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연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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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개학연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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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7일 화요일 우리가족 일상

 

오늘 두 아이들의 개학 일정이 발표되는 날이다.

막 잠에서 깨어나 커피를 마시던 집사람의 푸념.

" 오늘은 또 뭘 하며 하루를 보내지? "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두녀석들과의 전쟁에 조금씩 지쳐가는 모양이다.

 

지난 주말에 엄마 아빠를 위해 요즘 핫하다는 달고나 커피를 아이들이 만들어 주었다.

무심결에 아이들에게 1000번 계란 후라이 영상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은 당장에 만들어 보자며 난리도 아니다.

아이들의 들뜬 표정과 난감해 하는 집사람의 표정이 묘하게 교차한다.

 

사무실에 출근해서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고,

교육당국의 4월 6일 개학 연기 발표 기사를 보고 있을 때 카톡이 울린다.

 

 

 

 

 

 

 

 

 

 

 

 

 

결국 아이들의 성화에 집사람이 두손 두발 다 들었던 모양이다.

4월 6일이 오기는 오려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 보여서 다행이다.

 

퇴근하자 말자 아이들에게 물었다.

" 맛이 어땠어? "

" 정말 환상이야. "

두녀석이 동시에 대답을 한다.

주말에 아빠를 위해서 한 번 더 해줄 수 있냐는 물음에 대규는 단호하다.

" 너무 힘들어서 못해.  팔 빠지는 줄 알았어. "

 

주말에는 아이들 데리고 어디라도 다녀와야겠다.

에너지 넘치는 두 아이들을 돌보느라 집사람이 고생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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