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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역주 스물한살 레미 헤이레 보스톤마라톤 우승

작성일 작성자 하늘



 막판 역주 스물한살 레미 헤이레 보스톤마라톤 우승

보스톤코리아  2016-04-20, 21:32:19 


 
남자 우승을 차지한 21세의 레미 헤이레가 결승선 통과 바로 직전에 승리를 확신한 듯 환호를 하고 있다. 상금 15만불을 받았다


남자 우승을 차지한 21세의 레미 헤이레가 결승선 통과 바로 직전에 승리를 확신한 듯 환호를 하고 있다. 상금 15만불을 받았다



여자부 대회사상 가장 극적인 역전 에트세데 베이사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이디오피아 출신의 21세 레미 헤이레가 18일 열린 120회 보스톤마라톤 우승을 거머쥐었다. 헤이레는 지난해 우승선수인 레리사 데시사(26, 이디오피아)와 막판까지 경쟁하다 경기종반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몇 년째 엘리트 선수가 출전하지 않은 한국 선수는 상위 1백위 안에 들지 못했다. 

60도 초반의 아주 좋은 마라톤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른 레미 헤이레는 지난해 우승 데시사, 지난해 준우승자인 예매니 쎄게이(이디오피아) 그리고 2012년 보스톤마라톤 우승자인 웨슬리 코리어(케냐)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초반 치고 나간 선수는 일본의 엘리트 선수인 신고 이가라시(30, 일본)였다. 2시간13분46초의 최고기록을 보유한 그는 자신의 기록을 초과하는 페이스로 4마일 지점까지 선두를 유지했지만 5마일 지점부터는 뒤쳐지며 선두그룹에서 멀어졌다. 그는 2시간26분24초(19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헤이레는 “데시사만 두려웠고 오로지 그가 달리는 것만을 보았다. 오로지 이기는 것이 목표였고 기록은 중요치 않았다”고 밝혔다. 

중간지점까지 17명의 리더그룹은 계속 지난해 우승자 데시사의 페이스만을 지켜보며 견제했다. 데시사는 15마일이 넘은 지점부터 치고나가며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헤이레는 즉각 따라잡았다. 쎄게이도 바로 붙었다. 
 
데시사는 보스톤마라톤의 4개의 언덕의 하나로 꼽히는 뉴튼소방서의 오르막길에서도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계속 밀어부쳤다. 헤이레는 결코 데시사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그를 따라 붙었고 클리블렌드 서클까지 계속 경쟁했다. 이들은 한 때 서로간에 물을 건네는 등 친근함까지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23에서 24마일 중간인 40킬로미터 지점에서 데시사가 물을 잡기 위해 페이스를 약간 늦추는 순간 헤이레는 전력질주를 하며 거리를 벌렸고 이는 약 20미터까지 멀어졌다. 25마일 지점에서는 8초 정도를 앞서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그는 막판에 아주 여유있는 모습으로 결승테이프를 끊었으며 2시간12분45초를 기록했다. 데시사는 2시간13분33초로 2위, 쎄게이는 2시간14분2초로 3위를 차지했다. 그는 2012년 우승자인 웨슬리 코리어와 보일스턴 스트리트 레이스에서 경합을 벌인 끝에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 중에서는 김환목씨(53)가 2시간56분2초의 기록으로 전체 907 등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들어왔다. 한국선수 중에 가장 기록이 좋았던 정석근(42) 씨는 2011년에 세웠던 자신의 최고기록 2시간29분42초에 훨씬 못 미치는 3시간54분44초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올해 마라톤에는 총 116명의 한국 국적의 선수들이 마라톤에 참여했었다. 

작년에 이어 보스톤마라톤 2연패를 노리던 데시사는 물까지 서로 건네던 동료 레미 헤이레에게 1등을 내주고 아쉬원 표정으로 결승지점 통과를 앞두고 있다
작년에 이어 보스톤마라톤 2연패를 노리던 데시사는 물까지 서로 건네던 동료 레미 헤이레에게 1등을 내주고 아쉬운 표정으로 결승지점 통과를 앞두고 있다
 
2012년 보스톤마라톤 우승자인 웨슬리 코리어와 2015년 마라톤 준우승 쎄게이는 보일스턴 스트리트에서 막판 경합을 펼친 끝에 쎄게이가 3위로 골인했다
2012년 보스톤마라톤 우승자인 웨슬리 코리어와 2015년 마라톤 준우승 쎄게이는 보일스턴 스트리트에서 막판 경합을 펼친 끝에 쎄게이가 3위로 골인했다
 
일본 전체 1위로 들어온 노리오 가미조 선수, 자신의 최고기록 2시간17분47초에는 뒤졌으나 2시간25분31초의 기록으로 일본선수중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전체 1위로 들어온 노리오 가미조 선수, 자신의 최고기록 2시간17분47초에는 뒤졌으나 2시간25분31초의 기록으로 일본선수중 1위를 차지했다
 
초반 오버페이스로 뒤쳐졌으나 뚝심으로 2시간26분24초로 들어온 신고 이가라시 선수
초반 오버페이스로 뒤쳐졌으나 뚝심으로 2시간26분24초로 들어온 신고 이가라시 선수
 
한국선수 중 두번째 순위의 기록을 보유했으나 이번 보스톤마라톤에서는 한국선수 중 첫번째로 들어온 김환목 씨
한국선수 중 두번째 순위의 기록을 보유했으나 이번 보스톤마라톤에서는 한국선수 중 첫번째로 들어온 김환목 씨
 
한국국적 선수중 두번째로 들어온 유정우 씨, 뉴저지에 거주하며 남자 전체 1238위를 기록했다
한국국적 선수중 두번째로 들어온 유정우 씨, 뉴저지에 거주하며 남자 전체 123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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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포즈의 장으로 변한 보스톤마라톤 결승지점

보스톤코리아  2016-04-21, 22:18:15 


 
대니얼 고는 올해도 여자친구 에이미 세넷과 함께 완주했다
대니얼 고는 올해도 여자친구 에이미 세넷과 함께 완주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한인 3세이자 보스톤 시장 수석보좌관 대니얼 애릭 고 씨는 보스톤마라톤 결승선을 사랑의 장소로 바꾸어 놓았다. 

