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중계]지장보살 등 부처와 팔선녀가 등장하는 이색적인 황해도평산소놀음굿(국가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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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계]지장보살 등 부처와 팔선녀가 등장하는 이색적인 황해도평산소놀음굿(국가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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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문화재방송   취재. 촬영. 편집:문화재사랑


국가무형문화재 제90호 황해도 평산 소놀음굿

황해도 평산 출신의 장보배에게서 소놀음굿을 포함한 황해도굿을 배운 이선비 무녀가

연행한 평산소놀음굿은 경사굿 안에 속한 전체 굿거리(1. 산청울림, 2. 당산맞이 및 성수거리,

3. 초부정 4. 칠성제석거리-소놀음굿, 5. 성주굿(지정닦기), 6. 장군거리, 7. 타살거리, 8. 대감거리,

9. 조상거리, 10. 터주거리, 11. 말명거리, 12. 사냥굿, 13. 마당굿) 중 칠성제석거리와 더불어 연행된다.


굿판은 앞마당에서 6명의 여자 무당이 장구와 징, 저나 피리를 가지고 굿놀이를 벌인다.

마당에는 팔선녀가 내려오는 여덟 개의 무지개를 상징하는 천을 늘어뜨리고, 그 밑에는 팔선녀가 내려와

목욕하는 곳이라 하여 큰 물통에 바가지 여덟 개를 띄운다.


장삼고깔을 쓴 무당은 삼불제석역으로 나와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지상에 내려와 인간을

탄생시키고 조선을 개국한 내력을 노래한다.

이때 바지저고리 차림에 벙거지를 쓴 마부가 소를 끌고 들어온다.

소는 어미 논갈이소와 송아지로, 종이로 만든 쇠머리를 손에 잡고 짚으로 만든 자리를 뒤집어쓴다.


제석은 마부와 소가 들어오면 이야기를 하며 노래를 부르고, 마부는 소를 끌고 다니면서 밭갈이를 한다.

이때 치마저고리에 수건을 쓰고 바구니를 든 애미보살이 씨를 뿌리며 뒤따르고, 치마저고리에 호미를 든

지장보살이 김을 매면 갓 쓰고 도포 입은 신농씨가 농사일을 감독하는 시늉을 한다.


이어서 소부리기와 쟁기의 바닥에 삽 모양의 쇳조각을 맞추는 법을 가르치기, 방아찧기, 지경다지기,

아이만들기 등의 놀이를 하면서 농사법과 복을 준다. 제석은 소를 타고 나졸들은 춤을 추며 굿판을

돌아 서천서역국으로 가는 것으로 소놀음굿은 끝난다.


굿에 등장하는 삼불제석·애미보살·지장보살은 불교의 신들로, 지상에 내려와 고통받는 인간에게 복을

주고 좋은 길로 인도한다. 이것은 평산 소놀음굿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장면이다.


블로그 대문/명승 제89호 임대정 원림 중 화순 적벽 


화순적벽은 조선 중종때인 1519년 기묘사화 후 동복에 유배중이던 최산두(崔山斗)가 중국 양쯔강변에 있는 소상적벽에 버금간다 하여 적벽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하서 김인후, 제봉 고경명의 시문이 알려진뒤 많은 풍류 시인묵객들이 아름다움을 노래하였다고 하며, 김병연(金炳淵, 김삿갓)이 최후를 마친 절경지로 유명하다. 노루목 적벽은 동복댐이 만들어지기 직전까지 자연경관의 수려함과 웅장함, 그리고 위락공간으로 옛날부터 널리 알려진 명승지이다. 흔히 화순적벽으로 불리는 100m 높이의 노루목적벽은 4개의 적벽 중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 노루목적벽 맞은편에 위치한 보산적벽은 규모는 작지만 세월의 풍파에 깍이고 파인 모양새가 신비롭다. 노루목적벽과 보산리적벽은 하류에 동복댐이 건설되면서 하부 50m가 물에 잠겼지만, 과거의 위용을 어렵지 않게 그려낼 수 있다.








 

원래 이 터는 1728년 백인당 정치업이 건립한 한옥이 있던 자리.

1850년 김삿삿이 6년간 머물다 간 거죠.

백인당의 6세손 정시룡이 임시 장례를 치루고

3년 후에 아들에게 인도.

2005년 화순군에 터 기증.


