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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걱정없는 농가주택 제로에너지하우스 열회수환기장치(2017년 1월 17일 오후 06:23)

작성일 작성자 산내골농부

에너지 걱정없는 농가주택 제로에너지하우스 열회수환기장치
필터 거쳐 신선한 공기 실내공급…냉난방비 절약도
우수 제품들 열회수율 겨울철 90%·여름철 70%
미세먼지 유입 최소화에 일반 환기기능까지
고단열주택 아니라도 단독주택 신축땐 설치 필수



주택에서 환기는 두가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나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의 신선한 공기와 교체하는 실내 ‘공기질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실내외의 공기를 교체하면서 여름철에는 외부의 더운 공기가 들어오고 겨울에는 추운 공기가 들어오게 되어 냉난방 에너지량이 증가하는 ‘에너지 측면’이다.

 실내 공기질을 좋게 하기 위해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행동이 결과적으로는 에너지량 상승을 불러오게 되고, 반대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창문을 열지 않으면 실내 공기질이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고기밀주택인 제로에너지하우스에서는 ‘열회수환기장치’가 필수요소다. 

 ‘열회수환기장치’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의 공기를 열교환소자와 필터를 거쳐 신선한 공기로 실내에 공급하는 모터로 가동되는 환기장치다. ‘열회수환기장치’는 실내에서 외부로 나가는 공기 중의 열을 회수하여 다시 외부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신선한 공기에 열을 전달한다. 즉 실내의 더운 공기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를 데운 후 필터를 거쳐 들여보내는 방식이다.

 우수한 제품들은 겨울철에는 90% 이상을, 여름철에는 70%가량의 열회수율을 보여준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었을 때 열회수율이 ‘0’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기기들이 환기의 딜레마에 매우 효율적으로 대처해주고 있는 셈이다.

 요즈음 한반도에서는 ‘미세먼지’라는 환기와 관련된 또 다른 딜레마 이슈가 생겼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초미세먼지인 PM2.5를 벤젠이나 석면과 같이 인체에 매우 위험한 물질인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으며, 매일 일기예보에 다음날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하는 것이 건강에 무척 해로운 행동이 되었으며 국가에서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환기를 자제하라고 권고한다.

 최근의 ‘열회수환기장치’들은 외부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기 전에 고성능 필터들을 통해 미세먼지의 실내유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일반 공기청정기는 실내의 공기를 재생하여 깨끗하게 한다는 개념일 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거나 실내의 이산화탄소·라돈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하지 못하는 데 반해 ‘열회수환기장치’는 미세먼지를 줄이며 일반적인 환기 기능까지 다 한다.

 기기마다 성능차이는 있겠으나 우리 집에서 9년째 쓰고 있는 국내 업체 기기는 10㎙ 이상인 꽃가루의 경우 100%, 황사를 포함한 5㎙ 이상의 미세먼지는 95% 이상, 2㎙ 이상의 미세먼지는 70% 이상 제거한다고 한다.

 단독주택을 신축하는 모든 이에게 나는 ‘열회수환기장치’의 설치를 적극 추천한다. 제로에너지하우스급의 고단열주택이 아니더라도 미세먼지를 최소화한 신선한 공기를 실내에 24시간 공급하면서 에너지절약도 가져오는 ‘열회수환기장치’는 앞으로 주택에서 필수 중의 필수라고 생각한다.
 이대철<제로에너지하우스 대표>

열회수환기장치 선택법
⑴ 펄프 교환기(플레이트형)보다는 반드시 원형 교환기(로터리형)를 선택할 것.
⑵ 사후관리 등을 고려하여 국내 제품을 선택할 것.
⑶ 공증된 열회수율을 반드시 확인하고 선택할 것.
⑷ 필터교환이 용이한 제품을 선택할 것.

출처:농민신문 글쓴이:농민신문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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