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 피아노소나타 23번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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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악 감상

베토벤 / 피아노소나타 23번 '열정'

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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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Pierre Auguste Renoir) / 피아노 앞의 두 소녀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Piano Sonata No.23 in F minor, Op.57

'Appassionata'

 

베토벤 / 피아노소나타 23번 '열정'

 

Emil Grigoryevich Gilels (1916~1985), Piano

 

1악장 Allegro assai

 

2악장 Andante con moto-attacca


3악장 Allegro ma non troppo-Presto

 

베토벤 / 피아노소나타 23번 '열정' (Op. 57)

베토벤이 1804년부터 1806년 사이에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로 브룬스비크(Franz von Brunswick)백작을 위한 곡이었다고 전해진다. 21번 “발트슈타인”(Op. 53), 26번 “고별”(Op. 81a)과 함께 베토벤 중기의 가장 뛰어난 피아노 소나타 세 작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초판은 1807년 2월에 빈에서 출판되었다. 이 곡의 '열정(Appassionata)' 이라는 통칭은 작곡가가 붙인 것이 아니라, 출판업자인 크란쯔가 붙인것이라고 한다.

 

보룬스비크 백작은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이라 일컬어지는 테레제의 오빠로, 베토벤은 1800년부터 이 백작의 집에서 테레제에게 피아노를 가르친 일이 있다고 한다. 이 집에는 요제피네라는 또 하나의 누이가 있었는데 베토벤은 요제피네의 관능적인 아름다움과 테레제의 정적인 아름다움 사이에서 많은 방황을 했다고 한다

 

때문인지 이 곡 속에서는 작곡자의 이러한 방황하는 영혼이 그대로 느껴진다는 평도 있다. 특히 제2악장에서는 테레제의 인상을 반영시켰으며 그 전후의 격렬한 악장은 요제피네의 아름다움에 대한 반항으로 썼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평론가들이 많다.

 

당시 이전까지의 자신의 작품에 불만을 느끼던 베토벤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겠다고 친구에게 말했다는데, 이러한 그의 이상이 이 곡을 통해 완전히 성취된 셈이다. 기교나 악상에서 위대한 통일을 완성하고 있다는 점 또한 이 곡을 잊혀지지 않는 명곡으로 만드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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