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목적에 따른 렌즈(Lens)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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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목적에 따른 렌즈(Lens)의 선택

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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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적인 영상표현을 위한 중요한 렌즈와 포트


촬영대상에 따라 렌즈가 결정되므로 다양한 렌즈의 특징을 파악하고 최초의 하나를 고른다.

수중시진에서도 육상사진과 같이 카메라를 결정하면 다음은 렌즈를선택해야 하는데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가”에 따라 렌즈의 선택범위가 결정된다.


산호초나 우뚝 솟은 절벽이나 동굴, 물고기 무리 등, 와이드한 사진을 찍으려면 광각렌즈나 광각렌즈가 필요하고,나비고기나 흰동가리돔 등 클로즈업 사진은 마크로렌즈가 묘사성에서 뛰어나다.

그러나 한마디로 물고기라 해도 찍는 방법은 다양한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어안렌즈로 물고기 한 마리를 클로즈업해서 찍거나 마크로렌즈로 물고기 무리를 멋지게 찍을 수 있는데, 이러한 다양한 촬영방법, 즉 렌즈의 고유한 묘사성능에 반하는 표현은 어느 정도의 수준에 이르러야 가능한 것이고,

초보자가 물고기 한 마리를 클로즈업해서 찍으려고 한다면 50~60mm 사이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알아두면 좋은 렌즈의 기본

먼저 렌즈에 관한 기본 용어를 익혀 두는 것이 좋다.

우선 초점거리, 렌즈에는60mm F2.8, 100mm F2.8 등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초점거리(화각)와 밝기이다.

이것은 피사체가 찍히는 범위를 각도로 표시한 것으로, 대각선 화각을 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화각에 따라 렌즈는 표와 같이 광각, 표준, 망원 등으로분류된다.


이 분류에서 수중과 육상의 차이가 생기는 것은, 수중에서는 물의 굴절에 의해 렌즈의 초점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35mm는 육상에서는 광각렌즈이지만 굴절율인 1.33을 곱하면 초점거리는 약 47mm가 되어 표준렌즈의 분류에 들어가게 된다.

이밖에도 초점거리가 같아도 일반촬영용 렌즈와 마크로렌즈로 나눠지기도 한다.

또 육상에서는 초망원 렌즈도 사용하지만, 표에서 보듯이 200mm까지만 표시되어 있는 것은 수중의 밝기와 투명도 때문에 표에 있는 200mm 이상의 렌즈는사용할 수가 없다.


덧붙여 초점거리가 15~16mm인 어안렌즈가 왜 14mm 렌즈보다 화각이 넓은지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안렌즈는 화면 상하의 폭과 거의 동일한 직경의 원형 화상이 찍히는 것을 가리키는데, 일반적인 어안렌즈는180도의 화각으로 화면의 대각선 가득히 피사체가 보이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대각선 어안렌즈라 불리며, 독특한 화상은 일반적인 렌즈라면 보정해야 할 술통형왜곡수차, 즉 화상이 휘어져 술통과 같이 중앙이 불룩한 왜곡을 의도적으로 남긴것으로, 일반적인 렌즈와 초점거리만으로는 비교할 수 없다.


또 F로 표시하는 것은 렌즈의 밝기로 이 숫자가 작을수록 밝은 렌즈가되고, 가격도 비싸진다.

참고로, 대문자 F 표시는 렌즈 조리개를 최대로 열었을 때의 밝기(개방 F값), 소문자 f 표시는 촬영시의 조리개값을 나타낸다.

그리고 여러 카메라회사들의 렌즈를 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을까?하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카메라 회사마다 고유의 마운트가 달라 니콘과 캐논, 소니, 또는 파나소닉등과의 호환성이 없다.

또 같은 회사의 렌즈라고 해도 공통으로 사용하는 카메라도 있지만 마운트에 따라 사용할 수 없는 카메라도 있다.

예를 들면 니콘에서 FX, DX, Z렌즈, 케논에서는 EF, EF-s, RF렌즈 등이 있다.


