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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김정은과 조화(弔花)롭게!!

작성일 작성자 스파이크

네덜란드하면 딱 떠오르는 건 풍차의 나라(?), 튤립의 본고장(?) 정도 입니다. 또한 해수면 보다 낮은 지대로 인한 물난리 방지를 위해 제방을 높게 쌓았으나 댐의 벽면에 난 작은 틈을 발견한 아이 하나가 빨리 나인원원(911)에 신고할 생각은 않고 물줄기를 온 몸으로 막다 땜 붕괴를 저지 시킨 후 저체온증으로 골로 갔다는 확인할 수 없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지요. 그러나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개최된 이후론 네덜란드 하면 히딩크요, 프로 축구팀 하면 아이트호벤(필립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 낙농업 국가에서 섹스 및 축구 산업 말고 유독 발전한 예술분야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정물화(靜) 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파이크가 유독 재미 없어하는 장르~!!!



정물화는 영어로 스틸라이프(still life), 불어로는 나튀르 모르트(nature morte)라고 지칭하는데 생명이 없어 멈춰 있는 자연이란 뜻을 품고 있습니다. 솔직히 모델들도 마네킹처럼 세워놓고 작업을 했으면서 왜 이런 말들을 했는지 살짝 이죽거림이 일어나긴 하지만 지금 주제완 상관 없으니 각설하고. 어쨌거나 정물화가 네델란드에서 탄생한 시기는 16~17세기였고 정물화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사람도 18세기 네델란드 미술사학자 '후브라켄'에 의해서였습니다. 그런 정물화가 탄생한 배경은 네덜란드 국교(國敎)이자 장로교인들이 정권을 잡고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처럼 권력을 휘두르며 청렴함을 근본으로 삼아 돈 많은 부자들을 곱게 보지 않았기 때문이었지요.


!!!~부자가 천국을 가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는 것 만큼 어렵다나 뭐라나~!!!



다시말하면 옛날엔 사진이 없어 초상화 및 여러 종류의 그림을 돈 많은 귀족들이 화가를 시켜 그렸는데 비용이 워낙 많이 들다보니 기독교적 사상에 걸맞지 않은 사치품이라 여겨 터부(taboo)시 했기 때문입니다. 즉, 그림의 재료인 물감과 붓 등도 기술 발달의 부족으로 대량생산을 못하던 시절이라 예술 작품의 수요는 귀족들에 의해 한정 돼 있었습니다. 그러한 귀족들이 권력의 눈치를 보다보니 초상화나 과시용 그림이 아닌 소박해 보이는 정물화 쪽으로 화가들의 작풍이 이동하였지요.




또한 시들지 않는 생화를 집안에 장식하기란 웬만한 부자가 아니고선 불가능 했습니다. 특히 튤립은 우아한 모양과 선명한 색깔로 값에 관계없이 인기가 엄청났지요. 그로 인해 색깔이 다른 여러 변종의 튤립이 '희귀종' 이라는 이유로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고, 신부 결혼 지참금으로 받아들여질 만큼 고가가 됐습니다. 그렇게되자 그때 당시의 개미 투자자들인 중산층들은 투기 목적으로 튤립을 매수 했다가, 1630년대 후반 가격이 떡락 하면서 많은 가정이 파탄나는 일을 겪게 되지요. 어쨌거나 당시 꽃 값이 너무 비싸 일반 서민들은 구경하기 조차 힘들자 명품은 못 사지만 짝퉁이라도 걸치고 자랑하자는 심리로 꽃 그림을 그려 귀족들처럼 집안에 걸거나 세워 놓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정물화(靜物畫)의 시초가 됐습니다.


 !!!~시들지 않는 영원한 꽃을 보기위한 꼼수이자 재물의 넉넉함을 과시하려는 허세~!!!



며칠 전 민주주의를 팔아 기어이 정권을 잡았던 김대중의 두번 째 부인 이희호가 노환으로 사망 했습니다. 그런데 저짝 윗동네 돼지새끼 한 마리가 축카의 의미를 담아(?) 조화를 보낸 것을 방부처리 해 반영구 보존 할 예정이라 하네요. 옛 말에 화무십일홍(紅)이란 말이 있습니다. 붉은 꽃이 아무리 화려해도 시들어 떨어지는 기간이 길어봐야 열흘이 고작이란 소리지요. 그런데 적군의 수장이자 북쪽마을을 차지하고 온갖 흉폭한 짓꺼리를 통해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자가 보낸 곧 시들어 버릴 꽃을, 장례가 끝난 후 굳이 돈 써가며 영구 보존한다는 기사에 "이것들이 정말 제정신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 세금을 이따위로 써!!!



 이희호는 김대중을 만나 활짝 개화하여 인생의 절정을 대한민국 그 어떠한 국민보다 많이 누리다 천수를 다한자 입니다. 그런 그녀의 삶에 뚱땡이 독재자가 보낸 조화를 방부처리하여 반영구적으로 함께 보존 한다는 기사를 접하니 네덜란드에서 꽃 값이 너무 비싸 그림이라도 걸어 자랑하자는 심리로 꽃 그림을 세워 놓았던 인간들의 허세적 허영성이 떠올라 몇 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쵝오 조놈이 보낸 조화를 그리 과시하고 싶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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