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상가정과 평화세계

날 짜 : 1995년 8월 23일

장 소 : 한국 서울 롯데월드호텔

행 사 : 제2차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대회(참어머님)

 

내외 귀빈 여러분!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장단, 각계의 여성지도자 그리고 회원 여러분! 본인은 오늘 이 모임이 평화세계를 실현하려는 우리 모두의 염원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으면서 이 단에 섰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헌신 봉사하면서 보다 평화로운 사회와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여러분의 노고 앞에 감사드립니다.(평화경 p. 536, 95.8.23)

지상에 평화세계를 이루는 일이 쉬울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역사를 통한 인류의 꿈이었습니다. 이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화평한 나라와 세계가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화평한 나라와 사회는 또한 화락(和樂)한 가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화락하고 이상적인 가정은 곧 평화세계를 이루는 출발이요, 기본단위가 됩니다.(평화경 p. 536, 95.8.23)

 

1.1.1. 참사랑을 기반으로 한 이상가정

이상적인 가정은 어떠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인간세계에 대한 계획은 창세기에 기록된 축복대로 아담 해와가 선한 부부, 선한 부모가 되어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 가정을 근원으로 하여 자손들이 부모를 닮아 이상적인 가정을 영속적으로 이루어 가기를 바라셨습니다.(평화경 p. 536, 95.8.23)

저의 남편 되시는 문선명 총재의 가르침에 의하면, 하나님은 참사랑의 본체이십니다. 하나님의 근본 속성인 참사랑을 동기로 하여 창조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은 사랑하고 위해 줄 대상을 드시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동기는 참사랑입니다. 피조만물은 하나님이 사랑하시기 위해 지은 실체대상입니다. 그중에서 인간은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랑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참부모요, 인간은 하나님의 참된 아들과 딸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참된 부모와 자식의 관계입니다.(평화경 p. 536-537, 95.8.23)

본래 인간은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녀의 심정을 체득하면서 자라고, 그다음에 형제끼리 사랑하면서 형제의 심정을 체득하면서 자랍니다. 장성하여 참된 인격을 갖춘 완성한 참사람이 되면 부부생활을 통하여 서로 사랑함으로써 부부의 심정을 체득하게 됩니다. 피조물이 다 그렇지만, 특히 인간은 참사랑을 느끼고 참사랑의 생활을 하게 될 때 행복하게 됩니다.(평화경 p. 537, 95.8.23)

사랑을 받을 때 생명력이 약동합니다. 생명의 향기도 사랑 안에서 피어납니다. 사랑은 인간의 행복과 생명과 기쁨의 원천이 됩니다. 이렇게 귀한 참사랑은 지식이나 외적인 요인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경험을 통하여 느끼고 생활을 통하여 체득하게 되어 있습니다.(평화경 p. 537, 95.8.23)

이렇게 인간은 성장기간 동안 생활과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의 참사랑을 단계적으로 체휼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즉 사람은 자녀의 심정, 형제의 심정, 부부의 심정, 부모의 심정 등 4대 심정을 단계적으로 체득하면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인격과 행복의 척도는 사랑을 어떻게, 또 얼마만큼 느끼고 주고받느냐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평화경 p. 537, 95.8.23)

 

1.1.2. 부부사랑에 있어서 자율과 책임성

4대 심정 관계에 있어서 종적인 사랑, 즉 부모의 자녀에 대한 사랑은 첫째 자녀와 둘째 자녀로 이어지면서 나누어 베풀더라도 그 온전함이 감소하거나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부모가 여러 자녀를 두고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평화경 p. 537, 95.8.23)

한 분의 하나님이 온 인류를 자녀로 대하여 사랑하심도 이 원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횡적 사랑인 부부간의 사랑은 또 다른 상대를 취하게 되면 온전한 사랑이 되지 못합니다. 부부간의 사은 나누면 벌써 온전성이 파괴되고 맙니다. 만인의 본성은 부부간의 사랑 속에 제삼자의 개입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원칙이 부부간의 사랑은 또 다른 상대를 취하면서 쪼개도록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평화경 p. 537-538, 95.8.23)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부부간의 사랑의 자유를 주셨습니다. 새끼를 가질 때만 관계를 맺는 동물의 사랑과는 근본이 다릅니다. 책임 없는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닙니다. 부부간의 사랑에도 책임성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부부가 사랑의 신성성과 영원성을 믿는 바탕 위에서 서로의 책임성을 지킬 때 비로소 가정이 안정될 뿐만 아니라 행복의 보금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와 같은 나누어질 수 없고 부정될 수 없는 부부사랑을 통하여 아들딸을 갖게 되어 있었습니다. 본연의 사람은 참사람으로 자라고, 그다음에 나누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참된 부부를 이루고 자녀를 가져서 참된 부모가 되도록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평화경 p. 538, 95.8.23)

 

