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마라톤 124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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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통신】

보스톤마라톤 124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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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마라톤 124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


2억달러 관광수입 대신 시민들의 안전 택해
마라톤 참가신청자 전원에게는 참가비 전액 환불
BAA 실제 레이스 대신 가상 마라톤 실시

보스톤코리아 2020-05-28, 19:08:14

 

2019 보스톤 마라톤에서 태극기를 들고 완주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한인 마라토너

 

2019 보스톤 마라톤에서 태극기를 들고 완주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한인 마라토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라톤인 보스톤 마라톤이 124년만에 처음으로 취소됐다.

 

마티 월시 보스톤 시장은 9월로 연기했던 보스톤마라톤을 9월 둘째 주에 개최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실현불가능”하다며 취소를 28일 발표했다.

 

월시 시장은 향후 코로나바이러스 대형 전염의 위험 가능성을 지적하며 “수많은 인파가 밀접하게 몰리게 되는 지금의 마라톤 형식으로는 개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고 경제회복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대형 이벤트를 9월 14일 또는 올해 안에 개최하는 것은 무책임하며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보스톤체육협회(Boston Athletic Association, 이하 BAA)의 토마스 그릴크 대표는 실제적인 마라톤 레이스 대신에 가상 마라톤(virtual marathon)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9월 7일부터 14일 사이에 26.2마일을 최대 6시간안에 주파해야 하며 자신의 기록을 증명해야 한다. 이를 완료한 마라토너들에게는 공식 보스톤마라톤 프로그램, 티셔츠, 메달 그리고 마라토너 등번호를 받게 된다.

 

BAA는 이와 함께 4월 20일 참가를 위해 등록했던 참가신청자들에게는 전액 참가비를 환불하며 가상마라톤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해마다 마라톤으로 인해 2억달러에 달하는 관광수입을 창출하며 4천만불의 자선 기부금 그리고 1백만명 이상의 관중을 모으는 마라톤의 취소에 대해 실망을 표했지만 보스톤시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응원했다.

 

5월 28일 현재 매사추세츠 주내 67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94,895명의 누적확진자가 집계됐다. 사망자는 93명이 늘어 6,640명이 사망했다. 보건부는 28일 10,179건의 감염검사를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562,323 건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망자와 확진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주정부가 4단계 재개의 4 대 핵심지수 중 3대 지수가 하향세를 보였다.

 

7일 확진자 가중 평균 확진율은 8.1%로 한달 전 16%에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으며, 3일 평균 병원입원율은 2,109명으로 하루전 2,115명에 비해 줄었다. 4월 15일에 비해 무려 41%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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