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론성지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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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성지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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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6 운정본당 건립 7주념 기념 가족 성지순례.

순례지는 배론 성지이다.

배론성지는 땀의 증거자로 불리는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과

 황사영 순교자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우리들의 신앙 현주소를 되돌아 보는 계기를 삼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다.

 

 

전날 밤부터 비가 내렸다.

내일은 날이 개여야 할 터인데 조바심을 했지만

새벽 잠결에 바람부는 소리와 비오는 소리가 마음을 무겁게 하였다.

순교자들은 목숨까지도 내 놓으며 신앙을 지켰는데

오늘날의 후손들은 순례 날 비 내림을 걱정하고 있다 생각하니

 얼굴이 붉어짐을 느꼈다.

 

           배론 성지의 전경

 

                                                                                      7시 30분 운정역에 집결

 

                                                                                    성지순례는 기차속에서 묵주기도로 시작되었다. 

 

                                                                                        차창 밖에는 계속 비가 내린다.

 

                                                                                              기차 10량을 통체로 전세 냈다.

이미 퇴역한 줄 안 디젤기관차가 끄는 기차이다.

나름대로 운치도 있어 보였다.

 

제천역에 도착하여 내리고 있다. 

 

제천시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 배론 성지에 도착.

타 본당에서도 많은 신자들이 순례를 와 있다.

 

 

 

최양업 신부님 상

                      

빗속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신자들.

순교자들의 순교정신을 기리는데는 좋은 날보다 오히려 빗속이 더 좋을 듯 하다.

주위의 산은 이미 단풍이 떨어 졌지만

순례 신자들의 복장과 우산이 알록 달록 수놓고 있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묘소

비문을 보면 양업이라 쓰지 않고

도마 최정구라 쓰여있다.

양업, 정구라는 두 이름을 쓰셨다 한다.

 

한국 최초의 신학교

 

박해를 피해 온 신자들은 옹기를 구워 팔거나 화전을 일구어 생계를 유지했다.

 

황사영 순교자가 숨어지내면사 백서를 썼다는 토굴

 

황사영 순교 현양탑

 

최양업 신부님의 일대기를 그린 조각공원

납골묘로 되어 있으며 표면의 그림과 글은

최신부님의 출생에서 돌아가실 때 까지의

일대기가 조각되어 있다.

 

 

 

 

 

비가 계속 내려서 묵주기도의 길은 돌지 못했다.

묵주기도의 길은 회양목이 심어져 있는데

이 회양목 한포기가 묵주 한알이다.

 

 

 

배론 성지는 지형이 배 밑바닥처럼 생겼다 해서 배론이라 했다는데

성당도 배 모형을 따서 지었다.

위의 사진과 아래의

옆 사진과 내부 사진을  합쳐서 보면 배 모형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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