得隴望蜀 득롱망촉

(얻을 득)

(고개 이름 롱{})

(바랄 망)

(나라 이름 촉)

 

농서 지방을 얻으니 촉 땅이 탐난다,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다

人若無足 旣得隴得望蜀

 

"두 성이 만일 함락되거든 곧 군사를 거느리고 남쪽으로 촉나라 오랑캐를 쳐라. 사람은 만족할 줄을 모르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이다. 이미 농을 평정했는데 다시 촉을 바라게 되는 구나. 매양 한 번 군사를 출발시킬 때마다 그로 인해 머리털이 희어진다.

 

후한서'광무기'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농서를 얻고나니 촉나라도 욕심난다는 뜻으로 탐욕스러움의 끝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중국 삼국 시대 때 촉의 유비가 오의 손권과 대립하는 틈을 타서 위의 조조가 농서지방을 차지했다.

이때 조조의 군사인 사마의가 이기회에 촉을 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조조에게 진언하자 조조가 말했다.

"사람은 만족할줄 모르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이미 농을 얻었는데 또 촉을 바랄 수는 없는 일이다

(人若無足 旣得隴得望蜀 인약무족 기득롱득망촉)"

사실 조조는 촉을 칠만한 힘이 남아있지 않음을 알고 짐짓 군자연하며 이렇게 말한것이다.

득롱망촉의 유래는 이보다 앞선 후한 광무제(光武帝)가 낙양에 도읍하고 많은 지방 제후를 제압했으나 농서와 촉만을 제압하지 못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당시 농서는 외효라는 사람이 다스렸는데 외효가 죽자 그 아들이 광무제에게 항복했다. 이때 광무제가 "사람이 만족을 몰라 이미 농서를 평정했으면서도 다시 촉을 바라는 구나

(人固不知足 旣平隴復望蜀 인고부지족 기평롱복망촉)"라고 한데서 득롱망촉이라는 말이 유래 됐다.

득롱망촉은 평롱망촉이라고도 쓴다. 우리 속담에 '말타면 종 두고 싶다'는 말과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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