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감이 남천시장에서 재송동으로 이전했는데도
멀다는 이유로 못 가보았으나
오늘은 늦은 시간에 모임이라 가기로 한다
갈길이 멀다보니 걱정이다
어느길이 빠를지 연구끝에
버스 - 지하철3호선 - 환승 - 지하철1호선 - 환승 - 동해남부선 - 택시
타기로 하고 출발한다...
버스를 20분을 기다리고 나니 맘이 급해진다
도착시점에 환승이 제때 이루어졌지만
2분 늦게 도착했다.
무한리필이라고는 하나 한 솥 밖에 못 먹었다 ㅎ
까주면 좋겠는데 까서 먹을려니 제대로 안된다 ㅠㅠ
다행히 아는 동생이 옆에 앉아 까주니 고맙다
겨울 배추가 꽤 달고 맛있다
보쌈과 굴을 김치, 배추와 먹으니 꿀맛이다
오늘은 굴찜보다는 생굴이 훨씬 더 맛있다
김치도 맛있고
보쌈도 맛있고
무도 맛있고
생굴이 싱싱하니
굴전도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겠다 ㅎ
매일 통영 가서 굴을 공수해 오신다고 하니
나무랄게 없다
마무리는 굴라면으로 ㅎㅎ
조금 부족함을 채우기에는 딱이다
동해남부선 센텀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건널목 건너면 걸어서 10분이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