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사랑을 중심한 인생행로

1.1.1.1. 인간은 왜 태어났는가

‘생명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할 때 과연 어느 것이 먼저이겠습니까? 사랑이 먼저입니다. 우주의 근본이 존재 기원에 앞서서 사랑의 유통이 없어서는 존재 가치가 나올 수 없습니다.(평화경 p. 667,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생명이 먼저가 아니라 사랑이 먼저입니다. 먼저 된 것 앞에 다음 되는 것은 순응해야 되기 때문에 사랑을 위해서는 생명을 바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렇게 수습해 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인생이 참되게 살길이 어디냐?’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인생이 사랑에서 태어났으니 사랑의 길을 가야 하고, 사랑을 위해서 죽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평화경 p. 667,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소우주가 아니라 대우주가 환영할 수 있는 사랑을 찾아서 하나님이 공인하고, 천사세계가 공인하고, 만물이, 더 나아가 우리 부모가 공인할 수 있는 대우주애(大宇宙愛) 가운데서 태어나고, 그 가운데서 사랑하고 죽어 가는 것이 인생이 태어난 목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평화경 p. 667,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인간이란 자기가 희망해서 태어난 존재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아버지 어머니의 희망에 의해서 태어난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희망에 의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하나님 대신인 부모의 사랑을 통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하나님 대신인 부모의 사랑을 통해서 새로운 생명체로 태어난 것이 ‘나’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전체를 창조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평화경 p. 667,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우주의 사랑 모두를 받아 전 우주의 중심적인 존재로 태어난 것이 바로 ‘나’입니다. 사랑에 의해서 태어나고, 사랑에 의해서 키워지고, 사랑에 의해서 살고, 또 사랑을 남기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목적입니다. 자기 가정에서 우주의 중심인 사랑의 명을 다하는 것만이 가장 가치 있는 일입니다.(평화경 p. 667,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사람이 왜 태어났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지식이나 권력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사랑 때문에 태어났고, 또 사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면 사랑이 무엇 때문에 그렇게 위대한 것입니까? 그것은 생명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부모의 사랑 가운데서 태어났습니다. 돈을 세거나 지식을 추구하는 데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평화경 p. 668,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이처럼 사랑 가운데 태어났으니 사랑으로 결실해야 됩니다. 그래서 자식이 필요합니다. 부부가 하나되어 아들딸이라는 상대가 있을 때 완전한 것입니다. 인간 자신도 사랑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존재는 사랑을 바탕으로 살아간다고 하겠습니다.(평화경 p. 668,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모든 만물도 그 존재의 시작이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출발하고 있습니다. 만물의 존재가 사랑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할진대, 피조세계의 중심존재인 인간은 더더욱 사랑으로 출발한 존재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사랑에서 출발하고 사랑에 의하여 완숙되기 때문에 사랑의 기준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평화경 p. 668,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1.1.1.2. 사랑을 중심한 창조본연의 삶

인간 존재의 원인은 무엇이겠습니까? 인간 존재의 원인은 사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 존재의 목적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사랑의 이상을 완성하는 데 있습니다. 인간이 사랑을 원인으로 존재하게 되었으니, 사랑의 기대를 이루어서 확장시키고 연결하여 완성시키는 것이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즉 출발이 사랑이니 목적도 사랑으로 도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적 관계에 있는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되어 전후·좌우·상하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평화경 p. 668,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우리가 아무리 절대적 존재를 확정하고, 아무리 절대적인 목적을 확립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서 기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살고 생활하는 것이 기뻐야 합니다. 생활하는 것은 목적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을 성취했다 할 때 거기에는 존재 그 자체 이상의 새운 무엇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를 중심삼고 볼 때 이들에게 무엇보다도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사랑입니다.