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of wind

빛바랜 흑백사진 속 추억을 찾아 떠난 여행-능내역

작성일 작성자 하늬바람



팔당호를 끼고 달리던 기차의 기적소리는 아직 아련한데

기차도 사라지고, 기적소리도 사라지고..

이제는 간이역사만 남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1956년부터 달리던 기차는 2008년 12월 더이상 다니지 않게 된 곳,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추억'이란 이름으로 꾸며 놓은 곳,

능내역입니다.

 

빛바랜 흑백사진 속 추억을 찾아 떠난 여행

능내역입니다. (2017년 7월 9일)





양수리 여행,

이른 아침, 두물머리를 시작으로

세미원, 능내역, 다산 유적지로 이어집니다.





몇 년 전 겨울에 찾았던 능내역,

다른 계절에 찾은 능내역은 또 다른 모습입니다.





1956년 중앙선의 간이역으로 시작하여

2008년 폐역이 될 때까지

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그리움을 실고 달리던 기차가 지나가던 곳,

능내역...





빛바랜 사진 속에 과거의 어디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추억들을 꺼내 보느라

그 앞을 오래 서성이는 여행자입니다.





역 한켠에는 기차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문 닫힘.





대신 역 근처의 나리 꽃과 눈맞춤하고,











무궁화 꽃과도 눈맞춤 해봅니다.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로 위에는 나뭇잎새가 내려앉고..





강아지 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추억의 역전집,

간판이 정겨워 한장 담아 봅니다.





능내역 앞으로 지나가는

남한강 자전거 도로..


과거는 사라져도 추억은 남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자리하고 있는 능내역..

언제가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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