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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수록 뇌는 행복해진다

걷기 하나만으로 우리 몸에 일어나는 드라마틱한 변화

히포크라테스는 ‘걷는 것은 인간에게 최고의 보약’이라고 말했다. 칸트는 매일 저녁 식사 후 정해진 시간에 산책을 했고 키에르케고르는 코펜하겐에 ‘철학자의 길’을 만들었다. 그들을 매료시킨 것은 걷기만큼 간단하면서도 몸에 좋은 운동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간단한 움직임이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칠까 싶지만 걷기 운동은 생각보다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준다.

 

우선, 걸을 때 600개 이상의 근육과 200여 개의 뼈를 모두 사용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근육이 발달하고 뼈가 튼튼해지게 된다. 그리고 하루에 30분 운동을 하는 경우, 걷기와 뛰기의 칼로리 소비량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지방이 연소되는 비율은 걷기 쪽이 더 높다. 그렇기 때문에 걷기는 비만에 좋은 운동이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영향은 뇌가 젊어진다는 것. 뇌를 자극해 노화를 막는 긴장근은 하반신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걷기 운동은 잠자던 뇌를 깨워 뇌를 젊게 만든다

뇌는 몸무게의 2%를 차지하지만 에너지 소비량은 전체의 18%를 차지한다. 뇌가 소모할 수 있는 에너지는 포도당인데 포도당을 뇌로 운반하는 것이 혈류다. 걷기 운동은 몸속의 혈류를 증폭시켜 결과적으로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뇌와 발은 가장 멀리 떨어진 신체 기관이지만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 각각의 혈관과 신경이 체내에 관으로 이어져 있어 자주 걸으면 그만큼의 자극을 뇌에 전달하게 된다. 특히 뇌를 자극시켜 노화를 막는 긴장근은 하반신에 많이 있으므로 다리를 많이 움직이는 걷기는 뇌를 젊에 만드는 가장 좋은 운동이다.

 

일주일에 세 번, 느긋하게 걷기만 해도 학습 능력과 집중력 및 추상적 사고 능력이 15%나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걷기가 뇌 활동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 아이들의 뇌 기능 향상뿐 아니라 노인의 치매 예방에도 좋다.

 

이렇듯 걷기가 뇌에 좋은 이유는 뇌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인데 그 첫째는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킨다.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도파민은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인 카테콜라민 분비를 억제한다. 그리고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과 기억 조절에 관여하는 에세틸콜린도 분비한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효과적인 호르몬인 부신피질 호르몬 또한 분비된다. 이때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돕는 비타민 C를 함께 섭취한다면 더욱 좋다.

 

몸과 뇌를 위해 즐겁고 건강하게 걸어라

기본적으로 운동은 즐거워야 꾸준히 할 수 있는 법. 걷기 또한 즐겁게 시작해보자. 걷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고 걷고 난 후에도 정리운동을 해 몸을 유연하게 가꾸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걷기를 할 때는 통기성이 좋고 입고 벗기 편한 옷을 고르자.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겹 덧입는 것이 좋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걸어야 하며, 노래를 듣는다거나 하는 자기만의 팁으로 즐겁게 걸어보자.

 

식사 후 2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무리하게 걷지 않도록 한다.

우리 몸은 위장의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온몸의 뼈와 근육을 움직이게 되면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보폭을 크게 한다고 해서 운동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무리하게 보폭만 넓게 하면 오히려 걸음의 속도가 떨어져 운동 효과가 반감된다.

 

턱을 치켜들거나 숙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면을 응시한 상태에서 적당히 턱을 당긴 자세를 유지하면 되는 것. 시선이 발 쪽을 향하게 되면 산소 섭취량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신경 쓰자. 이러한 사항을 유의하면서 몸을 깨우고 뇌를 깨우는 즐거운 걷기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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