漱石枕流 수석침류

(양치질할 수)

(돌 석)

(베개 침)

(흐를 류{})

 

돌로 이를 닦고 물로 베개 삼는다,

자기 말이 틀려도 지기 싫어 고집하다

 

손초는 젊었을 때 속세를 떠나 산 속에 은거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친구인 왕제에게 그 마음을 털어놓던 가운데 '돌을 베개 삼아 놓고 흐르는 물로 양치질을 한다'라고 할 것을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로 베개 삼는다'라고 해버렸다.

 

진서'손초전'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진나라에 손초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재주가 탁월하고 문장이 뛰어났으나 벼슬보다는 산림에 은거하기를 원했다.

어느날 그는 자신의 친구인 왕제에게 은거해서 '침석수류'하겠다고 한다

는 것이 그만 말이 빗나가 '수석침류'라고 해버렸다.

"흐르는 물을 베개로 벨 수 있는가? 그리고 돌로 어떻게 양치질을 한단 말인가?"

왕제가 그 말을 듣고 따지자 손초는 재빨리 대답했다.

"흐름을 베개로 한다는 것은 허유와 같이 쓸데없는 소리를 들었을 때 귀를 씻으려는 것이고, 돌로 양치질한다는 것은 이를 닦으려는 것일세."

그 후부터 수석침류는 억지고집을 부리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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