(평화경 p. 668-669,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사랑만이 이것과 연결시킬 수 있는 행복의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목적을 아무리 잘 세웠다고 하더라도 그 목적을 주관할 주체적인 사랑의 권위를 세우지 못하게 될 때에는 또다시 새로운 목적을 추구해야 됩니다. 목적의 한계점이 사랑보다 위일 수는 없습니다.(평화경 p. 669,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살아가고 있습니까? 먹기 위해서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혹은 일하기 위해서, 또는 아무런 목적도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사랑을 위해서 산다고 한다면 얼마나 멋있는 대답이겠느냐 말입니다. 인간은 사랑의 열매로 태어나고, 사랑하면서 살다가, 영원한 사랑인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는 것이 창조본연의 삶입니다.(평화경 p. 669,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사랑으로 태어나서 사랑 가운데서 자라다가 그다음에 다시 다른 차원의 사랑으로 연결됩니다. 누구나 부모의 사랑을 떠나 상대의 사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소생적 사랑이라고 할 수 있고, 부부의 사랑을 장성적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부끼리 아무리 사랑을 하더라도 자녀가 없으면 사랑의 완성을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성적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을 거치는 과정이 인생살이의 근본이요, 하나님의 창조적 사랑이상의 근본 길입니다.(평화경 p. 669,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생명은 사랑에서부터 태어납니다. 사랑에서부터 태어나 부모에게 사랑을 받다가 사랑으로 성장하여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서 또 사랑하고 그 사랑 속에 죽어 갑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슬픔과 고통이 있을 수 없는 것이 본래의 인생이라는 것입니다.(평화경 p. 669,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본래 우주의 근본 자리는 사랑을 중심삼고 종합적으로, 종횡으로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기준이 됨으로써 부모의 사랑과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이 결합할 수 있는 근본 자리가 됩니다. 그 자리는 온 우주가 집중하는 자리가 되며, 온 우주 세포의 방향이 집중하는 자리가 됩니. 영계의 모든 신들이 전부 여기에 집중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자리를 아무도 침범하지 못하도록 보호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자리가 파괴당하면 큰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온전히 보호받기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가 필요한 것인데, 그 형태가 통일교회 용어로서 사위기대라는 것입니다.(평화경 p. 669-670,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1.1.1.3. 인간의 영원한 생명의 요소는 사랑

인간은 태아로 있을 때는 어머니로부터 공급되는 영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랑을 공급받았습니다. 그렇듯이 지상에서 살고 있는 인간들도 우주(자연)로부터 물질적인 영양을 공급받을 뿐만 아니라, 생명의 본질적 요소인 사랑을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습니다.(평화경 p. 670,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모든 식물이 태양 빛을 생명의 요소로 흡수하는 것과 같이 인간들에게는 사랑이 생명의 요소가 됩니다. 우리의 소망은 영원히 사랑과 더불어 흠모하면서 살 수 있는 지상천국이나 천상천국이 건설되는 것입니다.(평화경 p. 670,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남자나 여자가 가는 길은 사랑 때문에 있으며, 사랑을 위해서 있습니다. 나의 길은 사랑의 길입니다. 사랑을 얻기 위해서,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사랑의 환경권을 이루기 위해서 가는 것입니다. 여자가 화장을 하거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사랑 때문입니다. 원하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모두 사랑 때문입니다. 고귀한 사랑을 얻기 위해서 고난을 이겨내며 가는 것입니다.(평화경 p. 670,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부모가 생존해 있는 한 소년시대·청년시대·장년시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아 성장하게 되면 횡적인 부부의 사랑이 각자에게 벌어지게 마련입니다.(평화경 p. 670,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결혼은 무엇입니까? 남자는 여자에 대해 몰랐던 것을 배우고, 여자는 남자에 대해 몰랐던 것을 배우기 위해 학교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모든 학점이 A플러스가 되어야 남편도 좋아하고 아내도 좋아할 것입니다. 아들딸을 낳는 것은 세계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한 것입니다. 아들딸이 없으면 미래와 연결되지 않습니다. 미래의 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교육의 재료로 아들딸을 준 것입니다.(평화경 p. 670,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그리고 조상들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 효도하는 것은 영계로부터의 교육을 받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이 모든 것이 연결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남편과 아내, 아들딸이 한 사랑을 중심으로 연결돼 있습니다.