이것은 본체와 렌즈의 접합부, 렌즈 마운트의 형식이 다르기 때문으로,

카메라 사양에서 마운트 항목을 보면 니콘은 “니콘 F마운트”, 캐논은“캐논 EF 마운트”등으로 표시하여 구별하고 있다.

이런 렌즈를 순정렌즈라 부른다면, 호환렌즈라고 불리는 제품인 탐론이나 시그마렌즈는 마운트를 니콘이나 케논용으로 구별해 호환성을 가지는 것으로,

니콘이나 케논에는 없는 초점거리와 개방 F값 등을 다르게 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수중에서 사용할 때에는 렌즈 포트와 호환사용이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핀트 맞추기에 빠뜨릴 수 없는 렌즈의 피사계 심도

이 “피사계심도”라는 말도 자주 등장하는 용어인데,

“핀트를 맞춘다”라는 것은 “초점을 맞춘다”라는 의미로,

본래 렌즈의 중심에서 뻗은 선(광축)에 대하여 수직인 면에 핀트가 맞았다고 하는 것은 피사체의 이면에 닿은 부분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으로,

면의 앞뒤에도 선명하게 찍히는 범위를 말하며,

이 앞뒤의 범위를 피사계심도라고 한다.


이 피사계심도는 렌즈의 초점거리가 짧을수록 넓고, 렌즈의 조리개를 조일수록 넓어지며, 초점을 맞춘 위치의 전방보다는 후방이 깊다는 성질이 있다.

피사계심도는 핀트를 맞추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확실히 기억해야 한다.


이밖에 프론트 컨버젼 렌즈라고 불리는 클로즈업 렌즈가 있는데,

마터 렌즈의 촬영거리를 단축해 초점거리를 바꾸는 것으로 조였을 때좀 더 선명한 화상을 얻을 수 있다.

또 리어컨버젼렌즈로 불리는 일안반사식 카메라의 액세서리로 익스텐션 튜브 또는 익스텐션 링과 텔레컨버터(정식으로는 컨버전렌즈, 컨버터)가 있는데,

이것도 마스터렌즈의 초점거리를 바꾸는 보조렌즈로 1.4~1.5배와 2배가 있고, 60mm 매크로에 1.4배를 세팅하면 84mm로, 2배를 세팅하면 120mm의 렌즈가 되는데,

이것은 카메라와 렌즈사이에 장착해 렌즈 길이의 변화로 접사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주의할 점으로는 렌즈와 카메라 사이에 세팅하는 리어 컨버전은 노출배수 문제로 각각 1조리개와 2조리개 렌즈가 어두워지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배율이 높은 프론트 컨버젼렌즈는 초점거리가 너무 짧아지고 심도가 낮아져 사용에 주의를 해야 한다.


 렌즈와 렌즈 포트의 궁합

하우징을 구입할 때 카다로그나 관련자료를 보면서 검토하는 것은 가격을 제외하면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의 조작성, 쉽게 이야기하면 하우징에 넣어 사용하는 카메라의 기능을 얼마만큼 하우징에서 조작할 수 있는지 여부일 것이다.

하우징제조회사에서도 이 정도의 사양은 당연히 표시하고 있지만, 실제로 얼마만큼 움직임 없이 편안한 자세로 쉽게 카메라를제어할 수 있느냐는 사용해 보지 않고는 카다로그나 설명서를 보고는 잘 알 수가 없다.

더군다나 카다로그나 설명서에도 제대로 설명이나 제원이 나와 있지 않는 렌즈포트는 처음 하우징을 구입하는 사람이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일 수도 있다.

왜 다양한 렌즈 포트가 있을까?

육상용 카메라를 수중에서 사용하기 위한 방수용기인 수중 하우징의 구조는앞판, 뒷판, 그리고 렌즈 포트, 세 가지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카메라바디의 방수부분이 앞판과 뒷판이라면, 렌즈 포트는 렌즈의 방수부분에 해당한다.

