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모금 만찬'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제선 임원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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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새 수필】

'국제선 모금 만찬'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제선 임원들을 보면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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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선 모금 만찬'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제선 임원들을 보면서...     /신 영






4월 27일(토) 6시에 Haverhill 소재 DiBurro's Function Facility에서 국제선(회장:채명희) 모금 만찬 행사가 있다. 국제결혼가정선교회(Nation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Family Mission) :국제선은 국제결혼으로 인한 문화 충격과 언어 차이로 가정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여성들은 물론 노인, 청소년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봉사하는 봉사단체이다. 세인 루이스에서 '평화의 땅, 평화의 집 쉘터(김민지 목사)'를 돕는 모금 만찬이다. 처음에는 국제결혼가정의 여성들이 찾았지만, 이제는 일반 가정의 한국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는 것이다.


한 2년 전에 '평화의 땅'을 위해 기도하며 이끌어가시는 김민지 목사님을 보스턴에서 뵙게 되었다. '평화의 땅'의 기원을 따라 올라가며 이야기를 해주시는 가운데 가슴이 아리고 저려온다. 곁에 둘러앉아 얘기를 나누는 이들이 모두 국제결혼을 한 분들이었다. 지금에야 이렇듯 당당하게 살고 있지만, 40, 50여 년 전 처음 미국에 왔을 때를 기억하며 미국 남편과 미국 가족들에 대한 소외보다도 지나는 길에 만나는 한국인이 더 힘들고 버거웠다고 말씀하신다. 국제결혼가정이라는 말보다도 '국제결혼 한 여자' 정도로 치부해버리는 아픔이 많았었다고 말이다.


처음 '평화의 땅'을 사게 되고 사역하게 된 동기는 1991년도 시카고에서 소금 차에 치어 죽은 국제결혼 한인 여성(박용섭)에 대한 억울함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런 억울함은 여기서 끝이어야 한다고 그렇게들 한 마음과 한 목소리로 함께 기도한 것이다. 29년 전 미국 각처에 있는 지부들과 함께 한국의 지부들이 모여 처음에는 한 달에 $5.00 씩 모으기 시작했단다. 그렇게 모인 작은 씨앗이 큰 열매가 된 것이다. 남편과 자식과 가족에게 버림받고 마음의 상처로 마음 둘 곳 없고 갈 곳 없는 이들이 의지할 수 있고 새로운 새 삶으로 갈 수 있도록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곳이 되었다.


그렇게 29년 전 1999년에 세인 루이스에 땅(105 Acres)을 사게 되었는데 그것은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었던 '하나님의 역사'라고 모두 고백을 하신다. 각 지회의 회비가 개인당 $5.00인데 이것이 모여 3만 불이 되었지만, 모자라 한국 지회까지 모두 합해 한 달 만에 7만 불이 되어 결국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평화의 땅'을 사게 되었다는 것이다. 겨자씨의 기적이 세인 루이스(St. Louis)의 '평화의 땅'에서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오늘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으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을까. 이 '평화의 땅'의 기적에는!! 


지난해 11월에 플로리다로 이사를 하신 '보스톤한미노인회' 전 회장 유영심 님이 이번 '국제선 모금 만찬' 행사를 위해 며칠 전 보스턴에 오셨다. 48년이란 긴 세월 동안 이곳 보스턴을 중심으로 해 사시며 구석구석 이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다문화 교회의 시무 장로로 그리고 '국제선'에서 열악한 상황에서 씨앗을 뿌렸고 함께 일구며 귀한 열매를 맺고 지금도 뒤에서 여전히 디딤돌이 되고 버팀목이 되어 묵묵히 계신 것이다. 모두 반가운 마음으로 함께 모여 얘기를 나누고 또 나누어도 시간이 모자란다.


이번 행사에서 <국제선 회원 & 보스턴한미노인회 회원>이 주측이 되어 '난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난타팀을 이끌다가 플로리다로 이사를 하셔서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행사를 위해 열심히 연습과 복습으로 준비하고 계신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미 플로리다에 도착하시자마자 '난타 & 요가' 팀들을 구성 열심히 가르치고 계시단다. 요즘 <보스턴한미노인회> 난타 지도는 젊고 멋쟁이 남자 선생님이 하고 계신다. 가끔 모임에 참석해 곁에서 보면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배우는 학생들이나 어찌 그리도 열심히 가르치고 배우는지 부럽기 그지없다.


이처럼 쉬지 않는 기도와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분이 계셨기에 국제선(국제결혼가정선교회-Nation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Family Mission)이 오늘날까지 서로가 서로를 위해 의지하며 버팀목이 되어 왔는지도 모른다. 엊그제는 국제선 임원회 모임에 플로리다에 오신 유영심 장로님을 뵈려고 갔었다. 임원들의 활동이 어찌나 활발하던지 보는 나도 참으로 든든했다. 국제선 회원들을 보니 국제결혼가정을 이룬 분만이 아닌, 일반 한국가정을 이루신 분들도 몇 계셨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제선 임원들을 보면서 큰 박수로 응원하고 기도한다.



                                                                                                                                                                                                      04/23/2019.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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