(평화경 p. 671,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인체의 혈관같이 영계의 천만대 조상까지도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고, 먼 후손까지도 통할 수 있습니다. 곧 영계의 조직이요, 우주의 조직이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여기에 정복당하고 맙니다. 사랑의 종이 되고 사랑의 노예가 되는 것이 최대의 행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평화경 p. 671,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1.1.1.4.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일까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랑을 한번 알아보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마치 따스한 봄날에 하늘에는 흰 구름이 두둥실 떠 있고, 땅에는 아지랑이가 아른거리고, 벌레들이 나돌고, 개미들도 세상 구경을 하겠다고 발랑발랑 기어 나왔다 들어갔다 하고, 졸졸졸 흐르는 개울가에는 버들강아지가 움트고, 개구리가 봄날의 새 노래를 부르고, 떼를 지어 날아드는 벌 나비를 반기는 그런 환경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환경에 취해 잠이 드는 것 같은데 잠은 들지 않고 기분 좋아서 영원히 좋다 할 수 있는 그런 맛이라는 것입니다.(평화경 p. 671,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하나님이 찾으시는 이상상대를 중심삼고 느끼는 기분은 이처럼 나비가 날고 벌이 날아드는 꽃동산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까, 나쁩니까? 이 둔한 남자들은 그것을 모를 것입니다. 기분 좋다는 것입니다.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손을 꽉 쥐고 악수를 합니다. 반가우면 손을 꽉 쥡니다. 그렇게 좋아하며 잡으면 손을 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가씨들, 시집가서 남편이 자기를 사랑해 주면 기분이 어떨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좋겠습니까, 나쁘겠습니까? 사람은 솔직해야 됩니다. 사랑해 준다면 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예 남편 옆에 딱 붙어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평화경 p. 671,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사랑은 영원한 것입니다. 사랑은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하나된다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한 쌍을 이루어 사랑을 하면 딱 맞붙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까지는 안 되겠지만 이 이상의 심정까지 간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가지고 산다면 하나되게 되어 있습니다.(평화경 p. 671-672,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남녀 간에 사랑하게 되면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집니다.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알아서 하나님의 사랑을 진짜 맛보면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맛본 사람이 있다면 어떠한 고난도 그를 점령하지 못하고, 어떠한 슬픔도 그를 점령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절대적인 해방의 권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찾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평화경 p. 672,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하나님의 사랑은 크게 3대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그것은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입니다. 이 3대 사랑이 하나로 일치되는 중심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평화경 p. 672,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1.1.1.5. 사랑과 기쁨의 상속을 위한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에게 있어서 제일 영광의 새 아침은 육을 쓸 수 있는 때입니다. 그리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부부)을 갖는 때이고, 그다음에는 손자를 사랑할 수 있는 때입니다. 아들딸보다 손자를 사랑할 수 있는 때가 더 영광의 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담을 지어 놓고 얼마나 좋았더냐 하는 것을 어떻게 가르쳐 주었겠습니까? ‘야! 내가 이렇게 좋았다.’ 하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했습니다.(평화경 p. 672,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그것은 아들딸을 낳음으로써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어렸을 때는 부모의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모르지만, 나중에 가정을 이루어서 아기가 생기면 부모의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부모가 나를 키울 때 이렇게 사랑했구나.’ 하고 알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가 배우자를 얻는 날이 영광의 날이고, 그다음엔 그 아들이 자녀를 보는 날이 영광의 날입니다.(평화경 p. 672,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알고 부모를 모실 줄 알아야 하며, 남편의 사랑을 알고 남편을 모실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식의 사랑을 알고 자식을 모실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식에게 명령만 하 것이 아니라 모셔 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해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평화경 p. 672-673,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자식이 없어 가지고는 미완성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자식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모릅니다. 