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프리지어 봄꽃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작성일 작성자 테리우스원

 

 

 

음!~~~

이맘때면 항상 느끼는 감정이다.

겨울을 벗어버리지 못한  칙칙함의 거실에서 창밖으로 멍 때리며 바라보는 습관에

 나를 깨우는 싱그러운 목소리로 마음이 확 쏠린다.

 

깊게 빨아드리는 호흡 소리가 멀리서도 들릴 정도다.

‘향기로워! 바로 향기가 봄을 깨우는 달콤함이라고 나지막한 소리’로 내뱉는

 아내의 모습을 쳐다보니 행복함이 밀려온다.

봄의 기운을 느끼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2017년도 완전 사라지고 무술년 2018년 새해를 선포 한 날도

하루 달력으로 제법 넘겨지고 있다.

자연의 진리에 숨어 있는 것을 인간의 힘으로 다 알아내기란 역부족이다.

 

시작과 끝을 주관한다는 말이 정답일지 모른다.

2월도 채 지나기 전이지만 마음이 벌써 들뜨므로 설렌다.

 새로운 야생화들이 어떤 모습으로 나를 초청할지를

두고 미리  앞서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3월이 다가오면 졸업과 입학이란 행사들로 분주하게 만든다.

예로부터 우리들은 입학과 졸업에는 짜장면이란 음식도 숨어 있지만,

 꽃다발이 먼저가 아닐까 싶다.

 

 

 

 

 

입학시전 하니 먼저 머리를 스치며 웃게 만든 추억을 회상해 본다.

 어릴 적엔 내 보다 한두 살 많은 또래와 시골 땅과 계곡

그리고 논밭을 누비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친구들이 초등학교(옛날엔 국민학교)에 입학을 한다고

때때옷 입고 흐르는 콧물 제거의 손수건을 오른쪽 가슴에 쪽 핀으로 채우고, 

 당당히 엄마 손잡고 가면서 나에게 약 올렸던 그 모습들.

 

오른손은 엄마 손을 잡고 왼손으로 흐르는 코를 훌쩍거리다 못하여

손등으로 훔치는 모습을 하면서 말이야.

 

그러다 보니 졸지에 연 날리고 팽이 돌리고 딱지치기 친구가 하나도 없게 되었다. 

심심하다 못하여 바쁜 집안일에 분주하신 어머니가 계신 마루 앞 흙바닥에

주저앉아 양발을 스케이트 타듯 비비면서 나도 학교 가고 싶다고

온종일 투정 부린 어리석은 행동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어머니는 그때도 나의 행동이 안쓰러워서 백사탕을 울고 있는 입에 넣어 주시고

사랑으로 품에 안으며 내년에 꼭 입학하러 가자고 위로한 인자함이 눈시울을 적시게 한다.

지금이라면 아마도 몽둥이 뜸질 대상이 되질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왜? 그땐 친구들이 그리 부러웠던지 그 친구들 모습이 지금은 얼마만큼

노인 내 티를 내면서 살고 있을지 궁금해져 온다.

친구야! 보고 싶다.

 

내 이야기 듣고 있겠지?

 아마도 현시대를 살아가는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들에게는

 우주인 같은 이야기로 들릴지 모른다.

 

 

 

 

 

아무리 돈이 없어도 장미꽃과 어우러진 꽃다발을 선물하던 그 시절

지금에 와서 보니 세월로 강산이 거의 5번이나 바뀐 흔적들로

입학 문화가 많이 달라졌다는 사실이다.

 

 

 

 

꽃을 선택하는 것과 꽃다발을 만드는 감각이 엄청나다.

 

 

 

입학식에 받는 꽃다발은 언제나 식탁 위와 거실 중앙에 남아 있다.

 겨울 이기고 봄 노래하는 야생화들은 대부분 향기에 치중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향기도 강하게 발사하는 것도 있다.

 

그 이유는 향기로 유혹하는 종족 번식의 매개체가

아직 활동하기 이른 시간이라 생각해 본다.

