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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5일 토 거제자연휴양림 캠핑

 

올해는 유난히 가을장마와 태풍 때문에 9월에는 거의 주말마다 비가 내렸다.

아마도 올 가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캠핑 여행을 거제도로 다녀왔다.

여유롭게 아침을 먹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나서 천천히 캠핑 짐을 꾸렸다.

지난번 여행에서는 가스버너를 깜박해서 꽤나 난감했던 터라 꼼꼼하게 챙겼다.

결국 오늘 저녁에 먹을 부대찌개에 들어갈 스팸 통조림 하나가 빠졌다.

대규의 수다를 들으며 오랜만에 거가대교를 넘는다.

비가 많이 온 탓인지 늘 짙푸른 빛을 내던 거가대교 아래 바닷물이 황토색이다.

 

오랜만에 거제자연휴양림에서 캠핑을 한다.

휴양림에 도착해서 우선 짐을 먼저 풀고 옮겼다.

참 어이없는 주차로 인해 약간의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있었다.

 

 

 

 

텐트를 설치하고 주변 정리를 하고 오는 길에 깜박했던 통조림 때문에 들린 마트에서

구입한 초밥과 치킨으로 숲속 나무그늘 아래에서 맛난 점심을 먹었다.

대규는 유독 먹고 싶고, 하고 싶고, 가고 싶고, 사고 싶은 것들이 많다.

점심으로 라면을 먹자고 했다가 차안에서 어찌나 초밥, 초밥 노래를 하는지.......

 

아름다운 우리가족 숲속 레스토랑에는 멋진 배경음악이 있다.

졸졸졸~~~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청명하고도 맑다.

몇몇 아이들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계곡을 쳐다보는 아이들의 눈이 반짝인다.

대규는 점심 식사를 마치자 말자 계곡물에 들어갈 준비를 서두른다.

정말 못 말리는 우리 아이들의 계곡물 사랑이다.

 

 

 

 

 

 

 

 

 

 

신나게 계곡 물놀이를 마치고는 그물침대 쟁탈전이 벌어졌다.

그물침대로 싸우는 두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길을 나섰다.

도토리와 밤도 몇 개 주웠다.

집사람은 많이 추운지 점심을 먹고는 침낭을 덮고 누웠다.

 

 

 

 

일요일 아침은 조금 쌀쌀하다.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철수를 해서 능포에 있는 양지암조각공원으로 향했다.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다. 그리고 멋진 바다풍경도 있다.

 

 

 

 

 

 

 

 

 

 

아무 사고 없이 이번 여행도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다.

아이들과의 캠핑 여행은 내년 봄이나 되어야 다시 갈 수 있을 것이다.

대규가 짐을 조금씩 날라 주니 캠핑 여행이 훨씬 수월하다.

내년 봄에는 더 많이 도와줄 대규를 그리며 혼자 미소를 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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