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에 낭만을 수 놓다 -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 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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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연못에 낭만을 수 놓다 -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 180715

망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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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연꽃 축제(7.6~7.15)가 마지막날이어서

귀갓길에 부여로 향했습니다

백제 무왕이 왕궁의 남쪽에 연못을 만들었다고

궁남지로 이름 지었는데

축제 정식 명칭은 "서동연꽃축제"였습니다

서동은 백제 30대 무왕의 이름이지요


올해로써 16회를 맞이한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우수축제로서,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 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었습니다








연꽃단지에 연꽃들이 앞 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려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홍련,백련,황련,수련에 가시연까지 저마다의

자태와 향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물양귀비








열대수련






가시연

수련과에 속하는 일년생 수생식물로 잎과 꽃에 가시가 돋아있습니다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식물입니다

가시연꽃은 낮에만 꽃잎이 피고 밤에는 닫힙니다

저도 가시연은 처음 봤습니다





물무궁화










포토그래퍼들이 작품사진을 담느라

집중하는 모습에 작가의 혼이 담겨 있는 듯 합니다





연꽃의 넓은 잎은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예쁜꽃잎이 오염된 물에 떨어질세라

넓은 잎으로 받아주고



예쁜 꽃잎이 햇빛에 얼굴이 탈까 넓은 잎으로 양산이 되어

뜨거운 햇빛을 차단해 주기도합니다







빅토리아연

연꽃 봉우리 위에 앉은 놈은 잠자리인지

나비인지 모르겠네요

잠자리와 더 비슷해 보입니다



축제장에는 외국인들이 낮선 악기를 연주하고

 주의를 끌어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연꽃은 오염된 물과 더러운 진흙에서 자라지만 전혀 오염되지 않고

너무도 아름답고 깨끗하고 고고하게 꽃을 피웁니다

우리사는 세상도 일부 몰지각하고 파렴치한 사람들이 함께 사는

세상이지만 연꽃과 같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이제 궁남지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궁남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이죠



이쯤에서 저의 인증샷 들어갑니다

지나가는 분한테 부탁을 해서 가까스로

인증사진을 담았네요



연꽃잎 조형물에 둘러 쌓인 포룡정이

아주 멋스럽습니다



가까이에 가보니 어르신들이 모두 포룡정 안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서동요가 씌여있더군요

선화공주님은 남몰래 시집가서, 밤마다 몰래 서동과 만난대요

라는 노래를 얘들에게 부르게하여 소문을 내어

선화공주의 아버지인 신라 28대 진평왕의 눈에 벗어나 쫗겨나

서동과 혼인하게 되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후에 서동은 백제의 30대 무왕으로

오르게 되지요


그런데 그 당시 백제와 신라의 관계가 아주 좋지 않은 시기여서

선화공주와 서동이 결혼하기 힘들었을 거라고

이의를 제기하는 학자들도 있답니다





서동요 입니다



연못 주위에 심은 수양버들의 늘어진 나뭇가지와

시원하게 뿜어 올리는 분수가 어우러져

포룡정은 고풍스러움을 더하고

시원스러움을 느끼게합니다





뒤편으로 가니 해바라기들도 활짝피어나

관광객들을 환한 얼굴로 맞습니다







물칸나





외개연



 수와진 두 형제가 자선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연꽃 축제장을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네요

집과 가까우면 야간의 빛축제도 찍고 싶은데

너무 먼곳에 있기에 욕심을 버려야

하겠습니다


이곳 궁남지에서 아름다운 연꽃의 자태와 향기로운 연꽃 향에 취해

어제의 산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모두

날려 버리고 왔습니다



궁남지의 주차장이 감당이 안돼서 버스로 10분 거리의

백제교 아래 임시 주차장에 주차토록 안내하고

셔틀버스로 무료로 축제장까지

픽업해 주더군요


지금 출발해도 저녁에 늦어야 집에 도착할 것 같군요

집떠난 김에 이곳 저곳 들러 보려니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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