1.1.3. 타락과 사랑의 질서

성경을 읽어 보신 분은 알겠지만 인간조상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해 주시는 결혼을 하고, 거기서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딸인 후손을 번성한 것이 아닙니다. 아담 해와는 이미 하나님께 범죄하고 낙원에서 쫓겨난 후에 자녀를 가졌고 후대로 번성하여 내려왔습니다. 아담 해와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참부부도, 참부모도 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인류는 참부모, 참가정을 근원으로 하여 태어난 후손이 못된 것입니다.(평화경 p. 538, 95.8.23)

본성으로는 부부사랑이 영원불변이기를 원하는데도 그렇게 되지 못함은 인류조상의 타락의 근원이 거짓 사랑의 인연, 불륜으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원죄가 자자손손으로 유전되고 끝날이 될수록 성도덕이 문란해지며 가정이 파괴됨도 모두 그 때문입니다.(평화경 p. 538, 95.8.23)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사랑의 법도를 어기고 윤리적으로 잘못되는 것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점점 심해 가는 청소년들의 선, 가정 파탄, 10대 미혼모 문제 등의 현상을 누가 해결하겠습니까? 이런 현상은 기아나 전쟁 혹은 그 어떤 질병보다도 더 무서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오늘 우리의 문제만이 아니고 후손의 문제로서 인류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헝클어진 사랑의 질서는 후손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평화경 p. 538-539, 95.8.23)

 

1.1.4. 자녀들의 정서 교육

가정은 자녀들의 내적 성장에 결정적인 요소를 제공합니다. 자녀들의 기본적인 성품과 생활 태도는 가정에서 형성됩니다. 아기들은 사랑을 느끼는 천부의 소질을 갖고 있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애정 어린 품을 다른 여인의 품과 구별할 줄 압니다. 부모의 사랑과 형제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자랍니다. 사람의 정서와 성격의 대부분은 아기 때 가족관계를 통하여 체득되고 애정과 행복감이 기초가 되어 형성됩니다.(평화경 p. 539, 95.8.23)

자녀들에게 비춰진 부모의 생활, 특히 사랑의 관계는 그 자녀들의 정서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천도에 의하면, 부모는 자녀의 참된 부모가 됨과 함께 참된 스승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기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지식 교육이나 기술 교육이 아닙니다.(평화경 p. 539, 95.8.23)

가정에서 부모가 해야 할 심정(정서) 교육과 규범 교육이 중요합니다. 이 인생의 근본 교육은 부모가 가정을 터로 해서만 가능합니다. 아기들은 가장 소중한 애정과 기본 질서에 관하여 부모가 보여 주는 대로 배우고, 있는 그대로 느끼고 닮습니다. 자녀들은 그들이 따르고 배울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합니다. 부모 스스로 자녀에 대하여 가장 중요한 스승이 됨을 자각하거나 못하거나 상관없이 자녀들은 이미 부모의 것을 흉내 내고 배웁니다. 인생의 올바른 출발을 하는 데 있어서 부모 이상 중요한 스승은 없는 것입니다.(평화경 p. 539, 95.8.23)

부모사랑의 결실체인 자녀는 자기 부모가 가장 이상적인 사랑의 부부이기를 바랍니다. 그 사랑의 인연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있어서 부모의 이혼은 이해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녀는 부모의 사랑에 동참한 동참자이기 때문입니다. 자녀에게 있어서 그 부모의 사랑은 자기 자신의 근원이요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존재 기대가 파괴되는 것을 본성이 허락할 수 없는 것입니다.(평화경 539-540, 95.8.23)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변할 수 없는 천륜의 관계라면 어떻게 그 동기요, 뿌리가 되는 부부관계가 영속적인 천륜의 관계가 아닐 수 있겠습니까? 불륜과 가정 파괴 그리고 성도덕의 문란은 천도를 어기는 큰 잘못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하나님이 원치 않고 인간의 본심도 바라지 않는 타락의 결과입니다.(평화경 p. 540, 95.8.23)

 

1.1.5. 자녀는 부모의 사랑에 동참한 자

세계 여성지도자 여러분! 오늘의 혼탁한 이 질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하겠습니까? 인류는 도덕사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 바른 가치관 아래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도 도도히 밀어닥치는 반윤리나 프리섹스 등의 천도를 어기는 타락 풍조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에이즈의 문제도 단순한 병마가 아니라 인류의 후손과 미래가 연결된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학교에서 스승의 가르침으로도, 부모의 설득으로도, 국가의 행정적인 조치로도 근본 치유가 안 되고 있습니다. 이미 실험이 끝났습니다.(평화경 p. 540, 95.8.23)

이제 사람이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찾을 때는 지났습니다. 종교인이 아니라도 구세 구민의 도리를 하늘로부터 찾아야 할 절박한 상황입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은 메시아를 보내십니다. 메시아는 참부모로 오셔야 합니다. 천도를 거역한 불륜의 현실사회를 근원에서부터 치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평화경 p. 540, 95.8.23)

