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규정

띄어쓰기는 문자에 의한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것이다. 한글 맞춤법의 띄어쓰기 규정은 ‘모든 단어는 띄어 쓰되 조사(助詞)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는 것이다.  ‘아버지가방을구했다’라는 문장은 띄어쓰기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보조 용언과 전문 용어는 ‘막아 낸다, 막아낸다’나 ‘한국 중학교, 한국중학교’처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나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의존명사는 띄어 써야 하며,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도 띄어 쓴다.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1) 조사(助詞, 토씨)는 반드시 앞 말에 붙여 쓴다.

  예) 학교에, 너하고, 그만큼, 학자치고, 돈은커녕, 염려했지마는, 그야말로 너밖에는, 바보처럼, 좋은데,

       하나씩, 그쯤은, 집에서부터

 

2) 의존명사는 앞 말과 띄어 써야 한다.

 ① 모든 성분으로 두루 쓰이는 의존명사

     예) 갈 데가 없다, 너 따위는 비교가 안돼

 ② 주로 주어로 쓰이는 의존명사

     예) 떠난 지 얼마 안돼, 어쩔 수 없이, 더할 나위 없이

 ③ 서술어로 주로 쓰이는 의존명사

     예) 기쁠 따름이다, 그럴 테지, 모른 척하다, 아는 체하지 마

 ④ 주로 부사어로 쓰이는 의존명사

    예) 주는 대로 먹어라, 그런 줄도 모르고

 

3) 숫자에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를 쓸 때는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순서를 나타낼 때나 아라비아숫자와 같이 쓸 경우, 그리고 한자어 숫자는 붙여 쓴다.

  예) 한 가지, 서너 개, 첫째, 셋째, 제일과, 100원, 8미터, 일세대

 

4) 등, 내지, 겸, 및, 대는 모두 띄어 써야 한다.

  예) 열 내지 스물, 국장 겸 실장, 청군 대 백군, 선생님 및 제자들

 

5) 한 음절로 된 단어가 연속해서 나타날 때는 붙여 써도 된다.

  예) 그때 그곳(그 때 그 곳), 좀더 큰 것(좀 더 큰 것), 이곳 저곳(이 곳 저 곳), 벼 한섬 (벼 한 섬),

       한잎 두잎(한 잎 두 잎)

 

6) 보조용언은 본용언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붙여 써도 된다.

    단, 보조용언 ‘~ 지다, ~들다’는 반드시 붙여 써야 한다.

  예) 그 일은 할만하다(그 일은 할 만하다), 비가 올듯하다(비가 올 듯하다), 도와주다(도와 주다),

        깨버리다(깨 버리다), 좋아하다(좋아 하다) 해야한다(해야 한다),

        줄어들다, 스며들다, 슬퍼지다, 같아지다

 

7) 용언 어간에 붙어 어미처럼 굳어진 단어는 붙여 쓴다.

  예) ~할수록, ~할망정, ~할거야, 밥먹듯이, 가자마자, 굶을지언정, 보다못해, 참다못해, 견디다못해

 

8)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쓴다. 다만, 이에 덧붙는 호칭이나 관직명은 띄어 써야 한다.

     예외적으로 성과 호를 분명히 해야 할 경우엔 띄어 써도 된다.

     예) 김대중 대통령, 김동길 교수, 홍길동 씨, 황보 관 선수

 

9)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붙여 쓰는 것도 허용

  예) 서울대학교(서울 대학교), 수학능력시험(수학 능력 시험), 만성신부전증(만성 신부전 증),

       중거리유도탄(중거리 유도탄), 국제통화기금(국제 통화 기금), 국제관계(국제 관계)

 

10) 명사나 명사의 성질을 가진 말에 ‘~없다’를 붙여 합성할 때는 대개 붙여 쓴다.

  예) 어림없다, 거침없다, 틀림없다, 필요없다, 별수없다, 어처구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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