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멘손무술인 '격술' 또는 '주체격술'은 단일된 투기라기 보다 담당하는 기관에 따라 내용이 약간씩 다른 특징이 있다. 15호 격술연구소는 인민무력부가, 격술연구반은 국가안전보위부가, 59호 격술연구소는 인민보안성이 관리한다고 한다.(러시아의 '시스테마' 역시 각 부서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평안남도 남포시 소속 강서지구에 위치한 국가안전보위부 정치대학에서는 교육생들이 범죄자와 총기없는 대결에서 승자가 되도록 하는 차원에서 의무적으로 격술을 교육하고 있다. 국가안전보위부는 북한내 간첩 및 반정부적인 인물들을 색출해 내는 국가의 정치적 안보를 책임지는 기관이다. 국가안전보위부장은 김정일 위원장이 겸직하고 있으며, 실제 책임자는 제1부 부장이 총괄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는 북한내 격술전문가들 사이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격술분야에서 강력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은 인민보안성 정치대학 59호 격술연구소다. 남자 100명, 여자 100명정도의 격술연구생들이 있으며, 격술훈련을 받고 있다. 여기는 북한내에서 인정받는 격술전문기관으로 여자들의 격술실력이 대단하다고 한다. 이들은 범죄자들에 대한 감찰과정에 필요한 격술동작을 수련하면서 연구하고 보급하고 있다고 한다. 또, 교육과정을 마치면 수사기관의 감찰단위에 배치돼 범죄자들에 대한 직접감찰을 담당한다.

 

평양시 사동구역 마라무지에 위치한 15호 격술연구소는 조선인민군 4.25 국방체육단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인민무력부의 격술모체인 15호 격술연구소 교관들이나 우수한 연구생들이 있는 곳이다. 이 연구소의 교관들은 그들이 연구개발한 동작들과 격투기법들을 전 북한군에 보급한다. 이것을 그들은 ‘주체격술’이라고 부른다.

 

평양시 순안구역에 위치한 ‘130연락소’는 대호로도 불리어지고 있는 간첩교육기관이다. 여기에는 공작원반과 전투원반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격술에 대해 오랜 역사를 지닌 격술집단이다. 남한뿐만 아니라 제3국에 파견할 공작원이나 전투원을 양성하고 있고, 기본교육 중 하나가 격술이다. 공작원들은 주로 정보수집요령과 분석, 종합, 판단능력을 위주로 한다면 전투원들은 밀로개척, 침투, 테러, 암살, 폭파 등 액션적인 능력이 주가 되기 때문에 격술훈련의 비중은 더욱 크다.-출처 무카스



격술은 뚜렷한 창작 경위를 찾을 수 없는데 이유는 위와 같이 담당한 부서가 다름을 가지고 추측을 해 볼 수 있다. 각 설이 많은데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로는 일본의 권도회 가라데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권도회 가라데의 회장인 나카무라 히데오(조총련계 한국명 강창수)는 '권성' 또는 '권속 1200km'라 불리우는 고수로서 그가 이끄는 단체인 권도회 역시 조총련계 한국인이 아니면 제자로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권성' 나카무라 히데오


또다른 배경으로 6.25 전쟁 후 납북된 YMCA권법부의 창설자인 윤병인 권법가의 만주권법이 격술의 모체가 되었다고 한다.(윤병인 권법가의 제자인 김병수 사범이 편지 등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격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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