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은농장

과수 남북방향 식재, 수량·상품성 좋아져(2016년 3월 17일 오후 10:39)

작성일 작성자 산내골농부

과수 남북방향 식재, 수량·상품성 좋아져
농진청, 사과·배 일조방해 실험


    과원을 조성할 때 나무를 남북방향으로 심으면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농촌진흥청은 사과와 배 나무의 심는 방향에 따른

일조 방해 정도를 모의실험 한 결과 남북방향으로

심은 경우가 동서방향으로 심은 것에 비해 과실

수량 및 상품성 향상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월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10월까지 사과는 경북 청송군에서, 배는 경북 영천군에서 하루 동안 일조에 의한

그늘 정도를 모의실험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다. 모의실험에서 사과 과원의 나무 모양은

세장방추형, 재식거리는 4×2m 기준으로 했다. 배 과원의 나무 모양은 Y자형, 재식거리는 6×3m

기준으로 했다.

 모의실험 및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할 때 동서방향에

비해 남북방향이 일조에 의한 그늘 정도가 사과 과원의 경우 12%, 배 과원은 11%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 일조 방해율이 높을수록 사과와 배의 수확량 감소율은 증가하고 과실의 상품성 가치 하락률도 증가한다.

 한현희 농진청 연구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사과와 배 과원 신규 조성 때 재식방향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보여주는 것으로, 남북방향으로 나무를 심으면 일조 방해에 의한 과실 품질 불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063-238-6722.

이경석 기자 kslee@nongmin.com

출처:농민신문  글쓴이:이경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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