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의 외줄타기

안성세계민속축전 남사당 공연중의 백미라 하겠다.

연약해 보이는 젊은 아가씨가

외줄위에서 아슬아슬한 묘기를 부릴 때는

 관객들도 긴장하며 숨을 죽였고

가끔씩 장단을 맞추는 악단의 매호와

익살스런 재담을 주고 받을 때는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한다.

젊은 어름산이(줄꾼) 한사람이 객석과 앞 마당을 가득 매운 관중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공연을 이끌고 있었다.

 

 

주 공연장에서 줄을 타는 어름산이는

관련기사를 검색해보니 

안성남사당 소속의 서주향(22세 여)이라 한다.

 

줄타기에서 장단을 맞추는 악공(쟁이)들

오른쪽이 어름산이와 재담을 주고받는 매호이다. 

 

 

줄타기는 광대줄타기와 남사당줄타기가 있다.

광대줄타기는 궁중의 행사에도 나갔고

양반들이나 대갓집에 불려다니면서 놀이판을 벌렸다.

주로 낮에 공연을 하였다.

 

반면에 남사당 줄타기는 떠돌이패들이 구성원이고

장마당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놀이판을 벌렸고

하류층 사람들이 주된 구경꾼들이었다.

밤새워가며 놀이판을 벌리기도 한다.

 

 

외줄은 직경 3Cm정도의 동아줄이고  길이는 10여m이다

설치된 줄의 높이는 3m 정도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듯 편안해 보이는 자세

 

 

 

줄타기의 동작은 앞 걸음, 뒷 걸은, 종종걸음 등

대략 15가지가 있다.

 

 

한마리의 새가 줄위에서 춤을 추는듯 하다.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