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을 영유하기 위함

익산 왕궁리 유적지를 찾게 된다

작성일 작성자 윤 슬

 

 

 

 

 

유래없는 폭염이 이어지는 요즈음이다

그러나 하늘은 너무도 맑았다

이 좋은날에 그냥 있다는것은 내 영혼에게 죄악을 저지는것이라는데 ㅎㅎ

불현듯 가고픈곳이 생각 난다

익산에 있는 왕궁리 유적지에 있는 오층석탑이 생각 난다

이 맑은 날엔 일몰도 멋질것이며 노을도 불 난듯이 아름다울것이다 싶어 익산으로 가게 된다

이미 시간은 오후 5시가 넘어선다 ( 2018. 7. 14 )

 

 

 

 

집에서 1시간 20여분이 소요되어 목적지에 당도하게 된다

*왕궁리 유적지에 당도하니 해는 서녘 하늘로 기울고 있었다

 

왕궁리 유적(王宮里遺蹟, 사적제408호)

왕궁리는 고대 백제의 왕궁이 있던 자리로 추정 되는곳이다

이 지역의 유적은 고대 백제의 왕궁이 있던 자리에 사찰이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왕궁유적과 사찰 유적이 함께 남아있다

조사 결과 백제 무왕(600~641)때 왕궁으로 조성된 이후 백제말에서 신라 초기에 사찰로 바뀐것으로 추정된다

왕궁의 규모가 동서 약240m, 남북 약490m이다

사찰 유적 중 국보로 지정된 왕궁리 오층석탑(국보제289호)은 조형미가 뛰어나 백제 석탑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2015년 7월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 되었다

(안내문)

 

 

 

 

햇빛이 길게 내리게 되니 양과 음이 분명했다

잔디 윗 부분만이 햇빛을 받아 노랑 띠를 이룬다

멀리서 보니 마치 유채밭을 보는듯 했다

 

 

 

 

 

 

 

 

 

 

 

 

 

 

 

 

 

 

 

 

 

점점 가까히 다가간다

잘 조성되어 있는 왕궁리 유적지였다

드넓은 왕궁리엔 옛 백제의 왕궁과 절터임을 보여준다

경주의 황룡사지나 익산의 미륵사지와 견줄만 했다

 

 

 

 

 

 

 

 

 

 

 

 

 

 

 

태양은 오늘 하루를 마무리라도 지울듯 이곳 왕궁리를 찬란하게 비춰준다

오층석탑은 이곳에 웅장한 절터임을 보여주고 건물터며 금당터로써는 왕궁임을 보여준다

융성했던 백제의 옛 모습을 나름대로 상상도 해 본다

얼른 복원을 하면 좋으련만 ......

 

 

 

 

 

 

 

 

 

오층석탑 바로 앞에 서게 된다

거대한 오층석탑 앞에 서고보니 나는 한낱 미물에 불과 했다

* 왕궁리오층석탑, 그 오랜 세월에도 그 기상과 품위는 그대로 유지한 듯 보인다 

 

왕궁리오층석탑(국보제289호)

미륵사지 석탑을 본 떠서 만든 백제계 석탑이다

높이가 9m인 이 탑은 단층기단, 얇고 넓은 옥개석, 3단 옥개 받침등이 특징이다

1965~1966년에 해체 복원 되엇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유물이 나왔다

제1층 옥개석 중앙과 기단에서는 금강경판 19장, 금동제사리함, 사리병 같은 사리장엄구(국보제123호)가 나왔다

석탑 밑에는 가로 16.8m, 세로 12.7m인 건물 기초가 발견 되었다 

(안내문)

 

 

 

오층석탑을 해체하니 탑에서 나온 유물이다

국보제123호로 지정된 사리장엄구이다

 

 

 

 

해는 탑 뒤로 숨는다

이제까지 오층석탑과 주변을 보느라 시간 가는줄을 잊고 있었다

 

 

 

 

 

 

 

 

 

 

기대했던 저녁 노을은 별로였다

마치 불이 난듯한 저녁 노을을 기대 했지만 ......

삼각대도 안 갖추고 급히 오느라 ㅎㅎ

 

 

 

 

 

 

 

 

 

 

 

 

 

 

 

 

 

 

 

 

 

이제 태양은 완전히 서녘 하늘에서 기울어 졌고

저녁노을은 그져 붉은 빛만 서녘 하늘을 빛나게 한다

 

 

 

 

 

 

 

 

 

 

 

 

 

 

 

 

붉은 빛 마져 사라지니 왕궁리에 어둠이 내린다

여행자는 그래도 미련이 남아 망연자실 서녘 하늘을 바라본다

사진이 검게 나오길래 ISO를 높혀 담아 본다

 

 

 

 

 

 

 

 

 

 

 

 

 

 

 

이제 왕궁리를 떠나게 된다

불이 난듯한 저녁 노을과 탑 사이로 지는 해를 담고 싶었는데

그런 모습은 아니라써

다소 서운한 맘이 있었지만 왕궁리의 오층석탑과 주변을 잘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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