이 렌즈포트는 하우징바디와 나사식과 바이요넷(Thread,Bayonet)방식으로 분리되는데,

이유는 촬영자가 촬영목적에 따라 렌즈를 선택,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수단으로 하우징회사에 따라 결정되며, 호환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구입시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렌즈 포트와 렌즈의 관계

포트의 선택에는 다음의 두 가지가 크게 영향을 주는데,

첫째는 초점거리는같아도 밝기가 다르면 같은 카메라 제조회사 제품이라도 크기가 다르다는문제와, 두 번째는 렌즈의 초점거리에 따라 화각이 달라지므로, 촬영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당연히 그 렌즈 크기에 맞는 렌즈 포트가 필요하게 된다는문 제이다.


화각과 포트의 길이와 지름이 맞지 않으면 화면 구석이 걸려,

극단적인 경우에는 터널 안에서 풍경을 보는 듯한 사진이 되고 만다.

이처럼 극단적인 예는 드물다 하더라도 렌즈의 화각에 맞지 않는 포트를 사용하면 화면의 네 구석에 극단적인 왜곡이 촬영될 경우도 있다.

그래서 화각이 넓은 와이드 렌즈나 초광각 어안 렌즈를 사용할 경우에는 렌즈 앞면이 둥그런 반구 형태의돔 포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또 매크로렌즈는 렌즈 종류에 따라 촬영거리가 짧아질수록 렌즈의 길이가 길어질 수도 있다.

(길이가 변하지 않는 이너 포커스 타입의 렌즈도 있다.

그리고 배율이 높은 컨버젼 렌즈를 사용했을 때에도 동일한 효과로)

길이가 맞지 않으면 렌즈 앞쪽 끝이 포트의 앞면 렌즈에 겹쳐져 중요한 지근거리에서는 핀트 맞추기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육상에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광학 설계된 렌즈를 수중이라는 다른 조건에서 사용함으로써 오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으로,

그 문제중의 하나가 빛의 굴절이다.

만약 카메라가 렌즈를 교환할 수 없다면 렌즈와 렌즈 포트의 호환 차트를 보면서 머리 아플 일도 없고, 일안 리플렉스(렌즈교환식) 카메라의 잇점인 렌즈의 선택범위가 커져 다양한 촬영표현이 가능하다,

(바꿔 말하면 촬영자의요구에 맞는 다양한 렌즈를 수중에서 사용할 수 있다)라는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고 만다.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우징 회사들은 많은 렌즈포트를 판매하고 있지만,

교환용 포트는 크게 2종류로 앞면이 평평한 플랫포트와 반구형태의 돔 포트(Dome Port)로 나눌 수 있다.

렌즈와 렌즈 포트의 관계는 매우 미묘한 것으로,

아무리 궁합이 맞는 렌즈와렌즈 포트를 세팅해도,

세팅할 때 주의하지 않으면 화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를 하우징에 세팅할 때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


선택한 렌즈의 특징과 성능을 살린다

카메라 메이커의 선전 문구에 “한순간의 빛을 기록……” 등, 이와 유사한 내용의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공기 속을 통과하던 빛이 물이나 유리와 같이 성질이 다른 매질로 들어갈 때나 나올 때, 그 경계면에서 굴절되어 진행하는 방향이 달라진다.


공기의 굴절률은 약 1인데, 이에 비해 물의 굴절률은 약 1.33이다.

카메라도 피사체도 모두 수중에 있는데 어디서 굴절이 되는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처음 오픈워터 강좌에서 마스크를 끼고 수중에서 물체를 보면 크게 보인다. 라고 배웠을 것이다,

마스크 렌즈는 확대경도 아닌데 왜 크게 보일까?


그 해답은 마스크가 우리의 눈앞에 공간을 만들기 때문인데, 그 공간에는 공기의 층이 생겨나 수중에서 진행하던 빛이 마스크 안에 있는 공기와의 경계면에서 굴절되어** 약 1.33배 크게 보이는 것이다.

이것을 수중하우징으로 바꿔 생각하면, 마스크의 유리는 렌즈 포트의 앞면 렌즈, 공기층은 앞면 렌즈와 카메라 렌즈 사이의 공간이 될 것이다.


그러면 1.33배 크게 보이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하나는 렌즈의 초점거리가 길어 진다.