보스톤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18일 열렸던 제 120회 보스톤마라톤 대회 결승점에서 3명의 남성이 프로포즈를 시도해 성공했다. 보스톤마라톤 결승지점이 프로포즈를 실행하는 장소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18일 오후 6시 께 보스톤마라톤을 처음으로 완주한 데이비드 맥과이어(39)씨는 그를 결승점에서 맞이한 여자친구 오랜지오 씨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로포즈했다. 오랜지오 씨는 갑작스런 그의 프르포즈에 놀랐지만 예라고 답해 주위의 관중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해리 몰튼 씨도 같은 날 결승점에서 여자친구인 켈리 마샬 씨에게 결승점을 지나자 마자 반지를 건넸다. 켈리 마샬 씨는 2013년 보스톤마라톤 폭파테러 당시 가벼운 상처를 입었던 경험이 있는데 추억의 장소에서 반지를 건네받게 된 것이다. 해리 몰튼 씨는 5시간이 넘는 첫 마라톤 완주후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고 바로 쓰러져 누웠다. 비록 아픈 몸이었지만 그래도 훌륭한 프로포즈를 완수했다. 

로드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브론슨 배너블 씨도 결승지점에서 자신의 여자친구가 있는 거리쪽으로 다가가 반지를 건넨 후 주위의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처럼 보스톤 마라톤 결승지점이 최고의 프로프즈 장소로 변한 것은 지난해 한인 3세 대니얼 고 씨가 13년 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같이 골인한 후 반지를 건네며 프로포즈해 화제가 됐었기 때문이다. 

대니얼 고 씨는 올해도 여자친구 에이미 세넷 씨와 함께 달려 나란히 3시간35분27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니얼 고 씨는 이날 결승선을 통과할 때 제대로 발걸음을 옮기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했으나 여자친구와 함께 무난히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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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달린 보스톤마라톤, 사진으로 한눈에 보기

보스톤코리아  2014-04-21, 23:06:02 


 

(보스톤=보스토코리아) 장명술 기자 = 마라톤 폭탄테러 이후 보스톤마라톤을 보는 감회는 새롭다.

6개월 전부터 주요 보안관계 부서들이 보스톤마라톤의 보안에 관해 토론한 끝에 선수는 물론 관중들까지도 철저하게 로드블럭으로 보호하고 이 공간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소지품 검색을 받아야 했다. 언론에게도 백팩을 허용하지 않는 등 훨씬 강화된 보안 속에 치뤄진 마라톤, 그런데 불편하기 보다는 오히려 안심이 됐다.

프루덴셜 앞에서 연주를 하던 록그룹은 보이지 않았지만 예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마라톤 전구간에 걸쳐 모여들었다. 결승점에도 과거에 비해 오히려 많은 인파가 가득메웠다.

과거의 마라톤이 다시 돌아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보스톤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마라톤 참가자들을 응원하러가는 관중들도 철저하게 소지품 검사가 이뤄졌다
마라톤 참가자들을 응원하러가는 관중들도 철저하게 소지품 검사가 이뤄졌다

 

벚꽃이 핀 커먼웰스 애비뉴
벚꽃이 핀 커먼웰스 애비뉴

 

2,3위 쟁탈전을 벌이는 휠체어 참가자와 내셔널 가드
2,3위 쟁탈전을 벌이는 휠체어 참가자와 내셔널 가드

 

보일스턴 스트리트를 꽉 메운 인파
보일스턴 스트리트를 꽉 메운 인파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쓰러진 참가자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쓰러진 참가자

 

쓰러진 참가자를 다른 참가자가 부축해 뛰고 있다
쓰러진 참가자를 다른 참가자가 부축해 뛰고 있다

 

비틀 거리는 선수에게 손을 내밀어 같이 뛰는 참가자들
비틀 거리는 선수에게 손을 내밀어 같이 뛰는 참가자들

 

독립전쟁 당시 패트리어츠 복장을 한 참가자
독립전쟁 당시 패트리어츠 복장을 한 참가자

 

인내라는 내용의 표지판을 든 소녀
인내라는 내용의 표지판을 든 소녀

 

결승점을 앞두고 푸시업을 하고 있는 참가자, 최소 15회 이상 푸시업을 했다
결승점을 앞두고 푸시업을 하고 있는 참가자, 최소 15회 이상 푸시업을 했다

 

난쟁이 소녀와 함께 달리는 참가자
난쟁이 소녀와 함께 달리는 참가자

 

 

결승점을 앞두고 쓰러진 선수를 의료진이 부축해 결승점까지 가고 있다
결승점을 앞두고 쓰러진 선수를 의료진이 부축해 결승점까지 가고 있다

 

 

쓰러진 여자 선수를 부축해 뛰고 있다
쓰러진 여자 선수를 부축해 뛰고 있다

 

의족으로 마라톤을 완주한 의지의 주자
의족으로 마라톤을 완주한 의지의 주자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에 답하고 있다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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