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of wind

대서양의 귀부인이라는 별칭이 붙은 벨렝탑-스페인 포르투갈 여행39

작성일 작성자 하늬바람



이베리아 반도의 서쪽 나라, 포르투갈,

그 포르투갈에서도 서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 리스본..

테주 강이 흐르고,

그 강 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옮겨 놓은 듯한 붉은 다리가 자리하고,

높이 28m 의 거대한 예수상이

도시를 향해 팔 벌리고 있는 곳입니다.


리스본 곳곳에는 대항해 시대의 향수가 남아 있습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해양공원의 발견의 탑,

벨렝의 탑..


오늘 소개할 곳은 

대서양의 귀부인이라는 별칭이 붙은 벨렝탑입니다. 





벨렝탑(Torre de Belém)

마누엘 1세에 의해 1514년 테주강 위에 세워진 탑으로,

지금은 강물의 흐름 때문에 탑이 강물 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바스쿠 다가마가 인도항로를 개척한 16년 뒤, 

1514년 착공해 1519년 완공시켰으니 대항해 시대의 위상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13세기 프랑스에서 시작된 고딕 양식을 

포르투갈이 변형 발전시킨 마누엘 양식으로 

높이 30m, 4층짜리 해양요새입니다. 





원래는 외국 선박의 출입을 감시하며 통관 절차를 밟던 장소이며, 

대항해 시대 때에는 왕이 이곳에서 선원들을 알현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스페인 지배 당시에는 정치범과 독립 운동가들을 

지하에 가두던 감옥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밀물 때는 지하 감옥에 물이 찼다고 하니, 

당시 감옥에 갇혔던 사람들은 물고문을 당한 것과 다를바 없다고 하네요.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포르투갈 탐험가들은 마지막으로 탑을 보고 항해를 떠났고, 

돌아와서는 처음으로 탑을 보라보며 무사귀환에 안도를 했을 곳입니다. 





바다를 통해 들어오는 모든 이들에게 

벨렝탐은 리스본의 얼굴이나 다름없었을 듯 합니다. 





순백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탑이로군요. 





























벨렝탑 주변을 스케치하듯 올려봅니다. 










테주강이 흐르고, 





그 뒤로 이어지는 넓은 바다, 

대서양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벨렝탑은 앞서 소개해드린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과일쥬스를 파는 노점도 있고, 





2차 세계대전 당시 하늘을 날던 비행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주변 풍경은 여느 공원 풍경과 다르지 않는 곳입니다. 

하얀 꽃이 날리던 어느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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