작은 피사체나 물고기의 일부분을 크게 확대하기 위한 60mm매크로렌즈라면 초점거리가 물의 굴절로 약 80mm(1.33배)가 되지만 큰 영향은 없다.

오히려 크게 찍히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물고기 떼나 다이내믹한 수중경관을 넓게 찍을 수 있는 광각렌즈를 사용할 때에는 초점거리가 길어져 광각렌즈의 기능이 감소된다면,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의미가 줄어 든다.


**정확하게는 마스크 유리와의 경계면에서도 굴절된다.

그리고 수중하우징 포트나 컴팩트카메라 하우징 앞쪽에 사용하는 컨버젼렌즈를 사용할 때에도 하우징과 컨버젼 렌즈사이에 물 층이 생겨 이곳에서도 굴절이 일어난다.


플랫 포트와 돔 포트

하우징에 따라서는 초광각 렌즈나 어안 렌즈, 줌 렌즈는 슈퍼 돔 포트나피쉬아이 포트, 돔 포트로, 매크로 렌즈는 플랫 포트로 크게 나눠진다.


현재 광학유리를 사용하여 가장 다양한 포트를 생산하고 있는 Seacam사에국한되지 않고 초점거리 28mm 부터가 플랫 포트와 돔 포트의 갈림길이 된다.

이 28mm가 분기점이 되는 이유는 빛의 성질 때문이다.


빛은 렌즈의 광축(렌즈는 구면으로 되어 있고, 그 구면의 중심을 지나는 선)에서 먼 곳을 지날수록 많이 굴절되기 때문에, 중심부는 초점이 맞아도 주변부로 갈수록 초점을 맺기가 어렵다. 그

래서 광각렌즈에는 렌즈 종류에 따라 다양한 돔 포트를 사용할 필요가 생긴다.


지금은 생산 중단된 지 오래되었지만,

현재까지도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유일한 수중전용 렌즈인 니코노스RS의 13mm 렌즈도, 앞면 렌즈와 물과의 경계에 생기는 허상을 뒤쪽의 렌즈로 촬영하는 것은 하우징의 돔 포트와 이론적으로는 동일하지만, 수중전용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색수차를 비롯한 다양한 수차가 완벽하게 보정되고 있다.

포트 선택의 포인트

어안렌즈용 포트나 돔 포트를 선택할 때의 주의점으로는 렌즈의 초점거리에 맞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사진의 선예도(sharpness)를 떨어뜨리는 내면반사가 없도록 멀티코팅 처리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렌즈포트와 하우징바디의 마운트(연결부위의 방식)에 따라 렌즈포트의 정밀도와 탈부착시 편리성 그리고 하우징의 기밀유지에 관계되므로 이 연결 방식이 나사방식인지 바이요넷 방식인지도 중요한 선택 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또, 매크로렌즈 포트의 경우에는 앞부분에 테이퍼를 주어 앞면 렌즈의 면적을 작게 하여, 피사체에 걸리는 프레셔(pressure)를 줄인 것이 편리하며, 줌렌즈 포트에서는 줌잉이나 포커싱을 각각 제어할 수 있는 별도의 장치가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참고로, 다양한 하우징을 생산하고 있지는 않지만 INON사의 MRS 포트처럼 육상에서 포커싱을 할 때 렌즈를 조작하듯 수중에서 포트의 경통을 돌려 포커싱을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그리고 돔 포트나 마크로 포트, 어느 포트를 사용해도 전체적인 부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설계를 했느냐 인데, 이것은 실제 사용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으로 제대로 설계되었는지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각 하우징 메이커들 마다 독특한 기술들이 다양하지만 꼼꼼하게 살펴, 포트를 선택한 다음 하우징을 고르는 것도 하나의 선택방법이다.


하우징 본체도 적합한 카메라 기종이 정해져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포트도 렌즈에 따라 종류가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플랫 포트는 초점거리가 긴 렌즈,돔 포트는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글/사진 조윤희((주)수중영상 대표)

출처: http://www.sdm.kr (scuba diver 2020년 3/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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