입고.. 이기 아닌데..

 

 

 

 

정상 백록담에 올라가면 제발 날씨가 개이기를 기원하며 사브작 사브작 올라갑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옆사람 얼굴도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심하고 가랑비도 실실 내리고.. 

 

 

 

 

그런데 안개가 짙게 내려앉은 숲 속 분위기도 몽환적으로 나름 괜찮은데.. 

 

 

 

 

속밭대피소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산딸나무 꽃

 

 

 

 

다행히 비는 그쳤는데 안개는 여전하고..

 

 

 

 

10:48 사라오름 갈림길에서 사라오름 다녀옵니다.(성판악에서 5.77km 지점)

 

 

 

 

사라오름 역시 안갯속에 꼭꼭 숨어버렸고

 

 

 

 

 

 

 

 

사라오름 전망대

이곳에서는 한라산 정상이 보이고 내려다보는 조망도 좋은데 오늘은 하얀 도화지 뷰네요

 

 

 

사라오름 갈림길로 되돌아 갑니다

사라오름 갈림길에서 사라오름 전망대까지 왕복하는데 거리는 1km,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고도를 높여봐도 안개는 여전하고..

 

 

 

 

누가 머리띠를 나무에 이쁘게 걸쳐놓고 잊어버리고 그냥 갔네요.ㅎㅎ

 

 

 

 

오늘 조망은 한 개도 보이지 않을 테고 걍 컨셉을 한라산 꽃으로? 근데 이게 뭔 꽃? 털윤노리?

 

 

진달래대피소 200m 전방

성판악 해발 750m, 백록담 해발 1950m,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거리 9km,

고도 1,200m를 9km에 걸쳐서 올라가니 진달래 대피소까지는 경사가 완만해서 얼라들도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

 

 

 

 

붉은 꽃이 철쭉인가 싶어 봤더니 병꽃이네요 한라산에 병꽃이 유난히 많습니다.

 

 

 

 

11:50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해서 빵으로 간단하게 민생고를 해결하고

 

 

 

12:15 진달래 대피소를 출발합니다.

동절기에는 12시, 하절기에는 13시까지 진달래 대피소를 통과해야 백록담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진달래 대피소를 통과하자마자 앵초가 반겨주네요

 

 

 

 

큰앵초

 

 

 

 

한라산 설앵초

 

 

 

가야산 포스팅 때도 언급했지만

앵초는 앵두나무와 풀이 합쳐진 말로 꽃의 모양이 앵두나무 꽃과 비슷해서 앵초라 부르고

 

 

 

 

설앵초는 현재 희귀 및 멸종식물 중 하나로 남쪽 지역 고산지의 습지나 바위틈에서 자랍니다.

 

 

 

 

 

 

 

 

 

섬노린재

 

 

 

진달래 대피소부터 백록담까지 2.3km는 좀 가파르게 치고 올라갑니다.

등로가 가파르기도 하고 정상 도착시간을 늦추면 행여나 날씨가 개일까 싶어 최대한 천천히 올라갑니다.

 

 

 

 

정상 백록담에서는 오후 2시 30분 이전에 내려가야 되네요  

 

 

 

 

함박꽃

 

 

 

 

 

 

 

 

 

마가목 꽃

 

 

 

 

산개벚지나무

 

 

 

 

정상이 가깝지만 안개는 걷힐 생각을 않고.. C 여덟

 

 

 

 

병꽃

 

 

 

 

줄딸기

 

 

 

 

오! 레어템을 발견했습니다. 흰색 병꽃입니다.

 

 

 

 

병꽃은 보통 붉은색 계열이고 흰색 병꽃은 보기 쉽지 않습니다. 나도 오늘 처음 보네요

 

 

 

 

민백미 같은데 맞나?

 

 

 

 

야광나무

 

 

 

 

섬매발톱나무

 

 

 

 

병꽃 꽃망울

 

 

 

 

 

 

 

 

 

한라산에 앵초가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해발 1800..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안개는 지척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고.. 조망 포기 모드로 들어갑니다.ㅠ ㅠ

 

 

 

 

구상나무

 

 

 

 

붓꽃

 

 

 

 

설앵초

 

 

 

 

흰제비꽃

 

 

 

 

바람이 거센데 안개가 비를 머금고 있어 축축하고 사진 촬영이 쉽지 않습니다.

