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진리체란

個性眞理体란 말이 무슨 뜻이냐를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말의 뜻을 파악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중요 3대 속성인 유일성, 영원성, 불변성에 대하여 그 의미를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주요 3대 속성을 개성진리체도 그대로 이어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을 그대로 닮아 창조된 것이 인간 완성의 이상형태인 개성진리체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완성된 인간이 마땅히 지녀야 할 내용이 바로 하나님의 주요 속성을 닮아서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나님의 속성을 인간도 똑같이 지닐 수 있느냐하는 것은 나중에 언급하기로 하고 먼저 주요 3대 속성의 의미부터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주요 3대 속성이란 유일성, 영원성, 불변성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것을 한마디로 말하면 절대성(絶對性)입니다. 이 말은 라이프니츠가 말한 단자(單子)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라이프니츠는 말하기를 ‘단자’란 그 자체로서 모든 것이 가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즉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떠한 외부의 도움이나 혹은 간섭 없이도 홀로 존재할 수 있어야 ‘단자’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우주에 그런 것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물론 라이프니츠가 이런 용어를 사용한 이유는 우리가 ‘존재’라는 뜻을 생각할 때 진정한 존재는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부의 어떠한 힘의 지원이나 간섭을 허용하지 않고 홀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과학적으로 몇 가지 조건이 성립되어야 합니다. (좀 어려운 설명이 계속되어 죄송합니다.)

그것은 천체를 생각해 볼 때 지구는 달에게 인력이라는 중력의 또 다른 형태의 힘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태양으로부터 햇빛과 여러 가지 에너지를 받고 있고, 인력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코 태양이 없이는 지구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태양도 우리가 속해 있는 은하계의 일원으로서 희미하게나마 인력을 주고받지 않으면 결코 버틸 수 없습니다. 나아가 은하계도 다른 주변의 은하단들로부터 인력을 주고 받지 않으면 우주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게 됩니다. 현재 이 자리에 가만히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뭔가의 주위를 맴돌 수 있는 것은 그들로부터의 인력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 우주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러한 인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도 존재할 수 있는 천체가 한 개 정도는 있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잠시 동안 그렇게 있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변화나 움직임조차 없이 그냥 그대로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천체의 주위에 다른 어떤 중력을 미치는 천체가 접근을 하게 되면 평형의 유지는 불가능하게 되고 맙니다.

그렇지만 그 힘이 워낙 세기 때문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존재할 수 있는 천체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이 우주에 존재하는 이상 인력이라는 힘을 무시하고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빛조차도 중력 때문에 휘어질 정도로 중력의 힘은 전 우주에 퍼져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아원자들 중에는 중력의 힘을 전혀 받지 않는 물질이 아직은 없습니다.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중력의 힘을 받지 않고 존재할 수 있는 아원자는 아직은 발견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존재는 오로지 절대자 뿐입니다. 다른 측면에서 말하면 ‘절대자’란 의미는 중력과 같은 힘을 통해서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독립성이 강하다는 말입니다.

자 그럼 처음 주제로 돌아가 봅시다.

절대자 하나님의 3대 주요 속성인 유일성 영원성 불변성을 이어받은 개별자가 바로 개성진리체라는 말입니다.

일반적인 용어 중에 가장 비슷하게 닮은 것이 개별자라는 말입니다.

개별자끼리 똑같지 않은 것, 각기 다른 성격 또는 성질을 가진 존재가 개성진리체입니다.

진리체라는 말은 개성체라는 말을 조금 더 미화시킨 것입니다.

절대자는 우주에서 단 하나밖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만약 두 개가 있다면 그것은 다중 우주에서나 가능할 것입니다. 즉 우주가 여러 개 존재한다면 절대자도 여러 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까지의 과학으로는 그기까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절대자가 있어 가지고 ‘아원자’, ‘준 절대자’와 같은 형태의 개별자의 존재를 허용하거나 만들어 낸다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절대자로부터 그런 것이 나올 수 있을지 또 그래도 여전히 절대자일 수 있을지 하는 등등의 철학적인 문제는 별도로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어쨋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개성진리체라는 말은 독립적으로 절대자의 속성인 유일성, 영원성, 불변성의 속성을 가진 개별자 혹은 개성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천체들은 모두 개성진리체들입니다. 다만 절대자처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지는 못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고 있지만 그 형식은 절대자를 따르고 있다는 말입니다.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하나는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일단 생명은 유일성, 영원성, 불변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생명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변화하지 않는 생명체는 없습니다. 엄격하게 절대성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그 틀 안에서 자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생명체입니다.

두번째는 진리에 관한 것입니다.

진리와 자유는 반대적인 개념입니다. 진리를 벗어난 자유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진리에만 묶여있는 생명이 자유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자유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자유를 말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벗어나는 순간 생명은 꺼지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은 모두 물질 세계에 국한한 것입니다.

그러나 정신세계에서는 절대자가 아니더라도 개성체도 유일성, 영원성, 불변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말하자면 개성체가 유일성, 영원성, 불변성을 가진다면 그것은 정신세계에서만 가능합니다. 그것이 정신세계라는 말씀입니다.

정신세계의 도움 없이는 생명, 사랑, 영혼이 결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즉 개성진리체는 정신세계에서만 가능합니다.

물질세계에서도 생명과 사랑은 가능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생명과 사랑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지 못합니다. 잠깐 타다가 꺼지는 촛불과 같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생명은 영원히 살아있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도 영원히 함께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변하는 사랑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랑이 아닙니다.

제가 나중에 말씀드린다고 한 것도 마찬가지의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인간이 개성진리체가 될 수 있는 것은, 즉 인간이 절대자의 속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정신세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정신세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철학적인 입장에서 말씀을 드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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