또 남편이 못 되어 보고서는 아내를 알 수 없고, 아내가 못 되어 보고서는 남편을 알 수 없습니다. 자식도 부모가 될 때까지는 부모의 사랑이 어떤 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들딸이 없으면 참된 부모가 못 되는 것입니다.(평화경 673,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부모가 자식의 결혼을 원하는 것은, 자식들에게 부모의 사랑을 모두 상속해 주고 싶고 전수해 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어버이는 죽어 가면서 후손에게 그 실체를 남겨 놓습니다. 그래서 후손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영원히 계속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인간의 최고 원망(願望)이므로 만민이 쌍수를 들고 상속하고자 합니다. 그 사랑을 남겨 놓음으로써 영계에서도 당당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랑을 완수할 수 있는 곳이 가정입니다. 가정을 통해 천국으로 간다는 것은 곧 사랑의 일체권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평화경 p. 673,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인간은 원리원칙을 따라 나가야 합니다. 봄이 되면 씨를 뿌리고, 여름이 되면 무성해지고,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고, 겨울이 되면 모든 것을 정리하여 가지고 새로운 생명의 근원을 자기 내심에 지녀야 합니다. 그래야 재봉춘하게 되면 또다시 이것이 심어질 수 있는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앞으로 여러분이 부모가 되어 여러분과 같은 아들딸을 낳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들딸을 여러분과 같이 키워야 되겠다는 것입니다.(평화경 p. 673,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여러분은 아들딸이 없으면 왜 섭섭합니까? 그것은 순환선을 형성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새들이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보면, 어미의 지극한 사랑을 알게 됩니다. 서양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동양에서는 어른들을 향해서는 깍듯이 공경하고 아들딸에게도 지극한 사랑을 아끼지 않습니다. 아들딸을 낳고 길러 봄으로써 부모가 자식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인간은 누구나 결혼을 한 후에 자녀를 낳고 길러 봐야 합니다. 그래야 자식 사랑과 부모의 사랑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양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평화경 p. 673,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아들딸을 낳고 기르기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들딸이 자신들이 결혼하고 이혼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생각 때문에 자식 갖기를 꺼려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태어나서 사위기대를 이루지 못하면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는 심정을 알지 못하므로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평화경 p. 674,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1.1.1.6. 사랑의 센터를 찾아가는 인생행로

인간은 사랑에서 태어나 부모의 사랑 가운데 크다가 횡적으로 사랑을 넓혀 가면서 성숙하게 됩니다. 횡적인 사랑은 이성의 상대를 만나 1단계 완성하게 되는데, 천지의 사랑을 대표할 수 있는 기준에 들어가면 그 열매로 자녀를 갖게 됩니다. 자녀는 핵심적 심정의 자리에서 생겨난 사랑의 결과로서 태어나게 됩니다. 남자와 여자가 심정적 사랑을 주고받을 때 태어난 아들은 사랑의 핵심으로 통하는 길을 만들어 주는데, 그 센터를 통해서 가면 바로 하나님과 만나게 됩니다.(평화경 p. 674,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인간은 사랑의 열매로 자녀를 가짐으로써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고 인간을 창조하셨던 사랑을 체휼하게 됩니다. 또한 부모의 사랑으로 태어나 받았던 사랑을 자식을 사랑해 봄으로써 부모의 심정을 체휼하게 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쏟아 나온 사랑은 물질적인 사랑이 아니라 본질적인 사랑입니다. 천지가 변하여도, 역사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사랑입니다.(평화경 p. 674,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부모가 되어 자식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이 인간을 어떻게 사랑하여 오셨는가를 미루어 짐작하게 되고, 체험을 통해서 확인하게 됩니다. 부모가 되어 자식을 사랑함으로써 부모가 나를 어떻게 얼마만큼 사랑했는가를 느끼고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늙은 부모에 대해 더욱 공경하고 사랑으로 효도의 도리를 다하게 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부모의 자격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식에 대한 사랑도 위선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평화경 p. 674,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인간은 부모가 되어 자식을 사랑해 봄으로써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여 왔는가를 느끼고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보다 진실로 사랑해야 됩니다. 