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종이, 파피루스를 만드는 법을 배우다-이집트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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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Egypt)

세계 최초의 종이, 파피루스를 만드는 법을 배우다-이집트46

하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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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종이는?

바로 이곳 이집트에서 파피루스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파피루스 줄기로 돛, 천, 방석, 밧줄, 종이를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파피루스로 만들어진 종이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중요한 문방구였으며

그리스인들은 이를 도입했고, 로마 제국에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하지요.

 

그 파피루스를 만드는 법을 보여주며, 많은 파피루스에 그려진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2011년 1월 23일)

 

 

 

 

룩소르의 카르낙 신전 근처의 거리..

파피루스 전시관 입구는 고대 파라오의 모습을 그려놓았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벽면에 가득한 그림들이 여행자의 시선을 붙듭니다.

 

 

 

 

먼저 파피루스를 만드는 법을 보여줍니다.

 

파피루스 식물은 이집트의 나일 강 삼각주 지역에서 오랫동안 재배했으며,

자루 또는 줄기를 쓰기 위해 모았는데,

가운데 수(髓) 부위를 얇고 긴 조각으로 잘라 압착하여 말려서 매끄럽고 얇은 필기 용지를 만듭니다.

 

파피루스는 풀처럼 생긴 수생식물로,

목본성의 무딘 3각형 줄기를 가지며

깊이가 90㎝ 정도인 잔잔하게 흐르는 물에서 키 4.6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파피루스의 줄기와 잎이 보이시지요?

 

커다란 통에 파피루스를 담아 놓았다가

관광객들이 오면, 그것으로 파피루스 만드는 법을 보여줍니다.

 

 

 

 

삼각형의 줄기를 가진 파피루스를 하나 집어 올려서..

 

 

 

 

줄기를 이 정도 크기로 자릅니다.

 

 

 

 

자른 다음, 초록빛 껍질을 벗기고,

줄기 속의 섬유층을 제거하고, 세로나 길쭉한 조각으로 얇게 잘라냅니다.

 

 

 

 

얇게 자른 시트를 물에 담가 약간 불린 다음에

물에서 건져냅니다.

 

이 정도로 얇게 길게 잘라내야 한다는군요.

 

(시범을 보여주시는 분을 제대로 카메라에 담질 못해서,

제가 다시 재연하고, 동생이 제 카메라로 찍고 있는 중입니다 ^^)

 

 

 

 

물에서 건진 조각들을 나란히 놓습니다.

 

 

 

 

다음에 그 위에 다른 조각들을 직각으로 교차시킵니다.

 

 

 

 

 그리고 이렇게 쌓은 시트를 풀이 죽게 압축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시트를 망치로 두드린 다음 햇볕에 말린다고 합니다.

말리는 동안 아교 같은 수액이 시트를 서로 접착시킨다고 합니다.

 

 

 

 

짜짠~

말려진 파피루스입니다.

 

잘 만들어진 파피루스는 순백색을 띠기도 하고

반점, 얼룩 및 다른 결함이 없다고 하네요.

 

상품은 아닌 듯 하지요?

 

 

 

 

2층에도 다른 전시물들이 있다고 하여 올라가봅니다.

 

아부심벨이나 피라미드, 룩소르 신전 등이

거대한 파피루스에 그려져 있습니다.

 

 

 

 

많은 전시물들..

 

이집트를 대표하는 많은 것들을 파피루스에 그려 놓았습니다.

 

파피루스는 8,9 세기에 다른 식물섬유로 종이를 제조하게 되기 전까지

이집트의 아랍인들이 재배했고, 문방구를 만드는데 씌였다고 하지요.

3세기경에 이르러 유럽에서는 파피루스를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 시작했지만,

12세기경까지는 책이나 공문서를 만들기 위해 간간이 쓰였다고 합니다.

 

                         - 파피루스에 관한 것들은 다음 백과사전을 참조하였습니다-

 

 

 

 

파피루스에 또한 성화들을 그려 놓기도 하였습니다.

이집트를 찾는 많은 성지순례객들을 위한 것인 듯 하군요.

 

이곳에서는 전시된 그림들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요즘은 바나나 잎으로 만든 가짜 파피루스도 많다고 하네요.

바나나 잎으로 만든 것은 둘둘 말아보면, 그냥 부서진다고 하니 구별법이 되겠지요? 

 

서기 300년에 만들어진 파피루스가 이집트의 사막에서 발견되기도 하였다니

이집트의 오랜 유산 중의 하나에 파피루스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 틀림없겠군요.

 

인류에게 많은 것들을 전해준 파피루스..

경이로운 옛사람들의 발명품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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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sunny38/1177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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