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 휩쓸고 있는 뉴베리 스트리트, 빈 상점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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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통신】

팬데믹이 휩쓸고 있는 뉴베리 스트리트, 빈 상점 곳곳에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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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휩쓸고 있는 뉴베리 스트리트, 빈 상점 곳곳에



고가의 렌트비 감당 어려운 상점들 폐업 선택


보스톤코리아  2020-09-21, 23:18:18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보스톤 내 가장 눈에 띄게 많은 사업체들이 폐업한 곳은 뉴베리스트리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톤헤럴드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보스톤의 패션과 고가의 명품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 뉴베리스트리트에는 무려 55개의 상점에 비어있다. 지난 3월 코로나바이러스 비상사태로 영업정지 이후 6개월이 지난 현 주소다. 

 

뉴베리 스트리트는 보스톤 주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아는 쇼핑의 거리였다. 그러나 지금은 관광객과 학생들을 찾아보기 힘든 곳이 됐다. 뉴베리의 15%의 상점과 사무실은 비어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블록에는 “리스 가능”사인이 들어서 있다. 부동산 업체 CBRE에 따르면 2020년 4, 5, 6월은 2009년 재정위기 이래 최대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7월 브룩 브라더스는 파산하면서 보스톤의 플래그십 상점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유명 상표중 뉴베리스트리트를 떠난 곳은 브룩브라더스 뿐만 아니다. 

 

뉴베리 스트리트에서 여성복 상점 바블스앤 래이스에서 일하는 지아나 드비어씨는 “거리를 보면 텅비어 있다. 걸어다녀 보아도 문을 닫은 곳이 많다.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고 보스톤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비컨힐의 크러시 부티크와 뉴베리 스트리트의 위트니+윈스턴을 공동 운영했던 레베카 홀 씨는 팬데믹 2달만인 5월에 뉴베리 상점을 폐점했다. 다른 두 곳의 상점들을 살리기 위해 8년 전 문을 연 상점을 문을 닫은 것이다. 

 

홀씨는 “나와 동업자는 아주 순박했다. 2주만 있으면 바이러스와 폭풍이 지나가고 우리는 버텨낼 수 있을 것이다. 바이러스가 끝나면 문을 다시 열 것이라 생각했었다”고 회상했다. 

 

백베이 협회 회장 멕 맨지어-코헨씨는 “지금은 이 지역에서 식사를 하고 쇼핑을 하기에 정말 어려운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래의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땡스기빙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해 최대의 소매상점들의 매출 기간인 크리스마스 연휴의 매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예년 같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을 간직하고 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나면 봄과 여름이 오지 않겠는가?”라고 그는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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