자식보다 늙은 부모를 더욱 사랑해야 되고, 은 부모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해야 되는 것이 사랑의 질서이고 법도임을 알아야 합니다.(평화경 p. 674-675,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인간은 태어날 때 사랑으로 태어났으며, 태어나서는 사랑을 받으면서 어린 시절을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얼마쯤 성장하게 되면 부모의 사랑만으로는 부족하게 되며, 형제간의 사랑과 종족의 사랑을 중심하고 횡적인 사랑을 넓혀 가기 시작합니다. 즉 천주 간의 모든 사랑을 받으면서 성숙해 가는 것입니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들면 이성 간의 사랑을 갈구하게 되는데, 이성 간의 사랑을 함으로써 종합적인 사랑권에 진입하게 되어 비로소 사랑의 센터를 찾아 나갈 수 있게 됩니다.(평화경 p. 675,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천지는 구형세계이기에 횡적인 사랑을 주고받아 돌면서 원형을 1차적으로 이루게 됩니다. 특히 이성을 상대자로 택해서 사랑을 주고받을 때, 결실을 보게 되어 자식을 갖게 되고 부모가 되는데, 이때 서로가 상호 간에 사랑을 주고받아 돌게 되면, 횡적인 사랑에 이어 종적인 사랑도 이루게 되어 구형세계를 이룸과 동시에 사랑의 센터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평화경 p. 675,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사랑의 운동을 통해서 생겨난 사랑의 센터는 모든 피조세계의 존재의 핵이기도 합니다. 지구가 존재하는 것도 이 사랑의 센터를 중심하고 운동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센터는 운동을 계속하게 할 수 있는 무한한 힘이 모인 곳입니다. 이처럼 사랑의 구형을 통해서 생겨나는 센터는 바로 하나님이 계시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사랑에 의하여 창조되고 존재하며, 하나님의 사랑의 센터를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사랑의 용광로입니다.(평화경 p. 675,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1.1.1.7. 3시대를 사는 인생노정

인간은 어머니 뱃속에 있다가 태어나 일정 기간을 땅에서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마련입니다.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는 어머니 뱃속에서 10개월을 보냅니다. 뱃속에 있을 때 어린 태아의 자유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영양을 탯줄로 이어받고 자라면서 두 손가락을 폈다 움츠리거나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고, 두 발로 버둥는 것이 전부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 태아에게는 어머니 뱃속이 자유천지이며 생의 전 영역일 것입니다. 그 태아가 10개월 만에 세상에 태어나 자라게 되는데, 그 이후의 세계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지상세계이며 인간사회인 것입니다.(평화경 675-676,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사람은 사랑을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부모의 사랑에 뿌리를 박고 어머니 아버지의 보호와 사랑의 품인 복중에서 자라다가 태어나, 20세까지 철모르고 부모로부터 진자리 마른자리 다 탓하지 않고 추한 것을 추한 것인 줄 모르고 다 기쁨으로 소화할 수 있는 사랑 가운데서 자라다가, 사랑의 상대자를 만나서 서로 위하는 천리의 사랑에 접붙여야 합니다. 그런 일생 과정을 가다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만큼이냐 하는 것을 체험해야 하나님의 대상 사랑의 실체권이 완성되기 때문에 아들딸을 낳아 사랑하게 하는 것입니다.(평화경 p. 676,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우주를 태아 때 어머니의 뱃속에 비유되는 삶과 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주 어머니 품속에서 인간 백년의 생애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태아가 어머니 뱃속 밖의 인간세상을 몰랐듯이 오늘 지상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은 죽음 이후의 무형실체세계에 대한 실재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짐작하여 어머니 뱃속에서 인간세계에 대해 알지 못했지만 실재하는 것을 확인하고서 사후세계도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심증을 가질 뿐입니다.(평화경 p. 676,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간의 사후세계에 대한 심증적 존재 여부에 상관없이 영계는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후세계는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오관작용 밖에 있기에 종교를 통한 믿음으로 불신을 극복해야 됩니다.(평화경 p. 676,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인간의 삶에는 3시대가 있습니다. 동물계에도 수중시대가 있고, 육지시대가 있고, 공중시대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이 3시대를 거쳐야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물의 영장으로서 모든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려면 사람도 수중시대가 있어서 어떤 존재보다도 완전한 생활체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다음엔 육지시대가 있어서 어떤 동물보다도 최고의 자격을 가진 존재여야 합니다. 그다음엔 공중시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날개가 없습니다.(평화경 p. 676-677,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날개가 없는데 어떻게 날 수 있습니까? 날아다니는 어떠한 새보다도, 어떠한 곤충보다도 높이 날 수 있고 멀리도 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돼야 합니까? 