靑春抱妓千金開 白日當樽萬事空(청춘포기천금개 백일당준만사공)

 鴻飛遠天易隨水 蝶過靑山難避花(홍비원천이수수 접과청산난피화)

 

청춘에 기생을 안으니 천금이 필요없고 백주 대낮에 술잔을 대하니 만사가 부질없네

날아가는 기러기는 물 따라 날기 쉽지만 청산을 지나는 나비는 꽃을 피하기 어렵네

 無等山高松下在(무등산이 높다더니 소나무가지 아래에 있고) 
 赤壁江深沙上流(적벽 강이 깊다더니 모래위에 흐르는구나)


藥經深紅蘚(약 캐러 가는 길가엔 붉은 이끼가 깊고) 
 山窓滿翠微(산창에는 푸르름이 가득한데) 
 羨君下花醉(그대 꽃 아래 취해 있음이 부렵구려) 
 胡蝶夢中飛(나비는 꿈속에서 날고 있겠지) 
 郡樓乘曉上(협선루에 아침 일찍 올라) 
 盡日不能回(진종일 돌아갈 줄 몰랐네) 
 晩色將秋至(석양 빛은 가을이 이르려 함인지) 
 長風送月來(긴 바람이 스쳐 가더니 달이 솟아 오는구나)

蘭皐平生(난고평생)

(난고는 김삿갓의 별호)
 

鳥巢獸穴皆有居(조소수혈개유거) 날짐승도 길짐승도 모두 제 집이 있건만
顧我平生獨自傷(고아평생독자상) 돌아보니 한평생 혼자 슬프게 살아왔다

芒鞋竹杖路千里(망혜죽장로천리) 짚신 신고 지팡이 끌고 천릿길을 떠돌며
水性雲心家四方(수성운심가사방) 물처럼 구름처럼 가는 곳이 내 집이었다

尤人不可怨天難(우인불가원천난) 사람도 하늘도 원망할 일이 못 되니
歲暮悲懷餘寸腸(세모비회여촌장) 해마다 세모에 혼자 가슴아파 하였다

初年自謂得樂地(초년자위득락지) 어려서는 이 몸도 넉넉한 집에 태어나
漢北知吾生長鄕(한북지오생장향) 강남의 떵떵거리는 곳에서 자랐고

簪纓先世富貴人(잠영선세부귀인) 조상들도 부귀영화를 누려왔고
花柳長安名勝庄(화류장안명승장) 장안에서도 이름 높은 가문이었다

隣人也賀弄璋慶(인인야하농장경) 이웃 사람들이 아들 낳다고 축하해주고
早晩前期冠蓋場(조만전기관개장) 언젠가는 출세하리라 기대마저 컸었건만

髮毛稍長命漸奇(발모초장명점기) 세월이 흐르면서 운명은 자꾸 기구해지고
灰劫殘門飜海桑(회겁잔문번해상) 마침내 상전이 벽해처럼 변하였다

依無親戚世情薄(의무친척세정박) 세상에 의지할 친척없고 인심마저 각박한데
哭盡爺孃家事荒(곡진야양가사황) 부모마저 세상을 떠 집안이 망하였다

終南曉鍾一納履(종남효종일납리) 새벽에 남산 종소리 들으며 방랑길에 오르니
風土東邦心細量(풍토동방심세양) 생소한 객지라서 마음마저 애달프다

心猶異域首丘狐(심유이역수구호) 마음은 고향 그리는 떠돌이 여우와 같고
勢亦窮途觸藩羊(세역궁도촉번양) 신세마저 궁지에 몰린 양과 같구나

南州從古過客多(남주종고과객다) 남쪽지방은 자고로 과객이 많다 하지만
轉蓬浮萍經幾霜(전봉부평경기상) 부평초처럼 떠돌아다니기 몇 해였던가

搖頭行勢豈本習(요두행세기본습) 머리굽혀 굽신거림이 어찌 내 본성일까마는
闋口圖生惟所長(결구도생유소장) 목구멍에 풀칠하자니 어쩔 수가 없구다

光陰漸向此中失(광음점향차중실) 그런 중에도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흘러
三角靑山何渺茫(삼각청산하묘망) 삼각산 푸른 모습 어찌 그리 아득할까

江山乞號慣千門(강산걸호관천문) 떠돌며 구걸한 집 수없이 많았지만
風月行裝空一囊(풍월행장공일낭) 풍월을 읊는 행장은 빈 자루 하나뿐

千金之子萬石君(천금지자만석군) 큰 부자 작은 부자 두루 찾아다니며
厚薄家風均試嘗(후박가풍균시상) 후하고 박한 집 모두 거쳐보았지만

身窮每遇俗眼白(신궁매우속안백) 팔자가 기구하여 남의 눈총만 받다보니
歲去偏傷"714;髮蒼(세거편상빈발창) 흐르는 세월 속에 머리만 희었도다

歸兮亦難佇亦難(귀혜역난저역난) 돌아가기는커녕 머물기마저 어려워

幾日彷徨中路傍(기일방황중로방) 길바닥에 헤매는 것이 몇 날 몇 해이던가

 

오늘부로 나 이름 바꾼다.

이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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