인간조상 아담 해와가 참부모가 되지 못하고 타락의 조상이 되었기에 아담 해와를 대신한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의 근원자로 참부모가 와야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참부모는 사탄을 굴복시킨 참사랑·참부부·참부모의 본을 보이시고 전 인류를 교육하십니다. 이상가정의 모델을 만드시고 지상에 천국인 평화세계, 사랑의 세계를 이룰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구원섭리의 근본입니다.(평화경 p. 540, 95.8.23)

하나님께서는 제 남편 되시는 문선명 총재를 메시아로 보내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뜻, 창조이상을 이 땅 위에 회복해 드리기 위해서 생애를 바쳐 오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몰이해 속에서 죄 없이 죄인의 취급을 당했습니다.(평화경 p. 541, 95.8.23)

 

1.1.6. 참부모와 이상가정

본인은 성인의 길이 그토록 어렵고 억울한 길인 것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바라보면서 매일같이 가슴이 메이곤 합니다. 그분은 갖은 고난과 핍박을 받으면서도 행보가 헝클어짐 없이 참사랑의 도리를 가르치고 실천으로 본을 보였습니다. 또한 영적으로는 사탄과 혈투전을 해 나왔습니다.(평화경 p. 541, 95.8.23)

사탄은 자기가 누리고 있는 비원리적인 거짓 사랑의 주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그분을 총공격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승리의 기대를 닦은 터 위에서 우리 내외는 참부모의 사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평화경 p. 541, 95.8.23)

사랑하는 여성지도자 여러분! 금번 제2회 문화체육대전은 그동안 제 남편이 사랑의 통일세계를 이루기 위해 헌신해 온 여러 운동들의 결집입니다. 세계평화여성연합을 비롯하여 세계평화가정연합, 세계평화종교연합, 세계평화연합, 세계평화청년연합 등의 기구들은 모두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한 것들입니다.(평화경 p. 541, 95.8.23)

이번 기간에 이 모든 기관들과 국제문화재단 등이 주관하는 여러 회의와 행사들은 사람의 본성을 깨우치고 역사를 선도하며, 인류의 미래에 희망을 줄 것입니다. 특별히 8월 25일에 치러질 국제축복결혼식은 역사적인 행사입니다. 이 땅에 그 누가 이를 흉내 낼 수 있겠습니까?(평화경 p. 541, 95.8.23)

오대양 육대주의 160개국에서 피부색과 문화를 달리한 36만쌍이 함께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이상가정을 이루기 위한 새 출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평화세계의 기반이 될 사랑의 이상가정을 목표로 한 거룩한 행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참사랑의 문화, 심정문화의 주역들이 탄생하면서 선한 후손들이 예약되는 거룩한 행사입니다.(평화경 p. 541, 95.8.23)

 

1.1.7. 이상가정과 여성의 역할

본인은 여성연합의 창설 당시부터 천운과 역사가 요구하는 것은 사랑과 봉사의 생활이요, 이상가정을 통한 화평한 세계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여태껏 남성들이 주도해 온 잘못된 사랑의 질서와 타락된 실상들은 과감히 청산되어야 합니다. 불륜과 미움 그리고 자기를 중심한 온갖 비리들은 척결되어야 합니다. 여성들은 자각된 마음으로 남성들이 만든 잘못된 관행들을 정리해 나가야 합니다.(평화경 p. 542, 95.8.23)

여성들이 기존의 문화와 관습의 질서 속에서 남성들을 흉내 내고, 또 그 속에서 여성의 위상을 높이고자 함이 세계평화여성연합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여성들은 천도를 따라 참부모를 모시고 새로운 심정문화세계를 이루는 데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타락의 속성들을 근본적으로 벗어던지고 새로이 이룩할 본연의 문화, 인류 본성이 찾아온 사랑과 선과 화평의 문화를 꽃피워야 합니다.(평화경 p. 542, 95.8.23)

이제 여성들은 참부모와 접붙여서 참된 가정을 해산해야 되고 참된 사회와 세계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참어머니의 분신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도래한 여성시대와 함께 모든 여성들은 참사랑으로 남성을 지도하는 새 시대의 선구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참사랑의 화신으로 남편을 품고 자녀를 참부모의 심정으로 양육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평화경 p. 542, 95.8.23)

하나님의 사랑의 축복이 머무르고 본연의 사랑의 질서가 세워진 가정을 누가 이룩하겠습니까? 참부모와 연결된 우리 여성의 사명입니다. 우리가 앞장서서 이루어야 합니다. 참사랑에 의한 진정한 여성해방과 참된 평화세계를 이룩하는 데 여러분 모두 주역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여러분의 하시는 일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평화경 p. 542, 9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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