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지역 두번째 시즌(19)!! 디즈니랜드 씨!! 머메이드 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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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간토(旅行) ◈

간토지역 두번째 시즌(19)!! 디즈니랜드 씨!! 머메이드 라군!!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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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및 피규어를 사랑하는 덕후 둘은 일본 도쿄를 오랜만에 다시금 방문키 위해 창씨개명을 하고 전용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나리타로 일단 비행기를 몰았습니다. 나리타 트랙에 도착한 그들은 일본어도 한 마디도 못하면서 어깨를 거들먹 거리곤 '아키하바라'에 여장을 푼다음 '메구로가와''흑목천'과 '스카이트리' 구경하고 '신바시' 역의 어느 이자카야에서 술 한 잔을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감 하였지요.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아키하바라 거리로 나서 주변을 구경하곤 바로 '디즈니랜드 씨'로 전철을 타고 이동하여 입장을 하였습니다. (일본 디즈니 한국어 홈페이지 http://www.tokyodisneyresort.jp/kr/tds/)

 '오다기리 죠'랑 아무런 상관없는 '오기다려 죠'상!!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테마를 가지고 놀이동산을 만든 건 좋은데 우리 수준에 맞추긴 너무 어린이 스러워서 다른 곳엘 갔으면 해.

 일본에서 가장 먼저 몸을 씻는 '나먼저씨스케'상. 네 얘기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가족동반으로 아이들과 그 부모들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진짜 여기서 우리가 딱히 즐길건 없어 뵈는 건 사실이네.

 그래도 아기자기 알록달록 볼 것들이 그나마 존재해서 다행이여.

 밖으로 나가기 앞서 '머메이드 라군'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인어공주 뮤지컬은 보고가자.

 애들아 물장난 치면 옷젓는다. 그런데 뭐라고? 뭔 공연이 있다고?

 여기 놀이기구 옆으로 동굴처럼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그 안을 통과하면 뮤지컬 공연장이 있어.

 마냥 신난 아이들만 보이는구만.

 아따 쓸 때 없는 소리말고 저기 저쪽으로 걸어가 보라니깐.

 여기?

 아니, 여기는 놀이기구 타는 곳이고!!

 그럼 저기?

 장난하냐?

 우와~!! 여기로구나!!

 이곳은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을 15분 정도로 짧막하게 줄여 뮤지컬로 공연하는 곳이야.

 무대 장치가 엄청 화려하고 내용도 재미난데!!

 내가 10년 전에 왔을 때까지만 해도 모든 등장인물 대부분이 연기자들로 이루어 졌었지만 이제는 기술이 발달해 화면과 로봇들의 도움을 받아 연기자가 절반으로 줄은 것 같아.

 그만큼 기술력으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는거지?

 아니. 그들 대부분이 다른 일자리로 변환하여 어디선가 근무를 하고 있을꺼야.

 현대 기술의 발달이 좋은 것만은 아닌듯 해.

 그런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마만큼 시대에 따라 없어지고 생기는 일자리도 많으니 모든걸 부정적으로 인식해도 안된다고 봐.

 기술이 발달하면 이런 초상화를 그려주는 것도 컴퓨터가 다 알아서 그려주려나?

 지금 극장에 붓으로 그린 영화 간판이 사라졌듯 이런 직업도 언젠간 없어지겠지.

 근데 그림 엄청 잘그린다. 어쩜 저렇게 특징만 잡아서 바로 바로 그려 낼수가 있을까?

 그런 실력이 있으니까 이런 디즈니 랜드에서 돈 받고 일하겠지.

 나도 하나 그려달라고 할까?

 야 이거 꽁짜 아니야!!

 그렇탐 얼릉 다른 곳으로 가지!!

 설마 초상화 그려 주는게 무료라고 생각한건 아니지?

 내가 바보냐?!!

 응. 그래보여.

 나를 새 대가리 같은 뉘앙스로 표현하면 안돼.

 넌 너무 사진에 맞춰 이야길 하려고 해서 문제야.

 뭔 소리야 뜬금 없이. 어라 근데 여긴 왜 처다 보는데?

 새 얘기가 나와서 저기 까마귀가 앉아 있기에 처다 본거야.

 여기도 있는데? 의외로 디즈니엔 새들이 많타.

 디즈니에만 많은 게 아니라 일본엔 전체적으로 까마귀와 다른 조류들이 우리나라 만큼이나 많타고 봐야 되는 것이 맞겠지.

 알았으니까 아까 돌아본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는 왜 다시 온겨?

 아까 우리가 못타본 어트럭션이 있어서 돌아왔지.

 우왓!! 갑자기 이건 뭥미?

 궁금하면 직접 찾아가서 탑승해 보라 권하고 싶어.

 지금 네가 한 말 정말 짜증나는 얘긴거 알지?

 하지만 구체적으로 이 놀이기구가 어떻게 움직이고 뭔 내용으로 꾸며져 있는지를 설명해 버리면 여길 방문할 사람들에게 스포일러를 주입하는 게 되잖아.

 네가 언제부터 그렇게 남을 생각 했다고.

 지금부터 우리는!!

 암튼 저런 걸 타고 굴속을 요리조리 다니면서 구경하는 거잖아!!

 워~워!! 더이상 발설하면 천기누설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하길 바래.

 야!! 솔직히 유튜브에 가면 이 놀이기구에 대해 몽땅 찍어 올린 애들 있을껄?

 글게. 이젠 이런 블로그 보단 유튜브로 돈까지 벌면서 더 자세하게 설명을 올리는 친구들이 있던데 우리도 앞으로 그렇게 해야 되는건지 몰라.

 뭐, 유튜브 볼 놈은 보고, 블로그 볼 분들은 블로글 보겠지.

 너 지금 '블로그 볼 놈들은'이라고 하려했지?

 물뿜는 소리 하지 마시구요 얼릉 딴데나 갑시다.

 이제 이곳을 벗어나 완전히 다른 곳으로 가보자구.

 그게 어딘데?

 다음편을 보면 알 수 있겠지.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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