 

 

 

 

14:00경 정상 백록담(1,950m)에 도착했으나 역시 한 치 앞도 안보이..

 

 

 

 

이 비바람에 꿋꿋이 앉아서 식사를 하시는 가족분들.. 의지의 한국인으로 인정합니다.^^

 

 

 

 

퍼뜩 인증샷만 한 장 찍고 관음사로 하산합니다. 아까비..ㅠㅠ

 

 

 

 

정상 주변은 온통 설앵초 꽃밭이네요

 

 

 

 

설앵초

 

 

 

 

내려가면서 안개가 개이길 한가닥 기대를 걸어봤지만 다 부질없는..

 

 

 

 

 

 

 

 

 

빗물을 잔뜩 머금은 설앵초

 

 

 

 

큰앵초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한라산이나 우리 집 뒷산이나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ㅋㅋ

 

 

 

 

 

 

 

 

 

철쭉

 

 

 

 

 

 

 

 

옛 용진각 대피소 자리

2007년 태풍 나리의 폭우로 여기에 있던 용진각 대피소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현수교

 

 

 

 

 

 

 

 

 

오! 여기도 흰색 병꽃이 보이네요

 

 

 

 

 

 

 

 

 

 

 

 

 

 

여기도 흰 병꽃

 

 

 

 

여기서 돌아보면 삼각산이 보이는데 오늘은 운무 속에 숨어버렸습니다.

 

 

 

 

삼각대피소에 도착해 잠시 쉬었다 갑니다.

 

 

 

 

화장실을 깨끗하게 새로 지어 놓았네요

 

 

 

 

구름미나리아재비

 

 

 

 

한라산은 병꽃과 앵초 천국

 

 

 

 

 

 

 

 

 

산수국

 

 

 

 

겨우살이

 

 

 

 

해발 1000m까지 내려왔습니다.

 

 

 

 

 

 

 

 

 

숯가마터

 

 

 

 

 

 

 

 

 

구린굴?

 

 

 

여기가 구린굴인가 본데

굴의 총연장 길이가 442m고 선조들이 얼음을 보관하는 석빙고로 활용했다고 하네요

 

 

 

 

굴 안에서 밖을 바라본 전경

 

 

 

 

굴 천장에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구멍이 하나 더 뚫려있고

 

 

 

 

저기로 계속 이어지는가 본데..

 

 

 

 

다시 되돌아 나갑니다.

 

 

 

 

 

 

 

 

18:08 드디어 관음사 지구 도착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와 백록담에서 관음사까지는 거리는 같은데 내려오는 게 훨씬 길고 지겹게 느껴졌습니다.

 

 

 

 

관음사 지구 주차장

 

 

 

 

주차장 건너 편의점에서 막걸리 두병을 구입합니다.

 

 

 

한빙에 각 4,000원씩 합 8,000원

편의점 막걸리가 한빙에 4,000원이라.. 아무튼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관음사 지구 앞 버스 정류장에서 475번 버스를 타고 

 

 

 

 

제주대 앞에서 365번으로 환승해 제주공항으로 가던 중

 

 

 

 

공항 근처 자리돔 물회 집을 검색해서 저녁 먹으러 들어갑니다.

 

 

 

 

자리돔 물회 12,000냥

 

 

 

 

가오리 무침회 35,000냥

 

 

 

 

제주 와서 이거 안 묵으면 섭하지요^^

 

 

 

멸치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밑반찬으로 나온 이게 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꽁치 새끼 라네요.ㅎ

 

 

 

저녁 먹고 공항으로 와 21:55분 비행기를 타고 대구로 돌아갑니다.

사월 회원님들 조망 없는 우중 한라산행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날 좋을 때 다시 한번..^^ 

 

 

 

 

 

 

 

 

 

소백산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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