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死一生 구사일생

(아홉 구)

(죽을 사)

(한 일)

(날 생)

 

죽을 고비에서 간신히 살아나다

 

굴원은, 임금이 신하의 말을 듣고 분간하지 못하고, 참언과 아첨하는 말이 왕의 밝은 지혜를 가리고, 간사하고 비뚤어진 말이 임금의 공명정대함을 상처내어, 마음과 행실이 방정한 선비들이 용납되지 않는 것을 미워했다. 그리하여 근심스러운 생각을 속에 담아 이소(離騷)한 편을 지었다.

 

윗글은사기'굴원전'에 나온다.

굴원은 전국시대 초나라의 시인이자 정치가로 박학다식하고 변론에 뛰어 났기 때문에 많은 활약을 하였으나, 모략을 받아 두 번씩이나 쫓겨나는 수모를 당한 뒤에는 멱나수에 빠져 죽었다.

그의 작품은 거의 모두가 몽환적(夢幻的)인 세계를 묘사하여 고대문학 가운데 드물게 서정성을 띠고 있으며, 당시 조정 간신들의 발호, 임금에 대한 헌신을 알아보지 못함을 원망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굴원의 사부와 그의 문하생 및 후인의 작품을 모은 책인초사(楚辭)에 수록된 작품 25편 가운데 이소(離騷), 천문(天問), 구장(九章)등이 남아 있다.

윗글에는 굴원이 이소를 지은 동기가 나와 있다.

이소의 내용에는 '길게 한숨 쉬고 눈물을 닦으며 인생의 어려움 많음을 슬퍼한다. 그러나 자기 마음에 선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비록 아홉 번 죽을지라도 오히려 후회하는 일은 하지 않으리라'라는 구절이 있다.

구사일생(九死一生)은 여기서 유래된 말로 '아홉 번 죽어서 한 번을 살아나지 못한다 할지라도 아직 후회하고 원한을 품기에는 족하지 못하다'는 뜻에서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기고 간신히 살아난다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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