그것은 실체인 육신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아무리 뛰어 봐야 얼마 못 갑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고 하나님이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주관권을 갖든가 상대적 자리에 서려면 그 활동무대가 하나님과 같아야 합니다. 전기나 빛으로 말하자면, 빛의 속도는 1초 동안에 30만 킬로미터를 갑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빠른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것은 바로 영인체입니다.(평화경 p. 677,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 세상만 있는 것이 아니고 영계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야 할 곳, 우리가 가서 살아야 할 곳이 어디입니까? 영계입니다. 영계란 사랑의 공기가 충만한 영원한 세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일생은 영원한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입니다.(평화경 677,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1.1.1.8. 지상생활은 영계에 박자를 맞추기 위한 훈련

본인은 영계의 체험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인데, 영계는 사랑의 성분으로 뒤덮여 있는 곳입니다. 지구는 공기로 뒤덮여 있지만 영계는 사랑으로 싸여 있는 곳입니다. 인간은 땅에서 공기를 마시고 가스를 뿜어내지만 영계는 사랑을 마시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영계는 오늘날 인간의 속된 사랑을 중심삼고 주고받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계에서 주고받는 사랑은 참된 사랑입니다.(평화경 p. 677,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영계에 가 보면 그 세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모·부부·형제자매·자녀에 대한 사랑을 충분히 가진 자, 즉 가정생활에서 깊은 사랑의 경험을 한 사람은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는 어디든지 아무 제한 없이 어느 방향이든 갈 수 있습니다. 그 반대로 사랑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속이 좁고, 영계에서도 자기 혼자 고립되어 있고, 자유가 전혀 없습니다. 부자간의 사랑은 종적인 관계이고, 부부간의 사랑은 횡적인 계이고, 형제자매 간의 사랑은 선회하며 에워싸는 관계입니다. 이 세 관계는 서로 다릅니다.(평화경 p. 677-678,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그러므로 지상에서 이 세 가지의 서로 다른 방법으로 깊은 사랑의 경험을 가져야만 제한 없이 종적, 횡적, 원으로 선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모가 일찍 돌아감으로 인해 부모의 사랑을 맛보지 못한 사람은 매우 중요한 사랑의 경험을 못 했기 때문에 불쌍한 사람이며, 같은 식으로 가정생활, 즉 부부관계를 경험 못한 사람은 생의 중요한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영계에서는 매우 초라한 사람이 됩니다. 또한 형제자매가 없는 사람은 모든 분야의 결핍으로 완전한 생을 살 수 없으므로 영계에서 안타까운 입장에 처하게 됩니다.(평화경 678,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여러분은 왜 결혼해야 됩니까?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을 체험하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왜 필요합니까? 영계에 박자를 맞추기 위한 훈련을 하기 위해서 가정을 가져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의 공기가 충만한 곳이 영계인데, 이것을 못 느끼고 가는 사람은 저나라에 가서 박자를 맞출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랑의 공기를 맡을 수 있는 코가 없는 사람과 같다는 것입니다.(평화경 p. 678,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여러분은 아버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다음에 더욱 근본적인 것은 아버지 어머니 뱃속을 빌려서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났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우주의 부모를 통하고 육신의 부모를 통해서 참부모를 찾아가게 됩니다. 육신의 부모는 통과의 부모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의 순간은 참된 부모를 만나러 가는 환희의 시간입니다. 거기에는 참된 부모의 참된 사랑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곳을 천상천국이라고 합니다. 그곳의 구성 요소는 사랑이며, 그곳은 부모의 사랑이 충만해 있습니다.(평화경 p. 678,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그 사랑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봉사와 희생의 원칙 아래 일방적인 법도를 통할 수 있는 사랑입니다. 거기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우주를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해야 됩니다. 지상생활은 그러한 사랑을 위한 련 장소입니다.(평화경 p. 678-679,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이 땅 위에서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십니까? 한 번밖에 없습니다. 순간인데 한 번밖에 없습니다. 지상생활을 영생에 비유하면 이것은 한 점에 불과합니다. 너무나 짧은 순간입니다. 그러나 이 순간의 때에 육신생활을 넘어 영계를 위해서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평화경 p. 679,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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