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심심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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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정말 심심한가 보다!

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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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30일 탕후루 만들기

 

본의 아니게 거의 자택구금 수준인 대한민국 일반 가정집.

에너지 넘치고 호기심 많은 사내아이 둘을 가두어서 보살피기가 참 힘든 모양이다.

집에서 오죽 할 일이 없었으면 이랬을까 싶어,

좀 짠하기도 하고 집사람이 안쓰럽기도 하다.

 

지난 일요일 마트에서 할인하는 딸기를 사왔더니 몹쓸 짓을 했다.

오후 간식 먹을 시간쯤에 카톡으로 사진이 날아왔다.

퇴근 후 아이들은 연신 맛있다며 엄지척을 보낸다.

아빠도 엄마도 처음 겪어보는 개학 연기라 뭐를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다행이도 강서도서관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도서대여를 한단다.

내일 당장 예약해서 책을 빌려 주어야겠다.

4월 6일 개학여부에 대해 오늘 정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초등생 아이 둘의 안전이 걱정되어 개학을 더 미루었으면 좋겠다.

정부에서 전문가들과 충분히 고심해서 결정을 하겠지만,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된다.

개학을 해도 문제가 많고 개학을 연기해도 문제가 많다.

 

정답이 없어 보이는 이번 난리를 아이들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싶다.

그래도 꽃은 피고 봄은 오고 아이들은 자란다.

공부도 참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건강보다 더한 가치는 없다.

너무 염려하지 말고 그냥 집에서 건강하게 방목을 시키자.

다른 부모들은 무슨 공부를 어떻게 시키나 궁금해 하지도 말고,

우리아이들이 뒤처질까 걱정도 하지말자.

좀 뒤처진들 뭐 그리 대수인가?

내가 좀 더 의연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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