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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隱.글.그림

 

장마철인 그날(2020.07.07)은 참으로 맑고 푸르른 하늘에 흰구름이 두리둥실


흘러가는 어느산에서 즐거운 땀을 흘리는데도 그땀이 싫치 않은 것은 고지가 높은곳 이라서


불어오는 바람이 산뜻하게 식혀주는 상쾌함이 있었기에 정말 정말 좋은 여름날에 산행 이었지요.


그렇게 부지런 떨어서 오전 코스를 돌아서 다른산 다른곳에 도착하니 어느 여자 한분이 카메라를


꽃에게 가까이 갔다가 다시 물러섰다가 하시는데 왜 아닐까 싶더군요.


그이유는 몇일전에 한장의 사진과 글로서 올렸으니 두번의 말을 하기 싫으니 그만 두고요.

 

 

 

찍으려 하시던 꽃을보니 마음에 들지 않다며 어디에 없느냐고 물으시기에 상세하게 가르켜


드렸는데 다음 날 도 아닌 그날 그곳까지 가셔서 찍으셨다는 카톡의 인사를주신 여자분

 

정말 대단하시다는 답장을 드렸었지요.


사시는곳은 대구시며 늘 혼자 다니신다는 말씀에 동감과 꽃을 사랑하시는 마음과 행동에서


감사를 드리며 그분같은분이 계시기에 대한민국 하늘아래 야생화가 그나마 보존되고 있지않나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더군요.

 

 

 

그래도 꽃을 아끼는 진사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전화 번호를 주고 받고 이따끔 대화를 나누며


여행의 기쁨을 나누고 인연의 기쁨에 미소를 지으며 즐거운 행로에 꽃들도 방긋이 미소 지으며


길손과 인사를 나누곤 하지요.


초봄에 꽃을 찍으려고 용인에서 오셨다는 그 아주머니는 그날 진사분이 조금만 꽃에게 불합리한


상해를 입히거나 행동을 하면 그냥 넘어가지 아니하고 저음에서 시작하여 고음으로 싸운다 하시던


그분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점심값을 지불하니 부지기수로 커피 한잔 사 주시던


그분 보고 싶습니다.


내년에나 만나 뵐 수 있을까요.....?


2020.07.25.sat


05: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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