아직 자연에는 역동적인 힘을 발휘할 시간이 이르다는 것인데

외국에서 도입된 종들이 활기를 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요즈음은 원예 하우스 재배 연구 노력으로 많고 다양한 수입을 누리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는 덕분이기도 하다.

 

 어떨 때는 인간의 노력과 상상력 그리고 행동반경은 과연

어디까지가 마지노선이 될지 고개를 갸우뚱 꺼리게 만든다.

그래서 인간들의 활동 상황에 교만이란 마음을 내세우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자기보다 딱 한 수 위의 고수가 어디에 어떻게 숨어 있을지는

인간들은 절대 모른다는 사실을 각인하고 겸손하고 겸손하게

남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삭막함을 깨우는 색상은 무엇보다 노란색이 최고 일 듯하다.

그리고 향기까지 금상첨화의 조건을 갖춘 봄꽃이라면 프리지어를 추천해 본다.

 이 프리지어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하려고 서두가 너무 길었다.

 

 

 

 

 

아무리 겨울 동장군이 기세를 떨쳐도 온실 안에서 인간의 보호 노력한 결과에

화려하고 향기로운 꽃을 쉼 없이 피워내고 있다.

프리지어 하면 노란색이 주종을 이루고 대부분이

노란색을 많이 추천하는 고정관념이 팽배하지만,

 

오늘은 그 고정관념을 조금 깨면서 색다른 흰색의 프리지어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노란 프리지어를 2008년 대표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여 시장 점유율이 아주 높았다.

 

현재는 새롭게 개발되어 흰색, 분홍색, 빨간색, 보라색 등의 다양한 색상과

향기 차별화까지 우리 곁에 다가서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전문 부서에서 더 다양한 품종 개량을 연구 중이라 어떤

 아름다움이 화려하고 향기 가득한 프리지어 꽃이 선보일지 잔뜩 기대해 보자.

 

프리지어는 속씨식물-외떡잎식물강-아스파라거스목-붓꽃과-프리지어속이고

원산지는 아프리카에서도 따뜻한 남부가 원산인 알뿌리의 다년생 초본이다.

그래서 하우스 재배를 거슬리지 못한다.

 

 

 

 

 

 학명으로 Freesia hybrida L.H.Bailey,

순결, 깨끗한 사랑, 순진, 청순한 소녀, 새로운 출발 등의 꽃말이다.

 

1930년대로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꽃의 생김새로

하나의 꽃대에 여러 개의 꽃송이가 이삭같이 피어 달리니 수상꽃차례라 한다.

향기는 맡는 마음에 따라 다 다를 수 있기에

그냥 봄의 향기, 청순함으로 대변하려고 한다.

 

 

 

 

 

프리지어 꽃 속에 숨어 있는 설화로 스토리텔링을 마치려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숲의 미소년 테리우스원이 아닌  ‘나르시소서’는

 자기의 얼굴을 너무 사랑한 결과로 복수의 여신 저주로

인하여 절망케 만들어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미소년을 짝사랑한 숲의 요정 프리지어가 있었는데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도 못하고 안타까운 소식에 놀라게 된다.

 

그 후로 오랫동안 슬픔에 잠겨 순결한 마음을 열매 맺지 못하고

 결국에는 ‘프리지어’가 미소년을 그리워한 그곳에서 죽음을 맡게 된다.

 

 이 안타까운 프리지어 소식을 들은 하늘 꽃신은 청초하고 깨끗한 사랑이었지만,

열매 맺지 못한 아쉬움으로 꽃으로 화려함과 향기가

다른 꽃보다 더 가득한 꽃으로 변신하도록 허락하고 그 마음을 달래준다. 

 

그래서 그때의 이름을 학명으로 부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프리지어 꽃의 특징 아닌 단점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모든 식물은 종족 번식을 위하여 꽃과 열매를 맺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다. 

꽃의 화려함과 향기는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스토리텔링이었다.

 

새로운 시작이란 꽃말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는 봄의 흰 프리지어 향기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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